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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징글징글한 칼로 물베기 ㅠ.ㅠ(27)

Views : 71,906 2020-08-07 05:26
자유게시판 127489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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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외국을 못나가는 현시점이 저에겐 타인보다 더큰 엄청난 충격과 데미지가 있네요. ㅠ.ㅠ

특별한 취미도 없고.. 술도 잘안먹어서.

퇴근후엔 지인들 만나서 커피한잔 하는거? 저녁식사 하는정도? 그정도 외에는 딱히 할일이 없어서 귀가를 하죠.

귀가후에도 저는 게임도 하는게 없고 ..고작 피망맞고 치는정도? 유튜브 시청? 드라마도 안좋아해서 티비 시청도 뉴스정도? 프라모델 만드는거? 대충 머 그정도가 소일거리 입니다.

근데 요즘 마눌의 바가지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ㅠ.ㅠ
히스테리 수준이랄까? 무튼 하루종일 저 퇴근하면 뭘로 트집잡아서 싸울까? 생각하다가 제가 귀가하면 그때부터 시작을 하는거 같아요.. ㅠ.ㅠ

이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고 하던데.. 구구절절 다 쓰지 못해서 그렇지 저 정도 되면 이제 마눌이 미워지기 시작하네요.
보면서 싸우기 보다는 당분간 떨어져 있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마눌모르게 오랫동안 조금씩 모아논 비상금 통장을 슬쩍 봅니다. 3천 정도 있네요.

클락이 한가하고 힐링될듯..맘에 들던데..

갈수만 있다면 정말 편지 한장 써놓고 떠나고 싶어요~~ ㅠ.ㅠ

클락에서 혼자 살면 .. 어느정도 살수 있을까요?????

술? 안좋아 함,
여자? 필핀여자스탈 안좋아함.( 여자만날꺼면 딴나라 가지 필 안감 )
커피? 무척 좋아함
음식? 가리는건 별로 없지만 한식좋아하고 육식 좋아함 (불고기.삼겹살.김치찌개.청국장 등등 )
도박? 카지노 다닌지는 10년 가까히 됬지만 하루 50만원 넘게 게임한적 없음.. 쫄보라서.ㅋ
마사지? 엄청 좋아함. 방필시 하루 1~2번은 꼭 받았음.

대충 제 성향은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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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_1 [쪽지 보내기] 2020-08-07 06:21 No. 127489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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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심정 깊이 이해합니다. ㅠ.ㅠ
필구름1 [쪽지 보내기] 2020-08-07 07:20 No. 127489620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스트레스 땅갈~~!ㅎㅎ
로아킨@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20-08-07 07:37 No. 1274896218
62 포인트 획득. 축하!
3천으론 콘도 구매는 어려울듯하고, 여자 술 안좋아하시면 한달에 100~150만원 정도면 그럭저럭 사실듯 합니다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7:38 No. 1274896674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로아킨@네이버-20 님에게...
네~~ ㅎㅎ

무엇을 구매한다는 자체가 싫어여..ㅎㅎ 그돈으론 어림도 없을꺼라는 생각도 했구요.ㅎㅎ

그냥 쉬고 먹고 책읽고 사색하고 산책하고 ..

전문용어로 널부러짐~ 이걸 만킥하고 싶을뿐입니다.ㅎㅎ

배깔고 누워서 새우깡 먹으며 만화책 보면 .. 세상 부러울꺼없이 즐거웠던 옛추억이 떠오릅니다. ㅠ.ㅠ
slalTlq [쪽지 보내기] 2020-08-07 08:22 No. 1274896229
106 포인트 획득. 축하!
클락 앙헬레스는 마귀들이 많아요 사람 만나는거 조심~또조심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7:43 No. 1274896677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slalTlq 님에게...
걱정 감사 합니다~~!!
사람은 한국에서 친구들 만나면 되죠..ㅎㅎ
그냥 일상에 지쳐서 단기잠수 타려고 하는건데.. 거기에서 굳이 친구는 필요없을듯 합니다.ㅎ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20-08-07 08:33 No. 1274896231
31 포인트 획득. 축하!
술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클락 보다 한가하고 좋은 도시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도박과 마사지를 좋아하신다니 또 클락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클락에서 월 백오십 정도면은 혼자서 지내실 수 있겠네요.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7:45 No. 1274896680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미니필립 님에게...
마사지는 좋아하지만.. 도박은 별로 즐기진 않아요.ㅎㅎㅎ
한두달에 한번정도?? 그냥 지노에 즐거움을 주는 댓가를 지불하고 놀러간다는 마인드 로 다녔을뿐 입니다.

