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관리하기 나름이다(34)

자동차10년타기운동 본부 란것이 있었다.

그당시 의 국산차는 수명이 보통5년쯤이면
차체가 썩기 시작했으니까 10년을 탈려면
닦고조이고 기름칠 잘해야 가능한 사용년수다.

엔진 보링해 가며 쓰든시절 애기다
영업용 택시 "코로나" 영업용 년수 다 채운차
다시 자가용으로 등록이 가능했다.

도요다 의 코로나 이야기는 안짚고 넘어갈수가
없는데.
만약 중국이 개방되면서 도요다가 중국으로 가면서
한국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중국의정책으로
포기할수 밖에 없었음)
오늘날의 한국 자동차 산업은 없었을것이다.

당시 포드의 코티나 가 들어왔는데
솔직히 코로나의 적수가 되질못했다.
나중에 타이밍밸트를 사용한 엔진으로
바꾸면서 그나마 독점을누리고 현재의
현대가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할수있다.

아무튼.

현재 국산차 엔진 의경우
영업용 택시 로 보면 최하
50여만키로 최대80만킬로쯤 된다고 한다
물론 엔진보링 없이 단순수명을 말한다.

자가용 으로 엔진 사용 수명을보면
50만키로 보기 힘들고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평균주행 년간2만키로면 사용이
많은편에 속하는데
10년이면20만키로
20년이면 40만키로 주행 찍는다.

결론은
엔진수명 만큼 다 써지못한다
라는것 이다.
물론.
관리를 제대로 했을경우만 해당된다.

그럼에도 중고차를 살려고 하는분들
제일먼저 년식. 그다음 주행키로 를
중요시 한다. 중요한 사항 이기는 하다.

5년된차 2만키로와 5만키로 두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당연히 2만키로 택할것이다.

그러나 현명하다면 두가지 조건을 생각해봐야 한다
5년동안 2만키로 밖에 안탄 이유가 합당한가?
그래서 2만키로 미터가 정상인가?
둘째 엔진오일제때 제대로 갈아주며 관리가 잘
되었는가 ? 이부분은 기술적인 점검이
필요하겠다.

2만키로 차보다 5만키로 뛴차가
훨씬 낳을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년식.주행거리 에 너무집착 하면
중요한 결점을 놓치기 쉽상이다.

4만키로 미만차는
주행거리와 타이어 상태가 맞아야 정상이다.2만키로 에서 타이어가 완전 새타이어 라든지
아니면 갈기직전 이라면
정상이 아니고 주행거리 조작인것이다.
특별히 별스럽게 휠과 타이어 바꾼거 아니라면..
그 외도 검사 하는방법은 많다.

결론은.
엔진을 수명만큼 다 사용하지 못할확율이 높으므로
주행거리에 연연하지 말라는것이다.

차를 살때.

당연히 새차가 좋다

말할필요도 논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고차를 사야하는 경우는
경제적 여건이 못미칠때.
가진자금이 티코를 사야하나
소나타가 타고싶다.

그러면 중고차를 살수밖에없고
중고차는 나름 가성비가 높다.
고급차 일수록 크게 가격이 떨어진다
메이커의 플라그싑 모델의 경우
3년이면 무조건 절반이하로
중고가격이 형성된다.

첫째. 특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등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새차가 등록비용이
훨씬 비싸다.
둘째 .
새차에 선택품목 옵션이
중고차로 팔릴때 그 값어치가 거의
없어진다 보면된다.
년식.모델 로 중고가가 결정되지
옵션품목은 참조만 되고
가격에 영향이 없다
백만원짜리 옵션품이면 10만원쯤 추가된다.
중고차 사면 보는 가장큰 혜택이 좋은 옵션차 이다.

한국에서 중고차 가격형성은
3년후 45% 정도 보며
감가상각가장 낮은차는
기아의 스포티지.현대의 투산. 소나타 이다.

자동차 관리 를 어렵게 생각할필요없다
엔진오일 상태 체크
이때 오일량이 늘어난경우
더 위험 할수있는데
급발진 의 원인이 될수 있기때문 이다.
냉각수 수시체크.
운행중 이상한 소리 듣기등..
아주 기본적인 사항 만 챙기고 나머지는 정비사 몫이다.


사진은 울집사람차.
내가20만 키로 타고 물려준 2008년식차 .

얼마전 이차로 대리부른적 있는데
대리기사 운전하면서 자꾸 계기판을 본다

"왜 그래요 아자씨?"
대리기사 왈.
" 아니요..이차가 25만이 넘었는데
어째 새차같은 느낌이라 희한해서요.."

자동차는
관리하기 나름이다.

고로

마누라도

관리하기 나름이고
관리를 잘해야 평생쓰는데 지장이 없다.

비전문가 로서
아는만큼 쓴글이므로 과격한 태클
없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