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샀는데 이상하네요(39)
언더월드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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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19:54
자유게시판
127493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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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데 기름이 안나오고 뻑뻑하니 좀 이상한데 삼겹살 부위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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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운영 정육점에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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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리핀에 하루이틀 산것도 아니고 9년을 살았는데 기름이 전혀 안나와서 식용유까지 부어서 구워야할 정도는 아니라는것 잘 압니다
이전에 동일업소에서 구입한 삼겹살은 후라이펜에 구우면 기름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구입했을때의 경우가 한국산 돼지일 가능성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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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보기전에는 정확한 부위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돈육의 부분육중 삼겹살(뱃가슴살)은 한국인만이 선호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돼지의 머리,뱃가슴, 앞다리가 교차하는 부분을 삼겹살부위로
초거도축하는 경우나 머리의 목부분(혹은 뺨이나 항정살부위포함) 전지의 윗부분과
다른 부위를 단백 접착제로 접착 성형하기도합니다,
사진으로만 본다면, 접착성형삼겹살로 볼수도 잇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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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위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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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업소에서 같은 삼겹살을 구입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맛없는 고기는 첨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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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굽는데 기름이 하나도 없어 식용유 부어서 구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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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의 적출양이 적어서
그 정도라면,
전지(앞다리살)의 접합육일수도 있습니다.
기름기가 적기때문에
다소 식감이
'퍽퍽'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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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가 있어야 삼겹살인걸로 알고있는데 뼈는 없었고 맛도 없네요 다시는 그 업소 안가야겠네요
9년간 애용해왔는데 이런적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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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삼겹의 모든 부위에 물렁뼈(오돌뼈)가 있지는 않습니다.
도축시에 가슴뼈 앞부분의 일부 끝에서 나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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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저런식으로 하면 안 될텐데요.. 오래된 곳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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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못먹고 살아오신 분들처럼...
간단하개 구글에다 삼겹살 검색해서 이미지 띄우고 보세요
비슷하지도 않은데
로컬은 삼겹살이 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포쿠 벨리 즉 돼지 뱃살이라고만 알죠
한국 정육점에서 사셨다지만 사장이 한국사람 확실한가요?
간판만 한국 정육점 아닌가요?
진짜 한국 사장님이라면 욕좀 대차게 드셔야겠네요
우삼겹을 꽃살이라고 파실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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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오래된곳입니다
사장님은 본적없고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왔는데 이러네요
돌돌 말아주는데 첫앞쪽 고기는 괜찮았는데 안보이게 말려있던곳부터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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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대답으로만 봐선 한국 사장이 아닐 가능성이 99%로 보이네요
코로나로 힘들어지니 싼부위 섞어서 사기치는 행위로 보이는데요.
저 부위는 로컬 무재한 삼겹살 뷔페가면 자주 나오는 부위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으나
전혀 삼겹살이 아니죠
가끔 한국사장인 무제한 삼겹살집가도 저런거 주더군요
쥬로 로콜 상대로 하는 가게들이 저러는데
양심에 뿔난거죠
특히 한국 사장이 그러면 진짜 천벌받을 인간입니다
명뱍한 사기행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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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담긴 그릇 뒤에 얼핏 보이는 흰 봉지가 어디인지 알겠네요...사장님 본 적 없고...거의 테이크 아웃만 하고...오래 된 곳이면...뭐 답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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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저 업소에서 고기를 9년간 사다먹었지만 이런적 처음입니다
품종이 달랐다면 이전에 먹은것과는 왜 차이가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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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는 윗전지살을 삼겹살로 팝니다.
한국의 삼겹살하고 부위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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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 갈빗대가 아닌 아래 부위는 대게 지방이 없고 뻑뻑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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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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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 끝쪽에 붙은 살이에여..
흔히들 미추리살이라고 불리죠..
근데 사진으로 보면 반듯하게 썬게 아니라 미추리 살이 비스듬
하게 썰린것 같네요..
진공포장 할때나 육절기 작업시 끝부분이 저렇게 말리기도 합니다.
말린상태에서 바로 작업을 한 듯해요..
전지를 삼겹살로 작업 하면 저 모양은 안 나옵니다..
전지 구조상..
미추리살이 퍽퍽하고 육질이 질긴데..
가끔 삼겹살 구매시 기름 없는거 찾는 분들은 선호하는 부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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