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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약한건 지 장애가 있는건 지 -어떤 분과 같은 경험했네요(8)

Views : 5,371 2018-09-25 01:51
자유게시판 12740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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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경인데 2터미널 출발구역에서 그랍 부를려고 하는데 마침 흰택시가 오길래 불렀더니 순순히 목적지 까지 간다고 하길래, 미터켜라고 하고 탔습니다.
50~60대로 보이고, 머리는 완전박박 밀었는데, 고생을 많이한 듯한 얼굴이었습니다
목소리는 좀 어눌하고 웃음이 섞인 듯했는데,
출발하고 보니 미터기를 꺼 놓았기에 미터기 좀켜라하고,
스마트폰 채팅 좀 했는데, 웬지 기분이 싸~해서 운전사를 쳐다보다 천정에 붙어 있는 손잡이 꼭 잡고 이 악물었습니다..
고장난 로봇 작동하는 것 같아요 머리가 좌우로 틱틱 돌아가다 오른쪽 왼쪽 왕복하고,
오른쪽 어깨 경련하듯 틱틱 고장난 모터 돌아가는 것 같고,
팔뚝과 손목 위아래로 10여센티미터 좌우로도 같은 범위 현란하게(진짜 소름끼치게 불안합니다) 틱틱 반복, 무작위로 움직이고, 오른쪽 허벅지는 엑셀위에 있는 듯한데 마찬가지로 경련을 일으키는 듯, 근데 이게 제자리에서 경련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앞뒤로 위아래로 왕복, 무작위 진동하는데 미치겠더군요.
혹시 이사람이 필고에서 말한 그 그랍기사인가 하고 보았는데, 차선은 잘 지켜서 가고 차량 간격도 잘 잡고 갑니다.
횡단보도쪽에서는 보행자도 살펴주고, 경찰 수신호에도 잘 따릅니다.
근데 이 틱장애도 아니고 머리 어깨 팔 다리 꿈틀거리는데 소름끼치네요.
본인은 의식을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을 안보고 창밖만 좀 처다보았는데 아주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느낌인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차가 안 막혀 30여분정도 운행하고 오는데, 오싹한 경험 제대로 했습니다.
제일 희한한게 허벅지가 그렇게 틱틱거리며 앞뒤 위아래 불규칙하게 틱틱 움직이는데도 속도는 일정하다는 겁니다.조수석 뒷자리에 않아 오른쪽 한 면만 보였는데, 정말 희한한 경험했습니다.
중간에 내려 달라 할까 생각도 했지만, 밤도 늦고 차도 없어 손잡이만 꽉 잡고 긴장하고 왔습니다
아직도 팔이 아프네요..
팁은 35페소 정도 업해서 주긴했는데, 겁나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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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제이 [쪽지 보내기] 2018-09-25 02:00 No. 12740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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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한번도 겪어본적은 없는데..상상만해도 무섭네요..
저라면 세븐일레븐 같은 곳에서 돈 주고 내렸을거 같아요..
despasito [쪽지 보내기] 2018-09-25 02:28 No. 12740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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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오래하다 끊었을때 부작용으로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약하다 끊은 사람보면 하나같이 정상적으로 안보입니다. 얼굴이 삐뚤어져있거나 말할때 침이샌다던가 별뱔증상 다있어요
도라야몽 [쪽지 보내기] 2018-09-25 02:52 No. 127401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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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감한 상황에.. 불안요소까지 겹쳐 있었다면.. 지대루 납랑특집 하셨네요..ㅎㅎㅎ

이제는 끝난일이나 지난일 얘기하듯 웃으며 말할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 불안초조 하셨을듯 합니다. 고생많으셨네요..^^
joy lee@구글-5O [쪽지 보내기] 2018-09-25 02:59 No. 127401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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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택시 미터키고 가라고 했는데 한번도 그렇게 하지를 않네요 ㅜ.ㅜ
Nijuyonjikkang [쪽지 보내기] 2018-09-25 07:44 No. 12740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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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 않앗고
앞으로로 안해보고 싶네요..
후덜덜할듯..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8-09-25 10:50 No. 127401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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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마음 졸이셨어요
한번 저도 경험했었습니다
택시 타기 무섭습니다~~~
Absolute777 [쪽지 보내기] 2018-09-25 16:02 No. 127401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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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틱 반복, 나도 경험했었는데....자꾸 고개를 돌리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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