전자오락실 가면 .. 댓가를 지불하고 즐기러 가는거지 돈따러 가는자체가 비정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미니필립 [쪽지 보내기] 2020-08-07 17:57 No. 1274896695
31 포인트 획득. 축하!
@ 피망맞고 님에게...도박을 별로 즐기시지 않을 것 같아서 한달 생활비를 백오십 정도로 말씀 드렸지요. 백오십 정도면 마사지 정도는 즐기시며 지내실 수 있으니까요.
삶의방식 [쪽지 보내기] 2020-08-07 09:05 No. 1274896252
52 포인트 획득. 축하!
아이고 선생님.....
참고 그냥 계십시요. 본인이 더 잘 아시네요 칼로 물베기...
물을 잠궈버리지 않는 이상은 칼로 물이 베어지겟습니까?
다들 힘들어서 그럴껍니다.
선생님 같은 집안이 어디 한두분이겟어요?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비상금 통장(?) 꺼내보는분도 아마 요즘 시국에 많을껍니다.
어른들이 몸떨어지면 마음 떨어진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얼추 한국이신듯한데 그리고 아내되신분도 한국분인거 같습니다만.. 어디든 어떤형태의 부부든 같은 마음일껍니다.
주제넘게 말씀드릴수도 있지만 아내되신분도 힘드셔서 그럴껍니다.
힐링을 하시고 싶으시면 간단히 한국 한바퀴 돌고 들어가심이 어떨런지요?
요즘 다 어려운 시국 아닙니까?

좀 참으셨다가 나중에 왕래하기가 용이해지시면 그때 바람쐬러 들어오신다 생각하시고
조금만 참으시지요..

남일같지 않은 1인 입니다 ^^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7:48 No. 1274896683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삶의방식 님에게...
좋은글 감사 합니다..^^

조언또한 감사 합니다..

저도 참아보려했지만 정말 참기가 힘든 상황까지 오니. 이시국에 그런생각까지 드네여. ㅠ.ㅠ

붙어있어서 싸워서 그나마 남은 정까지 탈탈 털리는거보단.
당분간 떨어져 있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kbs1. [쪽지 보내기] 2020-08-07 10:08 No. 1274896290
104 포인트 획득. 축하!
마나님께 잘하세요 ~

바가지를 긁는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님께서 잘하는데 긁을 이유는 없지않겠어요

쫄보라면서 노름은 왜 하세요 ?

이미 선수가 된거에요

술ᆞ여자도 싫어하면 선진국을 가세요

지저분한 도시에 미련을 두시나요

지금 짱박은돈 마나님께 10% 써보세요

마나님과여행도가보세요 즐거움이 배가되요

님에게 가장소중한분이에요

가정에 충실하세요

태클이에요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8:00 No. 1274896701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kbs1. 님에게...
테클또한 관심이기에.. 댓글 감사 드립니다.

선진국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제가 학창시절 유학을 가본적이 없어서 선진국은 일본 이외에 가본곳이 없네요.

그냥 몇달 정도? 떨어져서 고즈녁한 곳에서 . 좀 쉬고 싶을뿐 입니다.
언젠가 클락에 두세차례 가본적이 있어요.. 거기가 한가하고 제 기준에 당분간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엔 가장 적당할듯 하여 선택을 해본겁니다.

쫄보는 점100원짜리 정도 고스톱도 못치나요? ㅎㅎ 쫄보는 전자오락실도 못가나요?ㅎㅎ
선수라니요?ㅎㅎ 선수가 100전 98패 2무 의 전적을 가졌겠나요?ㅎㅎㅎ
저는 약 100여차례 지노에 가본 경험이 있지만.. 이겨본적은 기억이 없구요.
지는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ㅎㅎㅎ
그냥 지노가 나에게 주는 즐거움의 댓가를 치루고 .. 그값에 맞는 스트레스해소? 순간의즐거움? 이걸 저는 얻는거라 생각 합니다.

그게 넘즐겁고 푹빠져들 정도의 성향이라면? 한두달에 한번만 갔겠습니까?ㅎㅎ 하루걸러 한번씩 은 갔겠죠..ㅎㅎㅎ

다시말씀드리지만..무슨뜻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저는 선수는 커녕 후보선수도 못되는 사람 입니다,,ㅎㅎ

짱박은돈 10% 마눌에게 써보라구요?ㅎㅎ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울마눌은 저보다 돈 더 많아여.ㅎㅎㅎ
뭔 복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물려받은 재산이 좀 됩니다.ㅎㅎ

여행 ? 제주도 부터..거제도.. 강원도 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한두달에 한번씩은 갔었어요.ㅎㅎ
저희는 여행가서도 말싸움을 합니다.ㅋㅋ 어느정도인지 이해되시죠?

