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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가 이리 많은줄 모르고 살았네요...(20)

Views : 7,549 2018-10-18 21:04
자유게시판 12740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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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새로운 직장을 구하다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내나이가 많다는걸 이제야 절실히 실감하며 살아갑니다. 과거야 어땠든 지금은 나이먹은 백수가 되어 버렸네요ㅋ 많은경험과 경력이 있는들 써먹을수가 없는 현실이 슬프고 안타깝네요.50대... 아직 일할수있는 나인데 왜 모두들 40 에서 넘어가질 않는건지... 많이 슬퍼요 ㅜㅜ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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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쪽지 보내기] 2018-10-18 21:50 No. 1274041995
38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내나이가 이만큼인줄 모르고 있습니다

어쩐지 실외기 어깨에 메고 사다리올라갈때마다 힘들다는 생각이들었네요

내나이가 어때서~~~
FOURSEASON AIRCON
전지역
kakao:komo69 G0916-693-6768(S)0921-342-6768
cobiz [쪽지 보내기] 2018-10-21 15:57 No. 1274044273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jin 님에게...네~ 맞아요..암튼 죽지않을꺼면 어찌살던 살아야겠죠 님도 힘내세요!
리오넬몇시 [쪽지 보내기] 2018-10-18 22:23 No. 1274042009
41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이 그놈의 나이와 언어 문제가 참 심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젊었을때 관리자로 직원을 뽑을때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은 뽑고 싶지 않았었거든요.
어른이니 실수해서 화난다고 함부로 말하기도 힘들고 항상 조심스러워야 하니..
히딩크도 선수들 모두 반말하게 하게 하곤 했잖아요..
멸치 [쪽지 보내기] 2018-10-19 06:37 No. 1274042155
45 포인트 획득. 축하!
@ 리오넬몇시 님에게...

필리핀 사람들은 그런 개념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이게 한국사람들은 나이가 많으면 형 언니 오빠 이렇게 부르는게 장점도 있는데 단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외국사람들은 나이가 많던 적던 일단 이름을 부르자나요.
스윗스윗 [쪽지 보내기] 2018-10-18 23:36 No. 1274042055
46 포인트 획득. 축하!
@ 리오넬몇시 님에게...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벽해 [쪽지 보내기] 2018-10-18 23:25 No. 1274042048
48 포인트 획득. 축하!
좀 더 젊었을 때 젊음을 무기로 막(?) 살았던 지난 시간이
후회 스러워서 앞으로는 잘 살려고 많이 노력 하고 있습니다.
늙어가는 나이가 깊은 깨달음을 주더군요.

힘내셔요.홧팅~~
cobiz [쪽지 보내기] 2018-10-21 15:59 No. 1274044275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벽해 님에게..네~ 그래요 힘내자구요~
달마야 [쪽지 보내기] 2018-10-19 06:25 No. 1274042145
43 포인트 획득. 축하!
현실로 받아드리고
열심히
힘내고 사세요
cobiz [쪽지 보내기] 2018-10-21 16:01 No. 1274044282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달마야 님에게...정답입니다! 어짜피 스스로 풀어야할 과제인데 말씀 고맙습니다.
멸치 [쪽지 보내기] 2018-10-19 06:36 No. 1274042153
42 포인트 획득. 축하!
엄밀히 따지면 서른 넘으면 괜찮은 직장 구하기 힘들고

30~40넘으면 경력이나 기술없이는 직장을 선택하는게 힘듭니다.

미드나잇 [쪽지 보내기] 2018-10-19 11:20 No. 1274042392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힘냅시다.화이팅.
.일지매 [쪽지 보내기] 2018-10-19 11:22 No. 1274042394
38 포인트 획득. 축하!
미국의 예를 들어보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보잉사 많은 나라에 비행기를 수출하고 있죠.
그런데 일감이 없어서 사람을 자를때 젊은이 부터 자른답니다.
엮시 선진국이라 노동법도 기업을 하기에 좋습니다.
한국은 사람을 자를수가 없습니다
노조에서 쌩쇼를 해서 말이죠.
특히나 귀족노조들은 자리를 연연하기위해 투쟁을 하죠.

미국은 일감이 없으면 젊은사람부터 정리를 하고
그다음 일감이 생기면 그 사람들을 우선 채용하죠.

65세가 정년퇴직 입니다만
계속 일을 한다면 연장근무가 가능 합니다
경험과 연륜이 우선입니다.
비행기 제작과정에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에
경험이많은 사람을 보물로 여김니다

한국의 장서는 젊은이 젊은이 청년실업 등등
젊은이가 백수면 백수수당 도 주고 좋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중장년은 설 땅이 없습니다.
노년 백수수당 준다는 정치인은 한명도 없습니다

결론은 한국은 억울하면 출세하라 입니다.
안타까운 현실 이죠.
deepsea [쪽지 보내기] 2018-10-20 11:39 No. 127404336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일지매 님에게...미국에서는, 일감이 없을경우, 노동조합 (union)에, 가입한 날짜. 즉 고참순위가 낮은 순서로, 감원( lay off) 대상이 됩니다.

일반 직장에서, 나이에 관계없이, 근무실적에 이상이 없다면, 본인에 사퇴의사가 없는한, 장년퇴직은 없읍니다. 회사임의로 퇴직을 강행할 경우, 나이차별( age discrimination)로 회사가 법에 제재를 받읍니다.

본인의 결정으로, 퇴직할때는,사회보장제도 (social security)의 연금혜택을, 65세부터 지급합니다. 단, 62세부터 받을수는 있지만, 액수가 적읍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8-10-20 11:31 No. 127404335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일지매 님에게...

동감합니다.

귀족 노조를 저도 정말 싫어합니다.

노동조합,
그들도 결국은 기득권 세력이 되더군요.

한국의 기업 운영 정말로 힘들어요.

일은 적게하고, 월급은 많이 받길 원하고, 복지도 많아지길 바랍니다.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찾아야 하는데,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회로 점점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한국 사회 망할것 같습니다.
에이고 [쪽지 보내기] 2018-10-19 11:47 No. 1274042439
40 포인트 획득. 축하!
아직 일을 할수 있는 나이인데
잘할수 있다는 가능성조차 배제시키는게 나이 제한...
때로는 위기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고
때로는 나아갈 길을 모르는 불투명함속에서 길을 밝히고
그런것들이 연륜과 경험인데...

이미 같었던 길들을 인도하며 진행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들이 많이 줄어드는 것들도 크나큰 혜택이고 경쟁력입니다
간과해서는 않될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런점에 동의 하시는 분들
같이 일합시다...
cobiz [쪽지 보내기] 2018-10-21 16:03 No. 1274044284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에이고 님에게...네~ 백번 동의 합니다.
락웰 [쪽지 보내기] 2018-10-19 12:00 No. 1274042442
.
cobiz [쪽지 보내기] 2018-10-21 16:08 No. 1274044289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락웰 님에게...아~ 네 그렀군요...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말씀 감사합니다^^
teddypanda [쪽지 보내기] 2018-10-20 11:07 No. 127404333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전 아직 사십대지만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친구와 [쪽지 보내기] 2018-10-21 12:41 No. 1274044116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현실로 받아드리고 열심히
엄밀히 따지면 서른 넘으면 괜찮은 직장 구하기 힘들고
30~40넘으면 경력이나 기술없이는 직장을 선택하는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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