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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초가 주저리주저리..(33)

Views : 9,832 2018-10-22 10:04
자유게시판 12740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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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전에 간단히 제소개할께요.
39세 남자이고 필생활5개월차 입니다.
한국에서 사업도해보고 망해도보고 여러가지 일도 하다가 힘들때 지금에 와이프를 만나 필리핀으로와서 시골지역에서 살고있습니다.와이프란 호칭은 썻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않았습니다.^^
무작정 필리핀에 넘어왔습니다.같이살고싶어서요..
여기보니 필녀분들 믿지말라는 얘기에 간담이 서늘해지지만 한국에서 1년을 같이지내고 온터라 걱정은 안합니다.웃기고있네 라고 ..더지내보면 알거다 라고 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이미 필고에서 많이봐서 필고분들의 충고머리속에 잘 입력해놓고있습니다.^^
살아보니 이나라 저는 재미있습니다.
물론 많은분들처럼 번화한 도시에 살고있지않아서 생활비자체에 부담이 그나마 덜해서인지 모든게 아직까지 싸보이고 나눠먹고 합니다.시골인심이 참좋더군요
보는사람들마다 인사해주고 무거운거들고가면 같이 도와주려고해주고..사리사리 지나가면 가끔 음료수도 필분들이 사주고요
그런데 다 좋은데....
이나라 먹고살 돈버는게 참 어렵네요.
아시는분이 한국에서 화장품 회사를 하십니다.
면세점 입점한 꽤 괜찮은 화장품입니다.
도와주신다고 한국공급가보다 싸게 물건을 보내주셔서
욕심에 동네 몰에다가 조그맣게 화장품 매장을 열었는데
와.....천페소 이천페오넘어가니 필분들 몸을 떨더라고요.
아차싶어 두달만에 접었습니다.물건만 남고ㅎㅎ
하루500페소씩 디포짓없이 임대였는데 버는거없이 나중되니 이것도 부담스럽더라고요..
와이프랑 여기저기 동네 살롱이나 피부샾 다니면서 영업도 해보고 했는데 제가 아직 수완이 없어서인지
방법을 모르는지 참 힘들더라고요...
결국 올스톱시키고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던차에
얼마전에 필리핀 클락에 친구들이 놀러왔습니다.
얼굴보게 오라고 오라고 하도 연락이와서 와이프와 갔더니 첨가봤는데 그동네 신세계 더라고요..한국인줄알았습니다..
4일을 친구들이 밥사주고 호텔비대주고 밥한끼먹으면 3_5000페소더군요.
제가사는 칼람바지역 5천페소면 거짓말조금보태서 한달가까이 살수있거든요...
필리핀 사는것도 할것 하면서 살면 한국보다 돈이 더들겠더라고요..
필거주하시는분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업하기도힘들고 일하기도 힘든나라라는 생각은 저만하는건가요?? 아님 제가 멍청해서 방법을 모르고있는건가요...한참을 더 고생해봐야겠습니디...저는^^
이제는 일 거리를 찾아보려고요..
내일같이 열심히 하면 그래도 인정도받고 아는사람도 좀 생기고 좀더 낳아지리라는 생각에
독하게 일자리찾아서 함 해보려고 합니다.
아는사람 하나없는 이 나라와서 혼자힘으로 욕심없이 더도말고 평민처럼만 살아보려고 하는데 응원좀 해주세요^^ 빠릿빠릿하고 내일처럼 일잘합니다.혹시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구직목적글 아닙니다..ㅎㅎ
어디다가 넑두리 할데가없어서 무례하지만 글로 주저리주저리 스스로를 위안해 보려고 폰잡았습니다.
눈뜨자마자 핸폰잡고 글썻더니 제가봐도 글이 참 두서가없네요
너그러이 봐주세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하시는일마다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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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money [쪽지 보내기] 2018-10-22 10:33 No. 1274044895
33 포인트 획득. 축하!
힘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으실 겁니다.

다만, 필핀스러운 나태함만 배우지 마세요.

