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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신분 사회(48)

Views : 39,850 2021-04-22 22:53
자유게시판 127517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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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머슴을 수십명 둔 부잣집 양반이 하루는 한 머슴의 열세살 딸을 겁탈하였습니다.
그 사실을 안 머슴들이 분기탱천하여 들고 일어나려 할 때 정작 딸의 아비가 가로막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누구 덕에 이렇게 살고 있는데 왜 경거망동하느냐? 이것도 주인 마님의 은덕이니 너희들은 나서지 말거라"

하루에 일억원씩 쓰도 평생 다 못쓰는 재산을 가진 사람의 상속세를 걱정하는 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해야 하는 부자가 전국민의 상위 3% 밖에 안되는데 이 종부세율을 낮춰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40%가 넘는다고 합니다.

양반님들 참 좋겠습니다, 정말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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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11 [쪽지 보내기] 2021-04-22 23:03 No. 1275176722
이재용씨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떤이는 근 40년 가까이 한직장에서 일을하고 저축하여 애들 뒷바라지하고 딱 집한채 가지고 있고 현재는 수입이 없어요 하지만 작년에 내던 세금보다 거의 두배로 납부해야 합니다 올해는,,,
어떤이는 말을하겠죠 그집을 팔아서 다른데로 이사가라고 하지만 다른데도 다 올라서 갈수가 없어요
와우메일@네이버-59 [쪽지 보내기] 2021-04-23 14:43 No. 1275177016
@ 하늘바라기11 님에게...그 어떤이가 도데체 누굽니까 ? 알려주시면 제가 이사하고 절세하는 요령을 알려드리지요
내방 [쪽지 보내기] 2021-04-23 13:32 No. 1275176979
@ 하늘바라기11 님에게...

나이들고 수입이 줄면,
작은 집으로 이사하셔야죠.
abscbn [쪽지 보내기] 2021-04-23 00:39 No. 1275176741
@ 하늘바라기11 님에게...
한직장에서 근 40년 일했으면 국민연금 꽤많이 나와요.

집이 다올랐다고요? 전국이 다올랐나요? 안오른데로 가면되죠.
스투코프 [쪽지 보내기] 2021-04-23 00:06 No. 1275176736
@ 하늘바라기11 님에게...
30억 집을 지고 앉아서 옆집으로 이사를 가려나보죠.
세입자분들월세주세요 [쪽지 보내기] 2021-04-22 23:37 No. 1275176726
JUNKIM YB ONE@구글-rR [쪽지 보내기] 2021-04-23 00:01 No. 1275176734
그 조직에 들어 가려고..

공부 하는거 아닌가?ㅋㅋㅋ
스투코프 [쪽지 보내기] 2021-04-23 00:08 No. 1275176738
개돼지는 개돼지의 생을 살아야지 인간이 되려해선 안됩니다.
필리핀에서도 많이 봐서 알지 않나요?
지구 종말이 와도 10분 뒤애 죽겠다고 돈다발 흔들며 먼저 죽는 놈 찾는 게 자본주의입니다.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1:38 No. 1275176923
@ 스투코프 님에게...
자본주의에도 급이 있습니다 ㅋㅋ 님의 발상대로라면 내일모레 굶어죽게 생겼는데 김일성만세 외치는 북한사람은 어찌 보십니까 ? ㅋㅋㅋ
스투코프 [쪽지 보내기] 2021-04-23 12:25 No. 1275176950
@ 하아하이맨 님에게...
ㅋㅋㅋ. 네...ㅅ.ㅅ. 제가 공산주의 좋다는 게 아니자나요..ㅅ.ㅅ
ㅋㅋㅋ 좋아하시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2:47 No. 1275176959
@ 스투코프 님에게...
개돼지같은 자극적인 말과 먼저 죽는 놈이라는둥 자본주의를 폄하하시니 그에 상반되는 이념을 비유하는거죠 ㅅ-ㅅ ?
상상속의너 [쪽지 보내기] 2021-04-23 01:03 No. 1275176748
공감 합니다. 못가진이가 가진자를 걱정하다니...
그 어느양반 1년 수익이
내가 단군 할배랑 같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안먹고 안쓰고
월 200백씩 저축해도 그 어느양반 1년 수익금도 인된다는 사실...
근데도 많은 못가진 이들은 그양반 참 많이도 걱정 하더만요 허허
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1-04-23 01:18 No. 1275176751
그걸 신분이라 느끼고살면 할수없습니다 난 중인같다 ㅋㅋ
필용 [쪽지 보내기] 2021-04-23 01:56 No. 1275176756
노무현도 부자증세(종부세) 했었죠. 그래서 기득권층의 적이 되었고. 문제는 못사는 분들도 노무현을 도와주지 않고, 기득권층과 함께 노무현을 비난했죠. 그 결과 대규모 감세(부자감세)와 사대강사업을 주장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죠.

