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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필녀의 아이가 미칠정도로 싫습니다.(80)

Views : 88,190 2020-10-16 13:15
질문과답변 12750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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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예전부터 한번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문을 얻고 싶었습니다.

필고 사이트를 보면 정신나간것같은 이상한 사람들을 간혹 봅니다.
또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시는분들도 함께 봅니다.

이상한 사람들에게 의미없는글로 덮여버리면 무슨 소용일까 싶어 글쓰는걸 참았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생각하는것보다, 다른분들의 지식을 얻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이 본인의 입장에만 맞춰서 작성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최대한 숨김없이 진솔하게 글을 써볼테니, 진심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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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녀와 함께 산지 4년이 되어 갑니다.
그전에는 2년정도 한국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만나왔고요.
횟수로 치면 어느새 6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 결혼을 한것은 아니니, 아내라고 쓸수없어 필녀라고 쓰겠습니다.

필녀에게는 만나기전부터 아이가 2명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쓸글을 보면 제가 참으로 양면성을 가진것 같네요)

유독 꿈이 있다면, 크게 성공하여 어려운사람들을 돕는것인데, 그중에서 돕고싶은 가정이
소년소녀 가정일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필녀의 아이가 너무 싫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아이를 좋아한다면서 아이가 싫다고 말하고 있네요. 맥락이 흐트러져도 잘 해석좀 해주십시오.

저는 외환트레이더이며, 정신병이 있을정도로 조용해야 합니다.
일을 할때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며, 아무튼 제 개인적인 이유로 저는 조용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중요한 팩트일수도 있지만, 제가 놓쳐서 쓰지 못한 분위기도 함께 생각해주세요.
글을 정확하게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내가 따로 집을 하나 얻어서, 사무실로 쓰거나 등등 다양한 생각들도 하고 있지만, 꼭 일뿐아니라.
이야기 하고자하는 본질좀 봐주세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있는데, 남자아이를 4세때부터 보고 지금 8세 입니다.
여자아이는 한살더 많고요. 초반에는 필녀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둘이서 살았습니다.
제가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시작되기전인가? 온 가족이 넘어왔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다 같이 살면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평생 다 같이 살아도 됩니다.)
당연히 아이들도 함께 왔죠. 말씀드린데로 다 같이 살아도 됩니다. 이런것에 별 생각이 없는 타입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딱 이렇게 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필녀와 함께 좋아서 살고 있으니, 당연히 아이들도 좋아하고 싶습니다.
실제로도 좋아하며, 잘 해주고 싶습니다. 건강하길 바라며, 앞으로 미래기반도 힘이 되어주고 싶고요.
등등. 마음은 남들과 똑같습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면 안되는데, 대략 마음가짐이나 주변상황이 이렇다는건 말씀드려야할것 같아서요.



이야기의 핵심은
남자아이가, 남자아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이 망할놈이 너무나 너무나 시끄럽습니다.
시끄럽다고 글을 쓰지만, 이 안에는 수많은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입을 가만두질 않습니다. 너무 시끄럽습니다.
일어나서 눈뜨고, 잠잘때까지 기다려야 조용해 집니다.
태블릿을 주고 게임을 할때도 조잘조잘 거립니다. 정말 듣기 싫습니다.
TV를 봐도 그냥 보질 않아요... 도데체 왜 그런걸까요? (아이들 전부)

아이 2명만 온것이 아니고, 필녀의 언니 자식들까지도 들어와 있습니다.
말씀드렸지만, 대가족 상관없고 모두 이뻐할 수 있으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시끄러운 부분때문 입니다.

게임을 해도 조잘조잘, 티비를 봐도 조잘조잘, 플레이닝 할때도 조잘조잘....
심지어 밥먹을 때도 조잘조잘.... 와............. 농담 아닙니다.
잠자는 시간이 되어야 조용해 집니다. 미처버릴것 같습니다..
정말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가령, 아무것도 안하고 멍한 상태로 아이가 있는 상황이라면
이유없이 입을 부르르르르 하면서 소리를 냅니다. 신경이 거슬립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필녀와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주 조금만, 조금의 시간이라도 조용하게 할 수 없을까?
조잘조잘을 이해한다지만, 왜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도 부음을 내어야만 하는거지?
이건 아니잖아... 수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부음역시 내지 않는다면, 몸을 이상하게 여꿔서 소리를 내어야만 합니다.
정신병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남자아이가 유독 그렇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보고 싶을정도로요.

그냥 걷지 않습니다. 1미터를 움직여도 뛰어야 합니다.
그냥 뛰는게 아니고, 잔잔한 물을 힘차게 발돋움하면 물이 튀겨지는 그림이 그려지는
물도 없는 맨바닥을 쿵 쿵 하면서 뛰어야 합니다.
그 소리를 내지 않으면, 손벽을 크게 치면서 지나갑니다.

저 미처버릴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나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행동인가?
원래 필아이들이 이런건가? 가끔 훵한 공간에서 으아~~~~~~ 하고 소리를 칩니다.
이건 뭐지? 마치 카지노하다가 잭팟터지면 소리를 내듯이, 기분좋게 크게 한번 소리를 칩니다.
진짜 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 제가 왜 머리가 아프냐면요.
진심으로 글쓰는겁니다. 글의 어폐가 있어도 진심이니 이해좀 해주세요.

사랑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거거든요.
이뻐해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습니다. 어려운거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고, 뭘 알겠나 싶거든요. 뭘 알겠나 싶다고 생각하는것에 모든것이 포함됩니다.

말도 안듣습니다. 화장실가서 소변보라고 해도 밖에서 소변을 봅니다.
진짜 보기 싫습니다. 모기향을 피워놓았는데, 뒹굴면서 모기향을 엎었습니다..
네 그럴 수 있죠... 저는 이야기 합니다. "조심해야지....." 그런식으로.
그리고 치우고 다시 피웁니다. 단 1분이 걸리지 않아서 모기향을 다시 엎습니다.
본인도 너무 빨리 같은일을 일으켜서 놀랬는지, 어? 아이고 하면서 혼자서 치우려고 노력하네요.
제가 제지하고 다시 만듭니다.