한국사람 한국처럼만 열심히 살면 세계 어느나라 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Namie J Kim@페이스북-pj [쪽지 보내기] 2018-10-22 10:33 No. 1274044918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aromoney 님에게...
진심어린충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려고요.
누군가와 소통하는것을 참 좋아하거든요.
기분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셔요^^
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18-10-22 10:36 No. 1274044922
38 포인트 획득. 축하!
현재 저는 마닐라에 있지만 깔람바로 이주할 예정이거든요.. 몇 번 가 봤지만 제고 깔람바 시내만 가서 그런지 깔람바가 그렇게 시골처럼 느끼지는 않았거든요.. 죄송하지만 대략적인 깔람바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을까요?
Namie J Kim@페이스북-pj [쪽지 보내기] 2018-10-22 10:41 No. 1274044925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EmptySpace 님에게...
마야파 입니다.
칼람바sm 기준으로 30ㅡ40분정도 더 들어와야 하고 제가 사는동네는 마야파에서도 15분이상 트라이를 타고 올라와야하는 그냥 전형적인 시골동네 입니다. 밤9시만되면 다잘준비하는 그런 동네지요 ^^
미드나잇 [쪽지 보내기] 2018-10-22 10:53 No. 1274044940
46 포인트 획득. 축하!
화이팅하시고 현지화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Namie J Kim@페이스북-pj [쪽지 보내기] 2018-10-22 12:37 No. 1274045086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미드나잇 님에게...
조언감사합니다.
저도 현지화되는건 싫습니다^^
세부코필가족 [쪽지 보내기] 2018-10-22 10:56 No. 1274044948
39 포인트 획득. 축하!
싱글일때 물가가싸서 필리핀 여행하기 참 좋았는데 가장이 되니 타국이라 해가 지날수록 어깨가 무거워지는것같습니다.
바이러스
됐거덩 [쪽지 보내기] 2018-10-22 11:32 No. 1274045018
44 포인트 획득. 축하!
화이팅하십시요
로살레스 촌에서.....
에어로93 [쪽지 보내기] 2018-10-22 11:45 No. 1274045032
필리핀에서 화장품판매 어렵습니다
판매가격 500페소 넘어가면 부담되에서 판매가 안되죠
정가 34,000원 헤라 레포츠썬크림
(70ml 공급가 55%인데 30ml 샘플이 3500원이죠 샘플화장품 아니면 답 없습니다)
한율 스킨 로션도 50ml 샘플 나오는데 이런거 개당 3000원에 사서 6000원 정도 받는게 잘팔립니다
색조도 쥬리아 트윈케익 리필포함 6천원에사서 12000원판매
저가로 접근안하면 망합니다
젊은청춘 [쪽지 보내기] 2018-10-22 12:09 No. 1274045063
33 포인트 획득. 축하!
화이팅을 외처드립니다
아직 시작이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서서히 찾아보실것을 당부드립니다
JerradKim [쪽지 보내기] 2018-10-22 12:13 No. 1274045064
33 포인트 획득. 축하!
깔람바는 정말 먹고 살만한게 없습니다.
특히나 외국인에겐... 정말 힘든 환경이죠.
그래서 대부분 마닐라로 나가서 직장생활해가며 돈을 벌죠.

암튼.. 하루빨리 노는거 그만하시고 일하셔야 할겁니다.

나이도 이제 곧 마흔이신데..
필리핀 시골에서 그렇게 유유자적하게 세월아 네월아 하며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훅 갈수도 있습니다.
뭐.. 본인이 가진 재산이 많고 평생 쓸 돈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런게 없다면 이제 그만 정신차리셔야죠.

야상잠바 [쪽지 보내기] 2018-10-22 12:37 No. 1274045087
31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 한번 해보는건 어떻까 생각 드네요

www.olx.ph

www.lazada.com.ph

그외에 찾아보시면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여러개 더 있습니다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18-10-22 12:47 No. 1274045089
30 포인트 획득. 축하!
하루종일 멍때리면서 퍼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한국은 주변눈쌀 무서워서라도
내한몸 빡시게 움직이면
뭐라도 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이곳은 맘이 고요해지면서 축 늘어지기 쉽죠.
한달 생활비가 오천페소 남짓이면 몸도
축나요.
아프면 이나라 골치 아픕니다.


단칼 [쪽지 보내기] 2018-10-22 12:48 No. 127404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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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이는 자본력이 뒤받침되야 뭐든 할 수 있어요.
선진국은 몸으로라도 때움 먹고살순 있지만.

블랙커 [쪽지 보내기] 2018-10-22 12:55 No. 1274045099
32 포인트 획득. 축하!
와이프랑 사리사리스토어 추천이요 이나라 꼬치도 같이 팔고 레드홀스팔고 하면 괜찮어요 시골에서 이만한 사업이 없어요 큰돈 들어 가지도 않고 좋아요
블랙커 [쪽지 보내기] 2018-10-22 12:56 No. 1274045101
46 포인트 획득. 축하!
그리고 가끔 성수기때 가이드좀 하시고 그럼 살만해요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18-10-22 12:57 No. 1274045105
42 포인트 획득. 축하!
저는 현지화 찬성입니다!! ^^ 나태인걸수도 있지만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는 것일수도 있죠. 먹고 살만하게 벌면 그 이상은 욕심 내지 않는 전형적인 태평양을 끼고 있는 섬문화... ㅎㅎㅎ 어느 나라였드라.... 티비에 한인들 이민 갔다가 다 도망치는 나라가 하나 나왔는데...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훈련시키는데 검은띠까지 1년 넘게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빠르게 할 이유도 없고 배고프면 바다 들어가서 물고기 잡아 먹으면 되고... ㅎㅎㅎ 아웅다웅 살아서 돈 많이 벌어도.... 돈 싸들고 갈거 아니니까요^^
백설마녀 [쪽지 보내기] 2018-10-22 13:25 No. 1274045145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힘내세요~~~^^
리오넬몇시 [쪽지 보내기] 2018-10-22 13:30 No. 1274045155
이제 5개월이시라면 조금 더 수업료(시간과 돈?) 내시면서 계속 경험쌓으시면 할일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는 피나이는 미백주사인가..클루타시온이라고 하던데 그거 페이스북에 계속 광고해서 꽤 벌더군요. 여기 피나이들 피부 하얘지는거라면 좀 버겁더라도 지갑을 여는 친구들이 있긴 있더군요.
너무 시골쪽이라 이것도 안 먹힐수도 있지만 그냥 한 예로 들어본 것입니다.
찾다보면 시작할 돈만 좀 있다면 뭐든 할거리는 있는거 같아요.
싸리싸리 작게 시작해보시는것도 괜찮고요.
찰뤼 [쪽지 보내기] 2018-10-22 14:17 No. 1274045210
49 포인트 획득. 축하!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죠^^ 지내면서 행복하다면 그게 바로 맞는 삶인겁니다^^
비너스호텔(VENUS HOTEL & SPA)
1 Teodoro Street, Balibago, Angeles city Pampanga
0919-623-9693
band.us/@kayhotel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8-10-22 14:22 No. 1274045214
43 포인트 획득. 축하!
그대가 행복한겁니다.. 물론 돈 펑펑 써가면서 호화롭게 사는것도 나쁘다고 할수없지만 님처럼 알뜰살뜰 사는것도 행복한것입니다... 저도 맞는 짝생기면 시골가서 살고 싶은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8-10-22 14:26 No. 1274045217
46 포인트 획득. 축하!

