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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양극화 시대에 사는 우리.....(6)

Views : 13,920 2020-07-11 14:45
자유게시판 12748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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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적 아니면 동지 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게 되었는지?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손에 핸드폰을 달고 사는 일상이 되다보니 인터넷 세상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많은이들이 정치 사회의 이슈에 민감해지고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 함에 무차별적인 흑백 논리로만 치우쳐 지고 있는 현실이다.

나와 다른 의견은 용납이 안되는 세상..
나와 다른 진영은 원수인 세상.
상식과 도덕은 진영 논리에서만큼은 배제 되는 세상..

해방 초기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이사회는 그야말로 엄청난 혼란을 겼었다.아마 당시 미군정 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정부는 설립 자체를 못했을 정도로 진영 논리의 혼란이 있었다 .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그어려운 시기를 잘이겨내고 현재 우리는 세계에서 인정 하는 한국인이 되어 지금 이자리에 있다.
필리핀은 부자 나라 , 우리의 어머니 누나뻘 되는 한국의 여인들이 필리핀 남자에게 시집 가는것이 신분 상승이 되는 시기도 있었다..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는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우리들을 먹이고 가르치고,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어낸 것이다. 세계는 이것을 한강의 기적이라 말한다 ..

누구든지 잘못도 할수 있고, 실수도 있는것이 우리네 삶이다.
잘못을 했으면 반성하고 ,시정하고 ,죄값을 치루면 된다.또 우리는 반성하고 죄값을 치루었으면 ,용서하고 포용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잘못하고 그잘못을 감출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긴다. 공은 공이고 과는 과이다 .공으로 과를 덮을수 없고 ,과가 있다고 공이 없어지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빨리 화합의 시대가 와서 작금의 극단적 좌우의 시대가 끝나길 기원 합니다.

필리핀이라는 어렵고 힘든 나라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삶인지? 요즘 더더욱 느낍니다..내가 어떻게 이런곳에서 25 년을 살았는지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로 모든것이 팍팍해져가고 있는 요즘 한국의 뉴스는 보기 싫을정도로 답답한 뉴스만 보이고, 사람들의 댓글은 조상대대로 원수진 사람들의 대화 같고.,,,,,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이글 쓰면서도 사실 약간 겁납니다 ,혹시 어떤 무자비한 댓글이 달릴까봐.....ㅎ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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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emiah [쪽지 보내기] 2020-07-11 15:13 No. 12748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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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군사문화 경제급성장
민주주의의 요구와 장단점
민주주의라는 함정
진짜 보수 진짜 좌파가 존재하는가
자주적 통일은 가능한가
사회주의와 신 경제공산주의 가능성
저출산이 10년 후 한국 사회 경제 문화에 끼찔 영향 등
~~~~
저는 요새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코로나바이러스와 락다운은 세계적 문제라 Pass입니다.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07-11 15:14 No. 1274871845
96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ㅎ "어떤 무지비한 댓글" 에서 공감가네요. 정치적성향때문에 사실을 안 보려고 하는 분들이 많죠.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제 지인도 한국에 그런 분들 많더라구요. 걍 정치, 종교 얘기는 성향 맞는 사람끼리 하는게 답이죠.
해리아빠 [쪽지 보내기] 2020-07-11 15:17 No. 1274871847
105 포인트 획득. 축하!
무시무시한 댓글에 대한 공포심을 버리시고 그냥 즐기세요. 자유 게시판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이웃으로 만나면 함께 소주 마실 수 있는 게 한국 사람들이니까요. 익명성을 이용한
횡포를 구경하기 보다는 사람들은 좋은 글이나 정보를 얻고자 이곳에 들어올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어느 분의 글이 제 마음에 조금 위로가 되더군요.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어쩐지저녁 [쪽지 보내기] 2020-07-11 16:05 No. 1274871877
107 포인트 획득. 축하!
필고에는 참 별의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의 글을 읽으면 참 그 글의 가치와 존재감이 느껴지고,
어떤 글을 읽으면 향수도 아닌 싸구려 화장실 방향제 냄새가 느껴지는 글이 있죠.
그런 글은 그냥 지나치면 됩니다. 일일이 대꾸하고 응할 필요도 없죠.

똑같은 사람도 자신의 경제적 처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집니다.
같은 사람인데, 돈이 없고 삶이 힘들때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운전만 해도 욕을 해대죠.
근데 그런 사람이 경제적 여유가 넘치고 풍요로와 지면 같은 사람,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의 여유가 생겨 허허 웃고 지나가거든요.
힘든시기수록 마음의 평안을 찾는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
Auzy Emogen@페이스북-a8 [쪽지 보내기] 2020-07-11 16:58 No. 1274871904
극한 대결은 토착왜구와 토착중궈의 한판승부라고 봐야지요. 왜구가 계속 우세하다 요즘은 토착중궈가 우세하게 보임..그런데 위안부는 중궈가 훨신 많이 끌고감...하하...농담입니다.
해피머니 [쪽지 보내기] 2020-07-11 18:04 No. 12748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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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이나 행동이 정치적인 이슈와 만나면 꼭 양극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외국기자가 그랬다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을 말하며 일반인들이

까칠한 전문가들 같이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한다구요.

옆나라들 처럼 정치적... 또는 살아온 관습 등으로 그냥 그냥 넘기고 따르는 것보다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망하면 망했지 다시는 타국에 나라빼앗길일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똑똑한 국민들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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