음..... 수분이내... 또 엎습니다. 그만큼 진짜 개부잡스럽습니다.
부잡스러운 상황을 얼마나 써야할지 모를정도 입니다.
이런 부잡스러운 개 엿같은 상황들을 보고 있어도, 뭘 알겠나 싶다고 생각하는것에 포함됩니다.
이뻐해야죠. 사랑해줘야죠.


마음도 그렇고, 행동도 그리하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제 머리가 안따라줍니다. 제 머리가 안따라주니까 답답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제가 모르는것이겠죠?
아이들이 잘못이 아니고,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것일수도있고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필녀를 만나고 있고요.
아이가 2명이 있고요. 그중에 남자아이의 미처버릴정도의 부잡스러움에 고통이 심합니다.
근데, 아이니까... 아이니까... 이해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합니다??

지금 쓴글을 다 지워버릴까 싶다가도, 내가 놓치고 있는, 내가 모르고 있는...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인성이 많이 부족한것 같기도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이 녀석이 싫은지...
전남편의 어쩌고 저쩌고 그런거 하나도 해당 없습니다.
그냥 진짜 개엿같이 부잡스러워서 그렇습니다. 글로 표현이 안됩니다. ㅠㅠ
몸이 뼈만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먹이려고 노력해도 그만큼 가만두질 않는 몸짓에
살이 안붙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것도 팩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공허하고 조용한 상황에서 누나가 놀고 있다면
가서 시비를 건다든지 방해를 하면서 각종 잡음을 이끌어 냅니다.
제가 한없이 삐딱하게만 보는것인지,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든지...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적지는 못하겠는데요.
저는 어떻게 하는게 바른행동이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대하는것이 좋을까요?

글 써놓고도 왠지모르게 창피하기도 한데, 좀더 넓은 시각으로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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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20-10-16 13:27 No. 1275022952
제 생각엔 ADHD 같네요..병원 치료를 한 번 받게 해 보심이..
각종도움 [쪽지 보내기] 2020-10-16 19:33 No. 1275023251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암페타민이 치료제죠 ㅎㅎ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00 No. 1275022989
@ guwappo 님에게...
우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용어인가 검색해봤습니다.
제가 용어는 몰랐지만, 맞습니다. 딱 그런 증상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내새끼가 아니다보니, 이런 증상을 필녀에게 설명하는것도 참 애매하네요.
이 부분 신중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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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나먹어 [쪽지 보내기] 2020-10-16 13:34 No. 1275022957
@ guwappo 님에게...
저도 이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James113 [쪽지 보내기] 2020-10-16 13:33 No. 1275022956
어릴때는 따끔하게 혼내야 말을 듣고 가정교육 잘받은 아이로 자라는 건데 부 없이 자란 아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 ADHD성 장애. 그렇다고 님이 혼내거나 손찌검이라도 하면 바로 경찰서 직행이니 답이 없네요

그냥 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고 감사해하면서 살던지 정리하던지 다른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02 No. 1275022990
@ James113 님에게...
그래서 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게 맞을것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답없는 질문을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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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복희 [쪽지 보내기] 2020-10-16 13:42 No. 1275022961
50 포인트 획득. 축하!
제 필리핀 조카도 마찬가지 이제 4학년인데, 미치겟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같은집에 살진 않는데, 바로 앞에 살죠. 우리집까지 다들리게 티비볼륨을 켜놓고, 또 할머니랑 자라서 버릇은 얼마나 없는지...어짜피 내자식 아니니깐 쓴소리도 안합니다.
갈길이멀다 [쪽지 보내기] 2020-10-16 13:44 No. 1275022964
아이를 바꿀려고 하면 갈등만 생길거고
그렇게는 해결이 안되죠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어떤거를 취할려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죠

경중을 잘 따져서 선택하고
후회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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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부동산 [쪽지 보내기] 2020-10-16 13:47 No. 1275022968
내새끼면 뭘해도 다 이쁘지요.
남의새끼라고 생각하면 뭘해도 눈에 거슬리지 않을까요?
애들이 부잡스러운건 너무 조용한거보다는 오히려 다행일것 같습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05 No. 1275022992
@ 베스트부동산 님에게...
와... 어쩜 이렇게 생각의 포인트가 비슷한지 모르겠네요.
너무 조용한거보다 부잡스러운게 차라리 좋은거 아닐까란 생각을 여러차례 합니다.
우울해서 힘없어 보이는 아이보다, 그래도 밝은것이 좋은것이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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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루 [쪽지 보내기] 2020-10-16 17:34 No. 127502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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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도 시끄럽게하면 짜증납니다. 성인군자시네요
sam2200 [쪽지 보내기] 2020-10-16 13:49 No. 1275022970
참 좋으신 분이군요 필녀와 그 가족을 품어주고 보살펴주고.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문제는 본인이 잘 해결이 안될것 같네요 자라온 환경도 있고 좀심하게 활발한 애같은데 이것가지고 자꾸 문제를 삼으면 본인의 정신건강, 가족간의 화목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해결방법은 본인의 사무실이나 공간을 따로 마련해서 완전히 일정시간은 자신이 분리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좀 리프레쉬되고 나면 아이의 또다른 면이 보일수도 있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07 No. 1275022994
@ sam2200 님에게...
필녀에게 대놓고 아이에대한 이모저모를 이야기할 수 없는것이 답답합니다.
그 이유는 굳이 설명안드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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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고시스템 [쪽지 보내기] 2020-10-16 13:49 No. 1275022971

그래서 어른들이 하는말중에
애 딸린 여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정작 뉴스만 봐도 계모 계부 아이학대, 살해
이런게 왜 나타나는지 아실까요?

