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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있었던 실화 마닐라베이 호올스 드라이버 이야기(11)

Views : 7,820 2019-08-18 17:27
자유게시판 127436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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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여행후 어제 도착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한참전 몇년전에 마닐라베이 마부들(호올스드라이버)악행이 극에 달한적이 있었습니다.. 당한 한국인이 참 많았었죠 ~~ 일례로 100을 부릅니다.. 100페소인줄알고 탓다가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른조수가 한명 더 탑니다.. 그리고 중간 계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100페소를 줍니다.. 왜 100페소냐 100달라다 라는겁니다.. 인상부라리며 우리가 거지냐 말먹이에 사료값에 수리비 인건비 떠듭니다.. 기분좋으라 온 여행이라 기분더럽지만 10만원돈 줍니다.. 꼬리가 길어 한국사이트등에거 정보공유후 손님이 확 줄은듯합니다.. 금요일날 성실한듯 보여 말을 탑니다.. 250부릅니다. 달러냐 물으니 페소랍니다.. 그냥 갑니다.. 또따라오길래 좁을골목들어가서 겁주는것 아니냐? 하니 아니다 걱정없다면서 350부릅니다.. 한국에서온 나이먹은 친구 둘이30분타기로하고 리잘파크쪽으로 갑니다.. 가면서 여기 호올스 드라이버들 바기지 씌우는것 한국에서 유명하다. 그러지 마라했더니 거의다 바기지 씌운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를 결국은 사격이야기하면서 사격장 M16 실탄 55발에 4000페소 내랍니다.. 한국남자들은 군대에서 많이 쏜다 그러다면 싸게 해라했더니 더깍아봐서 3500까지 해준다 하네요 그것보다 더싼것은 없냐 했더니 가서 보잰다 한참을 갔더니 경찰서입니다.. 경찰들 사격장에서 연습이없을적에 장사를 하나봅니다.. 하지만 그날은 경찰들 연습이있어서 안된다네요.. 다해이다 아니면 일이천페소면 할까 했는데.. 그것도 무산되고 그냥 돌아오는데 거의 한시간 지나고 마침 숙소가 리잘파크쪽이라 내리면서 500페소주었습니다.. 주기전에 네이름이 뭐냐니까 "라몬" 이랍니다... 내가 당신을 성실하고 착해보여서 한국사이트에 홍보해줄테니 한국인에게 착한 서비를 보여주어라 했더니 하이파이브를 하더라고요... 이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 타보세요 "라몬을 찾아서서 탑보세요" 30분 350이상 절대 주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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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7 [쪽지 보내기] 2019-08-18 17:56 No. 127436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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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저도 당했죠.

필리핀 사람하고 같이 타도 상관 없이 한 입으로 두 말합니다.

한시간에 300 페소 부르곤.. 나중에 한시간 되기전에 내리려니까.. 650 페소 라고 딴 소리 하더군요.

데이트 하는중 아니였으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창피를 줬을겁니다.

원래 인트라무로스 주변에서 그렇게 사기치면서 장사 하는 인간들 많다고 하더군요.


외국인 에게만 홍보되고 원주민들 찾지 않는곳은 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차피 필리핀사람들 없으니 게네들도 맘편히 900% 바가지 씌웁니다.






다배트 [쪽지 보내기] 2019-08-18 18:04 No. 127436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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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광객시절...필리핀 처음 여행왔을때 당했었죠 ㅎㅎㅎㅎ
지금 제 와이프와 함께했는데도.. 100달러달라고......
경찰부른다고 와이프가 뭐라고 하니까 300페소로 합의했던..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8-18 18:21 No. 127436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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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필리핀 방문을 해서 구경 삼아 가본곳이내요
결과는 함께 가신분이 조용히 말 몇마디 하고 바가지 없는 마차 타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함께 가신분 아니였다면 완전 독박을 쓰지 싶으내요 ㅎㅎ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9-08-18 19:59 No. 127436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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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사 타실려면 인트라무로스에 가시면 됩니다.
마차에 가격이 명시되어 있고 마부들이 친절하게 한국말 섞어 가면서 설명도 해 줍니다.

그들은 인트라무로스 관리국에서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영업 행위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로하스 볼리바드에서 강도짓 하는 마부들보다 낫습니다.

마차 타시려면 로하스 볼리바드에서 매연 마시면서 타지 마시고
인트라무로스에 가서 안전한 마차 타시고 유적지 돌면서 마음 편하게 구경하세요.
jinju7 [쪽지 보내기] 2019-08-18 20:09 No. 127436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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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롱따갈로그 님에게...


전 인트라무로스에서 당했습니다.

댓글들은 잘 안보시는군요.. ㅋ.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19-08-18 23:48 No. 1274362624
274 포인트 획득. 축하!
@ jinju7 님에게... 원래 남의 글은 잘 안보는 편이라... 근데 인트라무로스에서는 한번도 당한 적이 없는데 고약한 놈한테 당하셨나보군요. 저는 항상 한국에서 지인들이 오면 거기서 태우는데 한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어서 항상 재수가 좋았나 봅니다. ^^

anjes [쪽지 보내기] 2019-08-18 20:05 No. 1274362450
같이동행하는 여친이있어도 갸들하는수법은안변고
여친이 빤히알면서도 나서지안습니다 ㅠㅠ.
이뱅신 [쪽지 보내기] 2019-08-18 20:17 No. 127436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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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도 비싼데 일부러 찾아 탈필요없겠네요
Σωκράτης [쪽지 보내기] 2019-08-18 23:24 No. 12743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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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칼레산 모르겠지만

군인때 온갖 총기류를 너무 많이 쏴봐서 그걸 왜 돈 주고 쏠까 하는 일인.

프라다 [쪽지 보내기] 2019-08-19 02:27 No. 12743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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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뜨거웠던 적이 있었죠..

100페소=100달러ㅎㅎㅎㅎㅎ

바가지라는 인식에 지금껏 한 번도 안타고 있네요.

관광객이란 물도 빠져버리니 관심도 없공.

이글로 인해 인식이 좀 바뀌려나요.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19-08-19 09:34 No. 127436284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리잘파크 말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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