뭐든 열정적으로 하세요.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나오는 돈으로,
필리핀 시골생활하려고 합니다.

정말 적은 돈으로 왕대접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필리핀 도시 생활이나, 도시 근처 생활하려면 돈 무지막지 들어갑니다.
교육비도 마찬가지고요.
한국이랑 돈 들어가는것 같아요.

한국에서 돈을 벌고,
필리핀 생활 6개월 정도 하시는 걸로 하시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

달마야 [쪽지 보내기] 2018-10-22 17:25 No. 1274045380
34 포인트 획득. 축하!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시골살면
생활비 무지 적게들고
꼴보기 싫은 사람들 안봐서 좋고
맘이 태평양처럼 넓어집니다
최대한 한국인 없거나 적은곳으로
선택하면 마니 편해집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8-10-23 10:59 No. 127404599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달마야 님에게...

저는 민다나오 다피탄에서 마누칸으로,

다시 세롱간까지가요.

그기는 트라이도 못가요.

걷거나 2인 오토바이만 갈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공기부터가 달라요.

저녁에는 산속이라 시원하고 좋아요.

모기도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물이 귀하니까 모기가 서식하기 힘든 곳이에요.

심심하면 콩밭이나, 고구마 밭에서 땅파고 일해요.

야자나무 올라가는것 위험하니까 이웃집 아저씨에게 부탁하면 잘 따줘요.

정말 님 처럼 마음도 태평양 처럼 넓어 진답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8-10-23 09:25 No. 127404590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달마야 님에게...

동감입니다.

날셀넘 [쪽지 보내기] 2018-10-22 18:33 No. 1274045444
50 포인트 획득. 축하!
칼람바 사시는구나 화이팅하세여 저는 산타로사에 살고있네여~~^^
호플리스로멘틱 [쪽지 보내기] 2018-10-22 18:37 No. 1274045457
40 포인트 획득. 축하!
39세면 아직 젊으시네요. 뭐든지 해볼수 있는 나이대구요...
자본금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사업범위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자본금이 없으시면 취업하셔야 하는데 그게 시골에서는 힘들듯 합니다.
무조건 도시로 나와서 취업 하셔야 생활도 유지가 되고 노후대비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돈없이 늙어 간다는건 저로써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자본이 어느정도 있으시면 렌트카사업이나 사리사리스토아 한국식당 등등 작은규모로 시작해 보면 좋겠네요.쉽지는 않지만은 그래도 계속해서 뭐라도 해봐야 노하우도 생기고 자생력이 생기고 그후 뭔가 하나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걸로 계속 밀고나가면 될겁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한국가셔서 자본금을 노가다를 하더라도 마련해서 다시 필리핀으로 오셔야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5년정도 일하면 필리핀에서 어느정도 규모있는 사업이 가능할듯 하거든요.
STAR@카카오톡-91 [쪽지 보내기] 2018-10-22 18:54 No. 1274045483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힘내세요
세부지니 [쪽지 보내기] 2018-10-23 18:47 No. 127404644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모든 일이 생각하기 나름이죠. 긍정적이면 마음도 편해지고 여유도 생깁니다. 행복한 생활되시길 빌겟습니다.
masarap [쪽지 보내기] 2018-10-24 03:22 No. 127404669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어떤말씀을 하는지 공감할수있을꺼같습니다
S패트릭 [쪽지 보내기] 2018-10-24 11:49 No. 1274046979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읽기만 해도 글쓰신분의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한국과 호주에서 살다가 한계를 느끼고 필리핀에

정착한지 일년인데,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네요..ㅠㅠ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얼순이 [쪽지 보내기] 2018-10-24 16:58 No. 1274047349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열정만있다면 못할거없죠 화이팅 입니다!!!!!
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18-10-24 22:21 No. 1274047665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필에서 돈벌면서 사는게 쉬어보이지않네요 ~우선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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