마누라 될 사람은 본인도 좋아하겠지만 애기들이 당신보다 최우선입니다 뭐만 해도 우리 애기 챙겨줘야지 뭐해야지
살다보면 왜 내 자식들도 아닌데 내가 왜 이래야지 현타 몇번 오는지
본인이 선택한 길이면 감내하세요 애들 상태가 어떻든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10 No. 1275022998
@ 필고시스템 님에게...
냉정하게 공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냉정하게 말이죠 애 딸린 여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한다는거...
마음아픈 말이지만, 현타가 오는건 부정할 수 없거든요.
필녀에게 아이들이 1순위라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고 감내해야하는거 맞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찌질한글 용기내서 올려봤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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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도움 [쪽지 보내기] 2020-10-17 21:37 No. 1275023823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저희가생각하는1순위랑은 많이 틀릴껍니다 때마다 틀리더라고요
와사비아몬드@네이버-10 [쪽지 보내기] 2020-10-16 13:52 No. 1275022984
자기 자식도 성질나는 판국에 글쓴이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는갑니다.

아이의일이라 ADHD증후군의 의심을 생각해봐도 상대방의 부모로써는 화나날수도있으니까요.

일단 그래도 가치 살고싶으시다면 병원진료한번받아보시고 문제가없으시다면 글쓴이의 노력이 필요

하겠습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13 No. 1275023002
@ 와사비아몬드@네이버-10 님에게...
다른분들 생각과 제 생각이 크게 다르지는 않는것 같네요
상대방의 부모로써 화가날수도있는일이라는거...
이유야 어찌되었든, 필녀의 입장에서는 분명 오해할거라 생각합니다.
오해만들고 싶지도 않고, 더욱이 다투고 싶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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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다이 [쪽지 보내기] 2020-10-16 14:07 No. 1275022993
저도 애기 12살 9살 5살 잇고 저도 집에서 일해요

저도 애들 한참 어릴때 방해하면 친자식도 짜증나는데


하믈몀 친자식도 아닌데 일하는데 방해하면 짜증나죠



휴식과 업무공간은 달라야 되요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17 No. 1275023007
@ 코로나다이 님에게...
우선은 저의 부족함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굳이 돈을 써가며 또다른 임대료까지 지불해야하만 하는가? 이것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근데 업무공간은 분명 달라야 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꼭 필요하죠.
나에게는 단순 업무공간인데, 필녀와 산다는건 업무공간으로 비춰질지 만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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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i [쪽지 보내기] 2020-10-16 14:12 No. 1275023000
.
지금 애가 ADHD고 뭐 상담을 받아보고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 비현실적인듯

사실 당사자의 글과 마인드도 상당히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음

자꾸 뭘 괜찮데... 할 수 있데.. 상관없데...
나는 아이를 예뻐한데..

이런사람들 많이 봤는데 결국
좋을때 좋게 하는건 누구나 다할 수 있음

그걸

나는 아이를 예뻐하는 사람이야
나는 이런거 이해할 수 있어
그런거? 난 괜찮아

라고 착각하는 것 뿐임

안좋을때 마저도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 몇 못봄


허나 본인은 자꾸 스스로 주문을 걸고 있음
그 생각은 높게 여겨지지만
그 생각과 저 녀석의 유별난 행동은 별개라고 생각 함

그런데 이걸 묶어서 생각하니 답이 없음

그냥
'내가 나를 잘못 알고 있었네 난 아이를 예뻐하는 사람이 아니었구나'
부터 인정하고 문제해결을 시작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나올듯

'그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가 답인 듯 함


추신:
절대로 대충 쓴 답글 아닙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14:30 No. 1275023020
@ Spini 님에게...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정합니다.
가끔 티비를 보다보면, 생판 모르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예뻐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이 역시 그냥 그런걸 보는걸 좋아하는거지, 실상은 내가 아이를 예뻐하는 사람이 아닌것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착각하고 있을 수 있다는거 결코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글을 쓰는 시점부터 인정하고 있는것이겠죠. 혼자만의 고민이지만, 결국은 답답함을 호소하는 글을 쓰고 있는 제자신을 보고 있자면, 틀린말씀 하나도 없지요. 맞습니다. ㅠㅠ 진짜 아이 사랑하고 예뻐하면, 그게 내새끼든 아니든, 지금 필녀가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만큼 저도 똑같아야 정말 아이 예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라는말이 성립될거란 생각도 합니다. 제가 들어야하는 댓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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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박 [쪽지 보내기] 2020-10-16 14:23 No. 1275023016
집을 빼앗으려는 계략 아닐까요?
너가 싫으면 나가 살아라.. 가족들이 힘든데 어떻게 하냐..
결론은 "걸려~~들었어~~~"
이겁니다.
혼자 살고 싶으시지요? 호텔 달방하나 잡으셔야 겟습니다..
로아킨@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20-10-16 15:18 No. 1275023074
현실적으로 본인하고 필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돌려 보내시던지 아니면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내듯 다른 거주장소 알아보셔야 할듯 하네요 매정하지만 나가라고 통보하시고 안나가면 살고 계신 곳 월세 한달만 끊으시면 집주인이 알아서 처리해줄겁니다. 결혼도 안한 필녀가족에게 너무 도움주려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 [쪽지 보내기] 2020-10-16 15:24 No. 1275023091
애가 있거나 남친이 있거나 남편이 있으면 사귀는거 안좋습니다.
끝이 대부분 나쁘게 납니다.
토깽이821 [쪽지 보내기] 2020-10-16 15:42 No. 1275023101
다른 분들이 ADHD 말씀을 해주셨네요. 상담치료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원인을 아는 것과 모르고 사는 건 아이를 이해하는 데는 천지차이니,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지만 이젠 병원에서 상담받고 치료하게되면 회원님께서 감정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합니다.

일하시거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시면 낮엔 아이와 떨어져 지내실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셔도 좋겠구요.

어느 가정이나 장애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가족이 있으면 핏줄이든 아니든 많이 힘들죠. 특히 그것이 잘 회복되지 않는 경우엔 더욱 더 그러하죠. 이건 보육의 문제보단 치료의 문제로 보여지네요. 힘내세요.
여름이@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20-10-16 16:03 No. 1275023115
이해합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요.같이 안 사는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예 집을 따로 얻어서 내보냈습니다.동거녀 부모가 애들 보살피고 양육비 지원해 주는


걸루요. 서로 편하더군요.

