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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 지켜주신다(13)

Views : 24,543 2020-07-14 12:19
자유게시판 127487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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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도피? 준비하느라 지난주부터 업장 관리를 위해서 대부분 직원은 리자인시켜 퇴직금 줘서 내보내고 직원 3명과 그 가족들, 가드 1명을 상주시키고 외부 출입을 차단 중입니다. 물론 신뢰할 수 있고 성실한 직원들만 남겼습니다.

그제 일요일 아침 한명이 안보이길래 물었더니 교회에 갔다고... 가족들은 집안 청소하러 갔다고... 코로나 발발하고 진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미팅하고 각종 방역용품들 사서 나눠주고 했는데도 참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는 독실한 신자라 신께서 지켜주신다네요... 아.... 모두다 모아놓고 그건 이기적인 일이다. 동료와 그 가족들까지 위험하게 하는 일이다. 코로나로부터 너의 신이 보호해주실 거면 진작에 발발하게 하지 말았어야지... 다시 한번 나가면 그 땐 짐싸서 모두 나가라. 레귤레이션 새로 만들어서 모두 사인받고 다들 동의하긴 했지만 어찌될런 지 걱정입니다.

3월말부터 모든 직원들 스테이인 시키면서 외부 출입에 대한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같이 머무는 직원이랑 바람피는 거 아니냐고 배우자랑 싸워서 말도 없이 집에 짐싸서 돌아가서는 담날 돌아와 용서해달라질 않나, 자기는 집에서 힘든데 직장에서 너만 편하게 지낸다고 그 남편이 취해서 업장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질 않나.
정부의 무능과 더불어 이들의 교육수준과 문화가 코로나를 조용히 넘기기엔 어울리지 않아보여요. 부디 돌아올 때까지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다시 성실히 일하고 모여서 웃으며 회식하고 서로를 보살펴주던 그 시절로의 회귀가 멀지 않은 날 돌아와주길...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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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H [쪽지 보내기] 2020-07-14 12:28 No. 1274874487
115 포인트 획득. 축하!
크~라젠카 세이브 어스 급

할레루야 ~~!!
◈ HEAD HUNTING ◈
◈ Korean Speakers ◈
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20-07-14 12:56 No. 1274874516
50 포인트 획득. 축하!
위에 말씀하신대로면 위의 직원들이 성실하지도 믿을만하지도 않은데요.. 진짜 믿을만하고 성실한 직원이라면 저렇게 하지 않겠지요.
스투코프 [쪽지 보내기] 2020-07-14 13:12 No. 1274874533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이방인의꿈 님에게...
영업 접고 첫 주말이라 착각한 듯.
오랜 세월 같이 일하고 봐왔는데 신뢰는 저의 몫이죠~
Shawn0999 [쪽지 보내기] 2020-07-14 13:16 No. 1274874536
82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 애들을 상식선에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차타고 로컬마켓 근처 지나가 보셨으면 지금 필리핀 상황이 어떤지 아시리라 봅니다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7-14 14:10 No. 1274874604
51 포인트 획득. 축하!
@ Shawn0999 님에게... 공감합니다. 바이러스도 비켜가겠더라구요. 무방비로 다니는게 심상치 않아요.
스투코프 [쪽지 보내기] 2020-07-14 13:34 No. 1274874563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Shawn0999 님에게...
그래서 곧 귀국합니다. 끝이 안보여서요...
님도 건강하세요~
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7-14 14:11 No. 1274874607
119 포인트 획득. 축하!
@ 스투코프 님에게... 힘든 선택을 하셨군요. 그것이 정답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내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20-07-14 13:48 No. 1274874584
116 포인트 획득. 축하!
50대50 이라고 봅니다

작은 공간안에서 매일 보는 사람들은 그나마 속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귀로 눈으로 보고 판단이 되죠

사방천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끼리 살다보면 말씀 한것 처럼 판단은 오로시 본인 몫이 되는~
김정우@구글-K6 [쪽지 보내기] 2020-07-14 15:13 No. 1274874664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캬 일리있는말씀! ㅂㄹ탁!!
parmirs [쪽지 보내기] 2020-07-14 15:18 No. 1274874669
92 포인트 획득. 축하!
참으로 편하죠...ㅋ
어제 도둑질 하고 오늘 교회가서 참회하면 괜찮다고 생각함.
가가야노 [쪽지 보내기] 2020-07-14 20:15 No. 127487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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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없이 잘 삽니다...찌넬라스 이용자 입니다...
예수믿다좆되보자 [쪽지 보내기] 2020-07-14 22:04 No. 1274875053
무슨 섭섭하신 말씀을...

신께서 지켜주신다 혹은 신의 뜻을 거슬러서 벌하기 위함이다 라는 이야기는 은혜롭게도 대한민국의 훌륭한 목사님들..대교회 목사님들이 더 자주하시는 말씀이지요.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것 이라고 하신 분들도 여럿계시지요. 덕분에 아주 은혜롭게 다수의 확진지도 생겼더랍니다.
어찌나 은혜로운지

할렐루야
대한독립
대한민국
000000000000
goo.gl/nUddFP
Naji [쪽지 보내기] 2020-07-15 14:04 No. 1274875594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There are many people who said that it was because they lacked faith.

I hope that the return to those days that everyone again would come back on a day not far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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