이 번 선거도 마찬가지죠. 문재인이 잘못한 것은 종부세(부자증세) 증세한 것이고, 이로인해 기득권층이 국민의힘에 몰표를 준 거죠. 증세는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죠. 그리고 지금 증세를 해야 미래세대(20-30대)에 떠넘기는 국가부채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기득권층의 반발과 지지율 하락을 감수하고라도 , 미래세대(20-30대)를 위해 증세를 했건만, 미래세대(20-30대)는 국민의 힘에 몰표를 준 겁니다.

앞으로 어느 정당이 미래세대를 위해 증세를 과감히 할 수 있을까요?(증세하면 선거 패배하니)

그런 점에서 20-30대의 미래를 보는 안목이 아쉽네요.
한 [쪽지 보내기] 2021-04-23 02:48 No. 1275176764
안목 높으신분이시네요..

속뜻에 동감합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08:36 No. 1275176815
아버지 머슴의 사례는 진짜 현재 이재용씨에 대한 언론의 논리와 비슷하네요 ㅎㅎ

이재용씨가 구속된 죄는 회삿돈을 횡령해서 자신의 불법승계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대통령에 로비를 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시키는데 국민연금을 동원한 것입니다.
이득은 개인이 보고, 뇌물은 회삿돈으로 주고, 피해는 주주와 국민연금에 떠넘긴 아주 죄질이 아주 나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재용이 잘못되면 삼성이 잘못되고 국가경제가 잘못되는 거 아니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그런 인식을 누군가가 자꾸 만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죠.
아마 언론들이 이재용씨의 혐의사실을 일주일에 한번씩만 보도한다고 해도 저런 의식은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 정도의 작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국보급, 보물급 문화제도 수십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를 기증할 수도 있다고 언론에 살짝 흘리고 있네요...
이재용에 살리기 여론 공작 중 '일부'입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한게, 저 미술품들은 도대체 무슨 돈으로 샀는가?입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저 그 엄청난 미술품을 무슨 돈으로 샀는지에대해 문제제기를 할법도 한데,
한 곳도 없습니다.
왜냐면... 광고 떨어지거든요...ㅎㅎㅎ
삼성의 광고 집행은 회사차원에서 판단할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 미술품들의 구입자금이 대부분 회사에서 빼돌린 비자금이라는 폭로도 있었습니다.
회사자금을 빼돌려 미술품을 사고, 이를 상속세 없이 자식에게 물려주고...
물론, 재산으로 신고된 미술품도 상속세 냅니다.
다만 그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고, 재산목록에 포함하지 않은 미술품이 엄청나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풍문입니다... 보도로 나가면 그 언론사 문닫을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더 가진 사람은 철저히 계급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상대적으로 덜 가진 사람들이 보다 더 계급적 사고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계속 빼앗기지 않으려면...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1:52 No. 1275176929
@ 슈퍼배드 님에게...
주진우를 너무 밎지마시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안목을 좀 더 크게~ 넓히시면 좋으실꺼같습니다. 자본주의가 완벽하진 않지만 만민 평등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2:48 No. 1275176960
@ 하아하이맨 님에게...
만민평등은 공산주의고, 자본주의는 자유와 경쟁이 기본인데요? ㅎㅎ
자유와 경쟁이지만, 자연상태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적자생존이고, 우승열패의 원리가 작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과 북유럽들이 노선을 수정한 것입니다.
저를 설득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지식과 믿음에 대한 회의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1-04-23 12:23 No. 1275176948
@ 하아하이맨 님에게...

기회의 평등,

몇몇의 책략으로 그것이 무너졌음을 인식하지 못하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겠지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2:49 No. 1275176961
@ 하우리 님에게...
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건데요 기회의 평등, 몇몇 책략으로 결과의 평등 늪에 빠져계신건 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1-04-23 13:11 No. 1275176971
@ 하아하이맨 님에게...

사회와 정치의 체제를 명확히 구분하고 규정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니다.