저는 아이가 시끄럽고 산만한것 외에도 매일 이웃들과 친척들이 찾아와 집을 난장판을 만드는게 더 괴롭

더군요.동거녀 부모님이 같이 살다보니 그 걸 가지고 뭐라하는것도 아닌것 같아 한 두어달 참으니

나중에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친척이라고 찾아와서 쌀 가져가고 전기오토바이? 충전하고 레촌까지

구워와서 사달라고 하더군요.3달 같이 지내다가 마발라캇에 5천짜리 얻어줘서 내보냈습니다.

동거녀도 나중에는 부끄러워 하면서 가족들이랑 싸우던 생각이 납니다. 참 많이 배웠네요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10-16 17:56 No. 1275023180
애가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면 필시 무슨 이유가 있는 거겠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ADHD 일수도 있고 불안한 심리가 있을수도 있겠구요. 병원 검진 받아보고 고치기 힘들면 따로 사는 방안도 고민해봐야겠죠. 여건이 된다면 로컬집 2개를 나란히 얻어서 사는 거죠. 사무실 하나 얻는다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값도 아니니까요.
hotch [쪽지 보내기] 2020-10-16 18:12 No. 1275023186
자식키우다 보면 겪는문제입니다. 대신 내 자식일 경우에는 참을성이 조금 높아지는거 같네요.
결혼전부터 이러시면 결혼후 골머리 를 앓을수 있습니다.
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0-10-16 18:25 No. 1275023196
헤어지세요 자기애아님 키우기힘듬 헤어지고 한국에서 여자만나세요
동수기 [쪽지 보내기] 2020-10-16 18:25 No. 1275023197
명료히 조언 드립니다.

1. 스튜디오 타입 콘도든 공동사무실이든 조용한 업무공간을 하나 꼭 얻으세요

외환트레이더나 데이트레이더들 단 몇초 몇분 간격으로 쌓이는 스트레스 이해합니다.
그걸로 돈을 벌고 수익을 내시는 거라면 꼭 독립 공간 사무실이나 스튜디오타입 콘도 얻어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세요

2. 필에서 정말 처녀 찾기 어렵습니다.
애없는 처녀와 결혼하려면 필녀와 결혼은 보류하는게 나을 겁니다.
20세 정도만 넘어가면 대부분 애가 최소 하나는 있다고 일단 봐야 합니다.
성적으로 오픈도 빠르고 애도 빠르게 낳고 그럼으로 싱글맘도 많습니다.
그만큼 애만 만들고 도망가는 녀석들도 많죠.

이미 필녀 아니 동거녀 분과 긴 기간 동안 생활을 하셨는데
아직까지 미결혼 동거 상태이고 두분 사이 자녀가 없다면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결혼해서 이 사람들을 모두 케어하고 갈 건지 아니면 헤어질 건지.
헤어진다고 해도 누가 원망할 사람 없고, 원망해더도 안 된다고 봅니다.
두 사람만의 문제이므로

3. 애들이 원래 시끄럽습니다.
고등학생이상 만 되도 각자 방 주고 조용히 지내라고 하면 되는데
애들 특히 그 나이 또래 애들은 조용히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정도의 차이이지만 이 부분은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1번의 독립 사무 공간이 필요한 겁니다.

4. 짤를 건 짜르고 명료하게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외부 식당에 갔는데 외국인 1명 + 필가족 10여명 내지
한 집안에 외국인 1명 + 필가족 10여명의 모습으로서
이 모든 사람들이 내 어깨 나 등 위에 올라탄 느낌이 나면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현자타임이 올 겁니다.
그러므로 한번은 최소한 부딪힐 일이므로
명료하게 친족들 모두 돌려 보내세요.
코로나 여도 지금은 GCQ라 트래블 패스 끊어서 다 갑니다.
애들은 여행이 아직 안되도 성인이상은 모두 됩니다.


코노피노 [쪽지 보내기] 2020-10-16 18:30 No. 1275023198
두 아이를 가진 아빠입장에서요...
겨우 한살된 아이와 이제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요..
작은애가 울면 큰애도 같이 울어요. 새벽에.. 2시에...4시에...
낮에 볼때는 칭얼 거리고 울어도 그냥 이쁜데.. 밤에 그러면 내새끼도 밉더라구욬ㅋㅋㅋㅋ
애들은 원래 시끄러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너무 조용하면 그것도 이상한거라던데...
아이들이 먼가 집중에서 놀거나 보거나 할 수 잇는걸 만들어 줘 보세요.
저는 일부러 모형 장난감을 많이 사 줬어요. 아이 돌보다가 힘들면 장난감을 주는데 한두시간을 지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고 물고 뜯고 잘 놀아요ㅎㅎ
populous [쪽지 보내기] 2020-10-16 18:48 No. 1275023211
애들은..어쩔수 없습니다. 근무환경을 바꾸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지나치게 활달한 애들은 기질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님만 그런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래서
애들때문에 재택이 힘들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무지와 주거지를 분리해야 할 필요가 느껴집니다.
Dianak [쪽지 보내기] 2020-10-16 18:53 No. 1275023221
저는 필리핀 사람이예요.

아이들때문에 고통이 심하시군요.!

그렇다고 아이들과 엄마 떼어 놓을 수도 없어요.!

아이들이 싫다면 그들의 엄마도 싫어지게 마련이죠.!

헤어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이들은 원래 그래요!! 세계 어디나..!!
사춘기때는 더 심하죠!!

엄마가 좋다면 아이들보다 더 미친듯이 심하게 행동해( 떠들어 ) 보셔요..! !
그렇게 하면 아이들도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볼 것 같아요..! !

또 다른 방범은 장난감을 사주셔요.!

아이들이 싫다면 그냥 '더 좋은 남자 만나라' 고 헤어지시는 것이 부부건강해 좋아요.! !