가정에 충실?? 나에게 주어진일 열씸히 하고.. 술.여자 멀리하고~ 게임등 취미에 미쳐있지 않고.. 이정도면 충실까지는 모르겠지만.. 성실은 한거겠죠? ^^*

테클도 이렇게 점잖게 해주시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bjkim [쪽지 보내기] 2020-08-07 11:15 No. 1274896317
3천 낭비마시고 마눌님에게 1000만원 만 투자하시면 급반전이 일어나실겁니다.
행복하세요~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8:06 No. 1274896713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jkim 님에게...
에고 ~ 선생님~~!!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ㅎㅎ 울 마눌 금전적 물질적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구요.
저보다 돈 더 많아여..ㅋㅋ 돈 준다고 급반전 일어날 사람 절대 아닙니다.ㅎㅎ
fucku [쪽지 보내기] 2020-08-07 11:58 No. 127489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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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얘기가 없는 걸로 봐서 아이가 없으신가보죠..
제가볼때 자주 다투는 부부는 평생을 자주 다투게 됩니다.
그게 그 사람의 성품이라서 못 고칩니다.
남편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단점만 보는 그런 성격의 여자들이 있습니다...
그냥 참고 평생을 견디시던지...
아님 그냥 그렇게 속 썩으며 부데끼며 살아야 합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는 권하지 않지만 아이가 없는 경우는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이 한가지 있습니다...
www.외국인.com
seoul
010-6252-1100
www.bwithgod.com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8:07 No. 1274896715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fucku 님에게...
그 탈출도 아이가 있기에 불가 합니다.ㅋㅋㅋ

아이는 핑계일수 있겠지만..

아직은 완전히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한가지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여..^^
fucku [쪽지 보내기] 2020-08-07 12:03 No. 127489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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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댓글에서 3천만원 중 천만원만 와이프에게 투자하면 다 해결 될 듯 쓰셨던데...
3천이 아니라 3천억을 투자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괜히 천만원 날리고 머리 쥐어 뜯지 마시고...
와이프 성격을 고친다거나 뭘 고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절대 못 고칩니다..
check 아니면 die 입니다...
www.외국인.com
seoul
010-6252-1100
www.bwithgod.com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8:10 No. 127489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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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cku 님에게...
마자용..ㅎㅎ

고마운 충고성 댓글이 많이 있는데.. 지금 제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계시는분이 선생님 이셔요. ㅠ.ㅠ
LHH [쪽지 보내기] 2020-08-07 12:09 No. 127489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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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뱅기가 안뜨니 스쿠버 장비와 헤엄쳐 오는 연습부터 해야하나요 ㄲ_ㄲ_ㄲ
◈ HEAD HUNTING ◈
◈ Korean Speakers ◈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8:11 No. 127489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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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H 님에게...
오늘부터 수영장 강습 시작 하겠습니다.ㅋㅋㅋ
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20-08-07 16:33 No. 127489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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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마 들어가는가는 둘째치고, 들어올 수나 있어야 할텐데.. 그게 문제입니다.
열심히허자 [쪽지 보내기] 2020-08-07 18:44 No. 127489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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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3천만원등으로 미뤄 짐작해볼때 오랜기간 동안의 문제인듯 하고..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뭐가 안 맞는듯 하군요...
쉽게들 말하죠...맞춰가며 살이라...사람 맞춰서 못 삽니다...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이불 덮고 사는 부부끼리는 더더욱...
나뭇가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어도 아무 문제 없지만
뿌리는 서로 땅속으로 뻗어 자라야만 산다는건...
근본이 맞아야 서로 오래 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피망맞고 [쪽지 보내기] 2020-08-07 19:22 No. 1274896789
@ 열심히허자 님에게...
댓글 감사 합니다~~!!!

비상금과 징글징글~ 은..ㅋㅋ 별개의 문제구요..ㅎㅎㅎ

야금야금 오랜기간 모아온 독립자금은 제가 사고싶은게 하나 있어서.ㅎㅎ
그거 사려고 한겁니다.ㅋㅋ

참고로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하니.. 용돈받는걸로 차곡차곡 모으기가 남들보다는 조금은 수월했어여~!!
redcoin [쪽지 보내기] 2020-08-08 08:49 No. 127489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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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이 침실같이 안간다고 트집잡는거 같네요
비아그라 한알드시고 충성한번해보세요
아마 달라지실겁니다..
conan76 [쪽지 보내기] 2020-08-08 17:33 No. 1274897623
애들이 없거나 혹 지 앞 가림 할만큼 컷다면 저같음 바로 이혼 들어합니다.남은 인생이 너무 비참하잖아요.애들이 어리면 애들을 첫 번째두고 심사숙고 한 후 그래두 같이 사는게 버거우면 확 엎어버리구 그런대로 참을만 하면 참고 사셔야지요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08-09 05:57 No. 127489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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