급변하는 세상이라면 더욱 불명확하겠지요,

언급하신 '결과의 평등'이 공평분배의 개념에 주안을 두신 것이라면

사회주의의 성향에 가깝겠지요,


요즘의 어느 집단은 그것을 다른 말로 "복지"라 하기도 하더군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1:15 No. 1275176904
삼성가를 성공한 노비에 비유하는게 맞고 재벌에 대한 억압과 탄압은 공권력을 이용해 기득권을 되찾아오려는 조선 양반이겠죠 , 그럴싸하게 호도하셨지만 다 틀리신거 같네요 , 조선 신분사회에 성찰이 있으신 분이 사회주의적 사고를 가지셨다니 놀랍군요 , 자본주의도 완벽하진 않지만 사회주의 국가 시스템의 실패는 역사가 증명하는 명백한 사실이지요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2:16 No. 1275176943
@ 하아하이맨 님에게...
계급이란 말에서 사회주의를 끌어내셨나 보군요.
그리고 제가 사회주의적 사고를 가졌다고 판단하신거서 같습니다.
사회주의는 어떤 체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정책의 성향을 말하는 개념입니다.
계급과 계층이라는 단어 모두 사회학적으로 사용되는 중립적인 용어입니다.
우리는 계급, 노동자라는 말에는 뭔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계층과 근로자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함의가 다릅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 사회주의적 경제개념을 가진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지금 한국의 의보체계도 사실은 박정희 대통령이 기초를 마련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박정희 대통령이 사회주의자였느냐에 대해서는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정책에 사회주의적 요소가 얼마나 반영되느냐로 봐야지, 무슨 주의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국이 사회주의냐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중국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중국은 이미 기본적으로는 시장주의 원리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사회주의적 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자세한건 논문 쓰시는 분들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면 될 일이고요.

서유럽과 북미지역들의 정책과 비교할 때,
싱가폴과 대만도 경제발전 과정에서 취한 사회정책은 사회주의적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사회주의적 요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회주의라는 말 자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립니다.

제가 틀렸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대화에서 제가 맞고 당신은 틀렸어 라고 규정하는 것은 좋지 못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씨일가가 피해자고 국가기관과 공권력이 가해자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집니다.
저는 여기서 삼성이라는 기업과 이씨일가는 구분을 합니다.
이씨일가는 대한민국 역사상 정경유착에서는 대표적인 가문이고, 그로 인한 가장 많은 이익을 누렸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적폐의 근원 사실 정경유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을 앞세운 이씨일가가 가지는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언론, 법조, 정치, 행정, 그외 다양한 지식엘리트 들....
삼성의 장학생들을 만들어 그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례들이 있어 여기서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이씨일가가 어려움에 처하면 모두 튀어나와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장섭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씨일가와 삼성을 분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성물산 장투였는데, 제일모직과 합병하면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합병전까지 주가를 떨어뜨린 정황이 너무 명확하고,
3:1로 합병이 되어야 할 주식이 0.3:1로 합병이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경험했으니까요.
기업논리가 아니고 이씨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
만약 반박하실 수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께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2:01 No. 1275176936
한마디만 더 하자면 ,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신분사회라고 하신다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자본주의국가에선 상위 10%가 회전이 되지면 사회주의 국가에선 고인 물입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재벌들이 잘 먹고 잘 살아서 그런게 아니고 내 주변에 나보다 부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배가 아플 수 있지만 이것은 그들의 정당한 노력의 결과일뿐입니다. LH 사태처럼 공권력과 정보선취매를 이용하여 벌어지는 부당한 격차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더욱 발전된 자유 민주주의 체계로 나아가야하는 것 입니다. 남보다 잘 먹고 잘 살고 내 새끼에게 축적한 자본을 물려주고 싶은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2:39 No. 1275176957
@ 하아하이맨 님에게...
LH에 마음 많이 상하셨나 본데요...
제가 대학교 다닐 때, 90년대에도 이미 토공,도공, 수공, 주공 등등에 다니시는 분들 내부정보로 부동산 투기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LH뿐만아니라 사회 곳곳에 있는 불공정이고요...
이재용씨가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에 사들여서 에버랜드와 제일모직, 삼서물산, 삼성그룹까지 먹어간 과정에 대해서는 분노를 느끼시지 않나요?