제 생각은 본인도 고칠 점이 있네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교해서요..
솔직히 너무 조용한 성격은 여러 민족과의 결혼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조언입니다..
버나도 [쪽지 보내기] 2020-10-19 03:36 No. 1275024267
@ Dianak 님에게...
한국어를 잘하시는 필리핀 분이셔 반갑네요.
이선생@네이버-18 [쪽지 보내기] 2020-10-16 18:57 No. 1275023225
13년 전 여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을 하고 난 후 와이프가 당시 7,10살 아들과 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한국에서 가정을 이뤘고 처형들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었고 5년 전에 처가애 가서 처가식구들을 데리고 바기오 바왕등을 여행을 했었드랬죠!
그 때 아들이 목은 한 쪽으로 10도가까이 기울고
걸음거리는 거짓말 없이 한국의 100살쯤 된 노인의 걸음거리보다 더 흐느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보다보다 와이프에게 새아빠가 고개 똑바로하고 당당하게 걷게 하라고 했더니
글쎄 저를 못된 계부취급하는 듯 하더라구요!
저의 처가는 처의 할아버지 시절엔 당시 수천평의 대저택에서 살았는데 사촌에게 전재산을 뺏기고 알거지가 되었는데 모두 장인어른 탓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장인을 닮은 것 같아 그랬었습니다.
한국으로 오면서 아들의 그런 모습의 공항배웅은
보고싶지 않다고 했고 제가 먼저 회사 출근으로 귀국을 하게되어 공항에서 와이프에게 이렇게 신신부탁을 했었네요!
집으로 가면서 아령 두 개를 사서 매일 조석으로거울을 보면서 고개를 90도로 보며 아령으로 양팔운동을 하고 push up을 하루에 갯수를 정해 운동을 하고 이따금씩 그런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내달라고 그렇게 사정을 하고 부탁을 했는데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기에 대한 가타부타의 일언조차 없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아 가드가 있는 집을 얻어 처형의 딸들이 공부를 잘해서 처조카도 도울겸 가정교사를 하이스쿨까지 지원을 했는데 딸 아들 모두 무명 대학을 다니고 한게 모두 제탓으로 알고 살고는 있습니다.

제 말씀은 그만드리고 선생님의 고민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남녀간에 정이란게 칼로 물을 베는 것처럼 맺고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솔직한 저의 심정은 두고 두고 그 아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미뤄짐작해 본다면, 아직 혼인신고전 이시라면 정리를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신의 아이가 아닌 남의 자식을 사심없이 대하는 것도 타고 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의 버림받은 고아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는 유럽의 양부 양모들을 매스컴을 통해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하게 생겨먹은 제 자신을 다시 생각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6 21:09 No. 1275023323
@ 이선생@네이버-18 님에게...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 내마음 같지 않으니까요
중간에 어느 회원분이 말씀하신부분을 심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내가 착각속에서 살고 있는건 아닌지, 계속 되새김질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가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좀더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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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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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도움 [쪽지 보내기] 2020-10-16 19:29 No. 1275023250
54 포인트 획득. 축하!
와따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전 손절했습니다 안변해요.. 절대로
필고시스템 [쪽지 보내기] 2020-10-16 21:46 No. 1275023341
@ 각종도움 님에게...


안변하죠 절대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특히 배운 우리나라 사람들도 애먹는데
여기 필 현지사람이 바뀐다? 소설이구요
특히 거짓말 하는거 이 안닦는거 절~~~대 안변함
TakaCrownJay [쪽지 보내기] 2020-10-16 23:54 No. 1275023391
52 포인트 획득. 축하!
사십 넘었으면 고쳐가면서 사시고.. 마흔 전이시라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셔요. 사랑도 결혼도 행복하려고 하는겁니다 희생이 사랑이라는건 덕선이 때 얘기죠...
충전기 [쪽지 보내기] 2020-10-16 23:59 No. 1275023397
과잉행동장애 인가요?? 무튼 아이들에게 종종 있는 그런 질병은 아닐까요??

결론..

좋은점..나쁜점 두개에 점수를 매겨보세요.

나쁜점이 많으면 과감히 헤어져야 하고.. 좋은점이 많으면..감수하고 사셔야 합니다.

그게 남녀관계 아닐까요???
pepsi1 [쪽지 보내기] 2020-10-17 03:38 No. 1275023474
저 같음 싹다 내쫓고 혼자 삽니다.
사랑 ??? 극복 할게 있고 극복 못할게 있는데
남의 나라에서 여자 집안 다 챙겨주고
가족들까지 둿치닥 거리 아이들 까지
봉사 정신으로 해줄 그릇이 못될것 같아요.
오래 될수록 같이 살수록 전형적인 나쁜 계부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아이를 학대 하는 계모나 계부가 왜 있겠어요.
본인 감정도 아이들이 싫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내 핏줄 새끼도 미울때가 있는데
뭔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 둿치닥거리를 다할수 있을만한
그릇이 될지 진지하게 고민 하세요.
어리석은 길을 알고서 갈거라면
본인이 간길에 책임 져야 합니다.
행복 보다는 불행이 더 높을것 같고
그 스트레스를 감당할 못할것 같음
헤어져야죠...
헤어지고 혼자살던 아이 없는 애인만 만들던
내 아이를 낳으면 지금 보다는 백배 행복 하겠어요.
힘들길 갈려면 내 책임이니 징징 대지 말아야죠.
직설적 으로 말해서 불쾌 하셨음 죄송합니다.
카티아 [쪽지 보내기] 2020-10-18 10:49 No. 1275023927
@ pepsi1 님에게...
올린 글 100%로 동감...
김형@구글-oM [쪽지 보내기] 2020-10-17 10:18 No. 1275023521
내가 낳은 아이는 뭔짓을 해도 괞찮습니다..님의 동거녀 아이들이 하는짓을 내아이가 똑같이 해도 님의 마음은 갈등이 전혀 없습니다..이게 진실입니다..

