달에 옥토끼(두꺼비)가 살게 된 이유?(6)
상전
쪽지전송
Views : 4,117
2018-07-22 11:18
자유게시판
1273936812
|
아래 달에 관련 글이 있어
달에 관련 재밌는 전설 한편 올려 봅니다.
옛날 아주 먼 요임금이 다스리 던 그 옛날 중국에는
태양이 10개 였습니다.
이 태양은 다리가 세개 달린 불새이며, 천제의 아들로서 하루에 하나씩만
하늘에 떠올라 널리 인간세상에 보탬이 되라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이 열 마리의 불새가 장난기가 동해 동시에 하늘에
떠올랐죠. 인간세상은 불지옥으로 변해 바다가 끓고 초목이 말라 죽으며
강이 마르니 인간이든 짐승이든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에 요임금이 천제께 살려달라고 간곡히 기도를 드리니,
천제께서 천신인 명궁 후예에게 불새(삼족오:다리 세개달린 불새)의 장난질을
해결하라고 명하고 인간세상으로 내려 보내니 아내인 항아도 아무 불평도 없이
남편 뒤를 조용히 따릅니다.
인간세상에서 본 불새의 패악이 최악이라서 후예는 엄청난 분노에 휩쓸려
갖고 있던 화살이 10개였는데 그 화살로 불새를 한 마리씩 맞춰 죽입니다.
요임금이 후예의 분노에 불새가 다 죽으면 인간세상이 또 다른 암흑세계의
재앙이 미칠까 두려워 후예의 화살 하나를 숨깁니다.
그래서 불새는 한마리만 남게 되었고 인간세상은 평화를 되찾게 되죠.
그러나 천제의 아들 불새 9마리를 죽인 후예는 그 벌로 그의 아내인 항아와 함께
신이 아닌 인간으로 격하됩니다.(천제는 후예가 불새를 놀래켜 일을 해결하기를
바랬는데 그만 죽여 버렸으니..ㅋ)
후예는 인간이 되어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죠.
그런 후예를 따르는 제자들도 생기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 아름다웠던 항아의 얼굴이 주름지면서 항아의 슬픔도 알게 됩니다.
항아는 아름다운 얼굴이 늙어 주름지면서 남편인 후예가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라는 불신을 마음 속에 쌓고 있었죠.
그래서 후예는 곤륜산에 사는 서왕모 여신을 찾아가 3천년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불사약을 얻고자 청합니다.
인간을 많이 사랑하는 서왕모는 그간 후예가 인간을 위하여 어떤 일을
하였는지 알고 있던 터라 후예에게 불사약 2개를 주면서 말합니다.
“하나를 먹으면 불로장생 할 것이며, 두개를 다 먹으면 다시 천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이죠.
착한 남편 후예는 항아와 하나씩 나눠 먹어 불로장생의 길을 선택합니다.
후예를 시기하던 제자 한착이 의심병에 걸린 항아에게 이렇게 속닥거립니다.
“후예가 내게 늙고 주름진 항아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며 불사약
두개를 혼자서 먹고 천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고……
항아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한착에게 남편 후예를 죽여 달라고 합니다.
한착은 즉시 자고 있던 후예를 칼로 내리쳐 죽이죠.
죽어가는 후예의 몸을 아내 항아는 이리 저리 뒤지지만 불사약은
나오지 않습니다.
항아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후예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숨이 너머 가고 있는
후예가 항아와 시선을 맞춘 후 다른 한곳을 지긋이 응시하면서 죽습니다.
후예의 시선이 닿은 곳을 뒤져보니 불사약 두개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남편 후예의 깊고 깊은 사랑을 깨달은 항아는 피 눈물을 흘리면서
불사약 두개를 꿀꺽 삼키죠.(욕심쟁이 우후훗~~)
이를 본 곤륜산의 여신 서왕모가 항아에게 물어봅니다.
“천상으로 가겠느냐?”
“전 달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두꺼비가 되려 합니다.”
“정년 그럴 것이냐?”
“감히 그 이와 같이 있던 세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감히 그 이와 같은 모습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죠.
서왕모는 항아를 달로 유배 시키며 월궁(月宮)에 가둡니다.
〔섬궁(蟾宮: 두꺼비 궁전이라고도 함〕
항아는 고독만이 쌓여 있고 쌓여져가는 월궁에서 영원토록 외로움에
몸서리 치며 두껍 두껍 울며 그 애절한 울음소리만이 처량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네요.
처음에는 항아가 남편을 죽였으므로 못 생긴 두껍비로 형상화 했는데
나중에는 항아도 불쌍하다 생각한 사람들이 약을 찧고 있는
옥 토끼로 바꿥답니다.ㅎㅎ
이 전설로 생긴 사자성어가 항아분월(姮娥奔月), 후예사일(后羿射日)이며,
중국인들이 8월 15일 중추절에 해먹은 월병 먹는 풍습이 이 전설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건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달에 관련 재밌는 전설 한편 올려 봅니다.
옛날 아주 먼 요임금이 다스리 던 그 옛날 중국에는
태양이 10개 였습니다.