깊이 생각헤보세요..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7 10:25 No. 1275023534
@ 김형@구글-oM 님에게...
실제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내가 낳은 아이일경우 나는 어떤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행동했을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새끼마냥 가르치고 알려주고 훈육하고 싶지만, (똑같이 그랬을것이며)
오히려 이런부분에서 어렵습니다. 생각은 하지만, 행동하는데 필녀에게 오해와 상처줄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이 고민의 시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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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7 10:20 No. 1275023529
제게 소중한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고 조언을 구해보겠다는 선택에 후회가 없네요.
제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해야하는지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모든분들 하루빨리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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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k [쪽지 보내기] 2020-10-17 11:40 No. 1275023568
이렇게 생각하세요 .. 그 아이가 혹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죽게 되면 얼마나죄책감이 생기시겠습니까 ?
아이를 미워하니 모든게 미워보이는겁니다
이쁘게 본다면 뭐든 이쁘게 보입니다 .
이건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 치료를 권합니다
대출상담 [쪽지 보내기] 2020-10-17 21:23 No. 1275023813
@ 데빗k 님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무슨.... 이쁘게 보인다고 이뻐보이면 이혼은 왜 해요??

좋은데? 왜 와이프에게 화내요?

이건 아닌듯!!!

이뻐하는거랑 행동하는거랑 다른데 어찌.. 그래집니까? 부처? 성자? 그들이 있었을까요..

절대 아님!!!!

고치던가 내가 떠나던가... ㅠㅠ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7 14:50 No. 1275023660
@ 데빗k 님에게...
신기할정도로 같은마음 공감가는 댓글들이 많으네요.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죽게되면 얼마나 죄책감이 생길까? 이것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잘해주자, 뭐 어렵나 싶은생각으로 치우지죠.
근데, 오래가지 않는게 문제 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내가 이상한거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음)
다른 사람이 이녀석을 돌봐도 같은결과가 나올까? 나만 유독 그런것일까? 그것도 궁금해지더군요.

방금도 실내에서는 왠만하면 뛰지말고 걸어다니라고 말했음에도, 뜁니다. (짤은거래 후다닥 소리를내야함)
근데 이녀석도 말을 들으려고 하는것 같긴한데, 머리가 나쁜건지 진짜 아픈건지....
몇분 안갑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 나즈막하게, 이거저거 할때 굳이 소리를 내야겠어? 그냥하면 되는건데.
조금만 조용하자.. 라고 말하면, 대답만하고 1초만에 그상태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게 가장 화가납니다. 말을 듣는건지, 못알아처먹는건지... 이건 제가 그러나 필녀가 그러나 똑같습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ㅋ ㅠㅠ 필녀가 조용히좀 하라고~! 하고 소리치면 그때서 몇분은 갑니다. 저는 이걸 통틀어서 부잡스러운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일수있겠다는걸 댓글을 통해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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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기 [쪽지 보내기] 2020-10-19 00:20 No. 1275024244
@ 특별출현 님에게...

아무리 잘해 줘도 자기네들 편에 서지 님 편 절대 안 듭니다.
10번 잘해 줘도 그건 기본이라고 여기며, 한번 나무라면 그 걸 마음에 두는 사람들입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머리도 안 좋은데다가 고집만 세고
그렇다고 한국식 가정교육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두 분 사이에서 애를 낳게 되더라도 그 애들간의 갈등을 생각해 보세요.

판단은 그 두 애들이 정말 착한고 똘똘하며 이쁜지,
(사실 애들은 innocent 하죠, 착한지 판단도 아직은 어려서 잘 안되겠지만..)
그 두 아이의 엄마도 정말로 착하며 와이프 될 사람으로서 도리를 잘 하는지
(이건 그쪽 가족문제나 그 아이들 관련하여 다투게 될 때 알 수 있습니다)

이런거 종합적으로 확인해서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애들이 똘똘하고 말도 잘 들으며 이쁘면 사람인생에서 2명 정도 스폰서 못하겠나요?
과연 그 애들이 그리고 동거녀가 그 고마움을 알고 진심 고마워 하냐가 문제죠

데빗k [쪽지 보내기] 2020-10-17 15:10 No. 1275023669
@ 특별출현 님에게...
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 정말 저도 조카인데도 얄미울때가 있거든요
참 아이러니 하죠 .. 강아지를 키워 보세요 ..
그런데 어느날 와이프가 자기 조카가 죽는 꿈을 꾸며 ,울고 있길래 .. 아 진짜 죽으면 와이프가 진짜 슬퍼하고 .. 정말 나도 죄책감이 장난이 아니겠구나 하니 .. 맘이 좀 달라지드라구요 ..
뭔가 가가워지고 내 말을 잘 듣게 한 다음에 나가서 놀게 하든 ..
그렇게 강아지 조련하듯 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nicoo [쪽지 보내기] 2020-10-17 16:22 No. 1275023707
일반적으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잊는다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필녀 사랑과 애들 사랑 둘다 얻을려면 따로 사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가까운 동네가 아닌 아주 먼거리로요 (마닐라민다나오)
진리88 [쪽지 보내기] 2020-10-17 16:58 No. 1275023721
시간이 약입니다. 그나이때 애들은 부산스러워요.주의력 결핍도 있는거 같고 관심 많이 받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같이 사시면 앞으로 몇년은 더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성자가 되시던가 아님 따로 사세요. 스트레스 받아 건강 잃지 마시구요.
해피머니 [쪽지 보내기] 2020-10-17 18:29 No. 1275023758
남의 가정사를 함부로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단호하게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활비를 지원해주시고 따로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

정리가 안되시면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님이시고.... 여친이나 다른 식구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겁니다.
어느정도의 선긋기는 필요합니다.
그렇게 못하시면 다시 또 반복되는 상황에 처하실 겁니다.
yk3h2 [쪽지 보내기] 2020-10-17 19:49 No. 1275023779
아이들과 합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지요. 이전처럼 생활비 보내주고 따로 사세요. 필리핀에서는 생활비만 챙겨주면 따로 사는 것 흉은 아닌 듯 해요.
대출상담 [쪽지 보내기] 2020-10-17 21:20 No. 1275023810
@ yk3h2 님에게...
이게 답같아요... 글쓰신분하고 나랑 동일하신듯...

저도 사랑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내 자식이 아니라서 그런것같다는 느낌...

나는 착한사람이다, 하지만 상대가 나의 생각대로 안되기에 그에겐 착한사람같지 않다...

매우 비슷한 심정.... 나와같은 심정... 사랑한다... 하지만 이건 싫다 이것도 싫다...


같이 산다는건... 사랑만으론 부족합니다... 한국 여자들은 우리가 이야기 하면

이해를 하지만... 다른 나라사람인 필리핀 사람들은 자기딴엔 최선을 다하는데...라고 생각하죠


결론만 놓고보면... 타국에서의 한국과 같은 삶..생각.. 절대 없는듯해요..

저도 고민입니다...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나만 알잖아요..

상대는 몰라요...

그럼 힘들어도 결정해야되는데... 그게 쉽지 않죠 ㅠㅠ


정말 공감가요..... 이해도 되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드시죠.........................!! 힘내세요 !!!!

주저리 주저리 죄송요...
대출상담 [쪽지 보내기] 2020-10-17 21:24 No. 1275023814
힘드시겟다........................ ㅠㅠ
똘이 [쪽지 보내기] 2020-10-18 00:14 No. 1275023847
이 글을 읽고 간만에 로그인을 했네요
아이는 시끄러워야 정상입니다
윗글은 어느 병실에서 상당하는 과정을 받아서 적어놓은
글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함이 많이 보입니다
세상이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이런 글로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 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02 No. 1275024699
@ 똘이 님에게...
안녕하세요. 이 글이 사람들의 상처를 줄 수 있다는건 어떤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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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쪽지 보내기] 2020-10-18 10:52 No. 1275023934
안녕하세요

직설적으로 애기 하겠습니다...
올리신 글이 현실 아닌 소설이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필녀들 그리고 주변 정리 다하시는 것이 가장 최선 인듯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03 No. 1275024701
@ 카티아 님에게...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 많은분들이 그렇게 조언을 해주셨고요.
근데, 그게 쉽게 할 수 없는,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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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도 [쪽지 보내기] 2020-10-19 03:28 No. 1275024266
ADHD는 치료해야 앞으로도 아이에게 도움되는 병입니다.
나이가 들면 조금 좋아지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이게 나타나기때문입니다.

글을 참 잘 쓰셨네요. 읽는 제게도 그 느낌이 전해질 정도입니다.
소중한 글이니 삭제하지 마시고 남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05 No. 1275024702
@ 버나도 님에게...
많은분들이 조언글을 달아주셔서, 이제는 글을 삭제할수도 없네요.
관련있는 다른분들도 댓글들을 참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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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19 [쪽지 보내기] 2020-10-19 07:56 No. 1275024304
어... 실례가 안된다면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네요
ADHD 진단은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 부분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희 집에도 어렸을 때 저희 형이 ADHD였습니다
툭하면 저를 때리던 기억이 나네요
저를 울리고 나서도 아무 감정이 없는지 그냥 재밌다면서 그러는... 하하
뭐 어릴 때라 그런 건 당연한데 문제점은 너무 산만하고 그랬다는 거죠 저희 형이...
이건 늦게 알면 정말로 안 좋습니다
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결국 저희 형은 중학교를 장애인 중학교로 갔습니다...;
어릴 때 일찍 알아서 ADHD라는 걸 알았다면 중학교도 정상적으로 갈수 있었을 거라 했어요
하지만 너무 늦게 초등학교 6학년 때 저희 부모님이 저의 형이 ADHD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중학교까지 주마다 상담과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면서 저희 형은 결국 호전은 됐고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성인이잖아요?
저희 형은 아직도 사회생활을 잘하지 못합니다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죠...
그리고 진짜로 무서운 건 저희 형은 아직도 어렸을 때 산만한 버릇을 몇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ㅠ
누가 봐도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죠 분명 걸어가는데 팔을 살살 흔들고
분명 걸어가는데 약간에 형이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걸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많이 호전됐지만 이 ADHD라는 것이 어렸을 때 빨리 고치치 않으면 너무 오래간다는 거예요
그리고 아직도 누구든 저희 형을 보면 이 말을 합니다....
너희 형 4차원이냐? 약간 우리랑 세계가 다른 거 같다..
근대 그걸 저도 느껴요... 아이고야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어쨌든 ADHD는 방치를 하면 안 좋다는 것을 말씀드린 거예요
만약에 ADHD라면 꼭!! 치료해야 됩니다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 것을 원한다면 꼭 그... 필.. 녀 분에게 저희 가족의 스토리를 말씀해 주세요.. ㅠ
저의 답변이 좋은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06 No. 1275024704
@ 이준19 님에게...
네, 오해없도록 조심히 전달해보겠습니다.
근데, 이미 그런형식의 이야기를 했음에도 고객는 끄덕이지만 속마음을 알수가없습니다.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알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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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10-19 11:25 No. 1275024426
ADHD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교육 가능급은 아닙니다.

살다보면 교육이 아니라 훈련 가능급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는 소나 개를 훈련 하듯이 하여야 변화가 있습니다.

소 귀에 경을 아무리 읽어봐야 소용 없습니다.

개나 소를 조련하듯이 해야 아이의 병이 고쳐질 것입니다.

필녀와 계속 같이 사실 거라면,
아이를 훈련 시켜서 나중에 교육 가능급으로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
아이를 위해서 꼭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10 No. 1275024708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어떤문제가 초래되는지 보편적인 내용이 있나요?
위에분 댓글을 보면, 그것이 보편적일것 같지는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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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10-20 09:02 No. 1275024926
@ 특별출현 님에게...

습관도 무서운데 하물며 장애는 더 무섭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혼자 자립을 할 수 없습니다.

즉, 사회생활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면 죽을 때까지 부모와 함께 해야 합니다.

그 고통은 오롯히 부모에게 돌아갑니다.