이 태양은 다리가 세개 달린 불새이며, 천제의 아들로서 하루에 하나씩만
하늘에 떠올라 널리 인간세상에 보탬이 되라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이 열 마리의 불새가 장난기가 동해 동시에 하늘에
떠올랐죠. 인간세상은 불지옥으로 변해 바다가 끓고 초목이 말라 죽으며
강이 마르니 인간이든 짐승이든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에 요임금이 천제께 살려달라고 간곡히 기도를 드리니,
천제께서 천신인 명궁 후예에게 불새(삼족오:다리 세개달린 불새)의 장난질을
해결하라고 명하고 인간세상으로 내려 보내니 아내인 항아도 아무 불평도 없이
남편 뒤를 조용히 따릅니다.
인간세상에서 본 불새의 패악이 최악이라서 후예는 엄청난 분노에 휩쓸려
갖고 있던 화살이 10개였는데 그 화살로 불새를 한 마리씩 맞춰 죽입니다.
요임금이 후예의 분노에 불새가 다 죽으면 인간세상이 또 다른 암흑세계의
재앙이 미칠까 두려워 후예의 화살 하나를 숨깁니다.
그래서 불새는 한마리만 남게 되었고 인간세상은 평화를 되찾게 되죠.
그러나 천제의 아들 불새 9마리를 죽인 후예는 그 벌로 그의 아내인 항아와 함께
신이 아닌 인간으로 격하됩니다.(천제는 후예가 불새를 놀래켜 일을 해결하기를
바랬는데 그만 죽여 버렸으니..ㅋ)
후예는 인간이 되어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죠.
그런 후예를 따르는 제자들도 생기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 아름다웠던 항아의 얼굴이 주름지면서 항아의 슬픔도 알게 됩니다.
항아는 아름다운 얼굴이 늙어 주름지면서 남편인 후예가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라는 불신을 마음 속에 쌓고 있었죠.
그래서 후예는 곤륜산에 사는 서왕모 여신을 찾아가 3천년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불사약을 얻고자 청합니다.
인간을 많이 사랑하는 서왕모는 그간 후예가 인간을 위하여 어떤 일을
하였는지 알고 있던 터라 후예에게 불사약 2개를 주면서 말합니다.
“하나를 먹으면 불로장생 할 것이며, 두개를 다 먹으면 다시 천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이죠.
착한 남편 후예는 항아와 하나씩 나눠 먹어 불로장생의 길을 선택합니다.
후예를 시기하던 제자 한착이 의심병에 걸린 항아에게 이렇게 속닥거립니다.
“후예가 내게 늙고 주름진 항아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며 불사약
두개를 혼자서 먹고 천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고……
항아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한착에게 남편 후예를 죽여 달라고 합니다.
한착은 즉시 자고 있던 후예를 칼로 내리쳐 죽이죠.
죽어가는 후예의 몸을 아내 항아는 이리 저리 뒤지지만 불사약은
나오지 않습니다.
항아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후예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숨이 너머 가고 있는
후예가 항아와 시선을 맞춘 후 다른 한곳을 지긋이 응시하면서 죽습니다.
후예의 시선이 닿은 곳을 뒤져보니 불사약 두개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남편 후예의 깊고 깊은 사랑을 깨달은 항아는 피 눈물을 흘리면서
불사약 두개를 꿀꺽 삼키죠.(욕심쟁이 우후훗~~)
이를 본 곤륜산의 여신 서왕모가 항아에게 물어봅니다.
“천상으로 가겠느냐?”
“전 달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두꺼비가 되려 합니다.”
“정년 그럴 것이냐?”
“감히 그 이와 같이 있던 세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감히 그 이와 같은 모습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죠.
서왕모는 항아를 달로 유배 시키며 월궁(月宮)에 가둡니다.
〔섬궁(蟾宮: 두꺼비 궁전이라고도 함〕
항아는 고독만이 쌓여 있고 쌓여져가는 월궁에서 영원토록 외로움에
몸서리 치며 두껍 두껍 울며 그 애절한 울음소리만이 처량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네요.
처음에는 항아가 남편을 죽였으므로 못 생긴 두껍비로 형상화 했는데
나중에는 항아도 불쌍하다 생각한 사람들이 약을 찧고 있는
옥 토끼로 바꿥답니다.ㅎㅎ
이 전설로 생긴 사자성어가 항아분월(姮娥奔月), 후예사일(后羿射日)이며,
중국인들이 8월 15일 중추절에 해먹은 월병 먹는 풍습이 이 전설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건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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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18-07-22 11:30
No.
1273936826
45 포인트 획득. 축하!
달을 보면 토끼와 절구 형상이 보이던데.. 그런 전설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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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chonsa@네이버-75 [쪽지 보내기]
2018-07-22 12:26
No.
1273936868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재밋네요..
잘읽고갑니다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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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8-07-22 13:00
No.
1273936899
46 포인트 획득. 축하!
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해줄렴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해줄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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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 [쪽지 보내기]
2018-07-22 14:08
No.
1273936944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
중국의 첫 달 탐사선 이름이 '창어(항아)'입니다.
중국에서는 사랑 받는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 입니다.^^
중국의 첫 달 탐사선 이름이 '창어(항아)'입니다.
중국에서는 사랑 받는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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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화 [쪽지 보내기]
2018-07-22 15:11
No.
1273936981
@ 상전 님에게...
ㅎㅎ 게임에도 있어요
ㅎㅎ 게임에도 있어요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상전 [쪽지 보내기]
2018-07-22 18:30
No.
1273937139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설국화 님에게...
귀여운 케리턱의 게임 이군요.ㅎㅎ
귀여운 케리턱의 게임 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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