뮤지 [쪽지 보내기] 2020-10-19 14:34 No. 1275024523
사실 저런 문제는 엄마가 중간에서 케어를 해야 하는데,
엄마도 손 놓고 있으니 아이가 편하게 살면서
자기 세상인 마냥 저러는거 같네요.
돈줄인 님 비위만 맞춰가면 하루한달일년을 살아가니...
님의 결단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아이가 문제 있는쪽으로만 몰아가지 마시고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한듯합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14 No. 1275024712
@ 뮤지 님에게...
엄마도 나름 심하다 싶을경우 훈육?을 하긴 합니다.
근데, 이것이 당연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000% 아이들이게 사과를 합니다.
뭐가 되었든 훈육을 한다면, 무조건 사과를 합니다.
제가 이야기를 했지요. 사과를 하는경우가 있고 아닌경우가 있는것이다.
본인이 잘못해서 혼이 났는데, 혼난것을 왜 사과를 하느냐?
물론, 어미된 입장에서 아이를 혼낸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조건 사과를 하니, 그것이 훈육된것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혼내봐야, 잠깐이고 다시 사과를 들을것이 뻔하다는것을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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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10-20 09:05 No. 1275024927
@ 특별출현 님에게...

엄마의 방식이 아주 잘못되었습니다.

개박사 강형욱이가 개를 어떻게 조련히는지 유튜브 통해 보십시오.

훈련을 통하여 올바른 인간으로 만들려면 그와 같이 해야 합니다.
골든메달 [쪽지 보내기] 2020-10-19 16:54 No. 1275024605
어쩌면 이것이 나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행동인가?

쓰니님을 개무시하면 나오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redcoin [쪽지 보내기] 2020-10-19 17:17 No. 1275024608
시간지나면 조용해지니다
아직어려서 그래요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19 19:22 No. 1275024714
@ redcoin 님에게...
누구라도 불편한 행동에 대해서 지적을 하거나 혼을 내는경우, 이 녀석은 당연히 토라집니다.
토라지는 모양새가, 책상 밑이든 의자 밑이든, 어디 밑으로 들어갈곳이 없으면 쪼기리고 앉아서 얼굴을 감싸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좋습니다.

근데 말이죠... 우쭈쭈 해주기전까지... 그것이 "몇시간"이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것 같은데, 책상밑에 들어가서 아무래도 본인이 원하는 무엇을 얻기전까지는 미동조차 하지 않지요. 제 입장에서는 한번쯤은,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풀어지기를 바래보지만, 한번도 제뜻데로 된적은 없습니다. 그 몇시간동안 필녀가 그냥 보고 있지 않으니까요. 다가가서 우쭈쭈 해야지만 풀어지는거죠. 어딘가에 밑에 들어가서 미동조차 없는것을 몇시간씩 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어리광이나 어리다고만 생각이 들지가 않아요. 해도 너무하다 생각드니 제게 밉상이 되는겁니다. 이것도 그냥 아직 어려서 그런건가요? 고집센 아이들은 모두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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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10-20 09:07 No. 1275024928
@ 특별출현 님에게...

개가 주인을 길들이는 방법을 아는 아이입니다.

개들이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Martin@카카오톡-15 [쪽지 보내기] 2020-10-19 23:31 No. 1275024816
우연히 글 읽다가 코멘트 쓰려고 가입했습니다. ㅎ.. 저는 8살, 5살, 3살 아이를 두고 있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아이들 떠드는 것에 적응이 안되고(첫째는 생물학적으로 제 자식이 아닙니다) 매일 부글 부글 올라오는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ADHD가 제약사와 병원이 수익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병'이라는 입장이기에, 관련 약물(히로뽕)을 복용시키는 것은 생명에 대한 그보다 더 잔인할 수 없는 유린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이들과 떨어져 사는 방법을 최대한 모색하시고 정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헤어지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움이 님과 아이들과 나중에는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너무 큰 생채기를 남기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이니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출현 [쪽지 보내기] 2020-10-20 03:13 No. 1275024879
@ Martin@카카오톡-15 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관련내용보고 처방전이 마약같은 뭐 그런물질이란걸보고 복용시킬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내 편의때문에 필녀와 아이들을 떨어트리는건 어려울것같고, 그래도 지금까지 참아왔는데 그나마 코로나로 붙어있어야 하는 시간동안 억지로라도 정붙여보려고 노력을 해볼것이지만,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보다는 필녀에 대해서 걱정이 많아지네요. 내시간도 내시간이지만, 나에게 할애된 필녀의 시간도 책임은 져야할것같은데, 무책임하고 싶지는 않으니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긴합니다. ㅠㅠ 언제나 마차가지지만 오늘도 몸이 부서진모양으로 이상하게 팔다리를 꺽고서 걸어다닙니다..... ㅠㅠ 정상적으로 걷는걸 한번이라도 보고 싶네요. 이런 표현좀 그런데, 또라이같음. ㅠㅠ 내자식이였으면 왜 그렇게 이상하게 걷느냐고 나무래도 수없이 나무랬을겁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 가만히 있는 필녀는 사랑해서 그런건지? 그렇다면 나는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런건지? 이상한 모습들을 해도 가만히 나두는 필녀도 가끔은 미워지기도 합니다. 침을 퉤퉤 하고 계속 뱉는것도 너무 보기싫고요.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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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10-20 09:09 No. 1275024929
@ 특별출현 님에게...

약은 일시적이지만 훈련을 반드시 성과가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유머 [쪽지 보내기] 2020-10-20 11:45 No. 1275025033
한번 싫은게 다시 좋아지기 힘듭니다.
그냥 모두 고향에 보내고 여친과 함께 단둘이 사세요.
반대한다면 헤어지거나 아니면 아이를 떠안고 계속 끝까지 참고 견디시길...
고민할거도 없네요.
저라면 정신병땜에 돌아서 암걸리기전에 모두 고향에 보내버리겠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 지속되면 몸에 이상이 생길겁니다.
머리가 빠진다거나 암세포가 생긴다거나 등등
그걸 감수하면서 지내진 않겠죠?
유머일번지
웃기면 추천 부탁
ymlove1****@네이버-16 [쪽지 보내기] 2020-10-22 01:04 No. 1275026525
만약 본인 아이가 조잘조잘 떠들면
얼마나 귀엽고 이뻐보일까요
이상입니다
질문과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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