조국관련 이슈와 관련해서도 전 느끼는 바가 많은게...
본질은 사법 엘리트들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이른바 전관예우...
말이 예우지, 이건 그냥 비리입니다.
기소를 할지말지, 법정에서는 어떤 사실을 증거로 받아들일지 말지에 따라 큰 돈이 오고갑니다.
전교 1등하고 어렵게 사법시험으로 이 자리까지 왔는데, 그정도는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현정부가 진행하는 검찰,사법개혁이 이 밥그릇을 깨버릴 수 있으니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상황입니다.
검찰,사법개혁을 한다고 해도 사실 저 같은 미생들하고는 크게 상관없지만, 큰 부조리는 잡아야죠.
제가 입시학원을 했었는데, 그 때 입시와 관련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뭐 표창장이 어떻고, 봉사활동이 어떻고 매우 선정적으로 이슈를 만들었지만,
스펙으로 예상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부모의 직업, 출신학교 등등에 많은 가산점을 줍니다.
그건 제가 아는 입시전문가와 학생처장들을 통해서 확인한 사실이었습니다.
상류층의 이너서클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상당히 단단합니다...
개돼지로 살아도 좋지만, 부당한 것은 못참죠...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3:17 No. 1275176975
@ 슈퍼배드 님에게...
그리고 북중러 사회주의 세력과 대치하고 있는 한미일 자유주의국가에서 태어나 자라셨으면서 사회주의는 사상이나 이념이 아니고 시스템이라는 말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주의를 경제에 적용하면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것입니다. 더더욱 지금같은때는 말이죠. 사회주의체계와 복지를 착각하지마셔야합니다. 님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 님도 저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책이 있으시다면 기꺼이 읽겠습니다 , 추가로 LH 사태와 삼성비리의 제일 큰 차이점이 있다면 비리의 주체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공무원 즉 국가가 주체가 되서 벌어진 비리는 늘상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일부 기업인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분노 하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3:38 No. 1275176987
@ 하아하이맨 님에게...
책 기회가 되면 읽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목차만 봐도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것 같습니다.
사실 공산주의의 원형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해왔습니다.
굳이 마르크스를 말하지 않더라도, 동아시아 역사에 수시로 등장하는 미륵의 존재가 그렇고,
내세관이 강한 종교도 사실은 공산주의의 원형과 맥락이 같죠.

러시아나 북한은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중국에는 10년이상, 베트남도 종종 다니고 하는데요...
그들도 공산주의는 사실상 포기한 지향입니다.
오히려 시장시스템을 활용한 경제발전이 1차 목표고, 분배의 문제는 2차입니다.
사실 목적은 풍부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모두에게 풍족하게 분배하는 것이 맞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미 레닌이 주도하던 시대의 공산주의 이념은 이미 폐기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직도 북중러 공산주의, 한미일 자본주의라는 구분은 최소한 30년은 정체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10여년 넘게 지내면서 오히려 중국인들의 습성과 사고는 자본주의에 더 부합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필리핀을 포함해 동남아 지역의 부를 가장 많이 축적한 것이 화교들인 것을 보면 그들이 공산당의 교육으로 변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사냥감이 없으면 사냥꾼은 실업자가 되죠...
현재 미국이 중국을 찍어 누르는 상황은 마치 새로운 사냥감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정세는 어쩌면 이미 19세기말 20세기 초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난 물건 만들어서 중국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팔아먹으면 그만인데,
왜 기술에 안보라는 개념을 탑제시켜서 "넌 어느편이랑 같이 할래?"라는 선택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행태가 오히려 반시장적이고 반자본주의적인 게 아닐까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3:49 No. 1275176991
@ 슈퍼배드 님에게...
님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만 크게 간과하시는게 중국도 베트남도 미국 자본주의 지원을 받아서 그만큼 그럴싸해졌다는거죠. 러시아와 북한은 아직 그러지못해서 저모양 저꼴로 살고 있고요. 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저도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아본 사람입니다. 2006년부터 17년까지 눈부신발전을 함께했지만 사회곳곳에 공산당원들의 비리가 넘쳐나고 꽌시가 없이는 사실상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 힘들죠. 이미 밝혀진 고위공직자들의 비리규모로 추산해보면 중국에는 약 30조 달러가 넘는 부패자금이 국가운영부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 10년이나 사셨으면 농민공들의 삶과 2성3성 도시 이런데도 분명 가보셨을텐데요 ? 좋아보이던가요 ? 불과 30년전 중국은 거지였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4:34 No. 1275177015
@ 하아하이맨 님에게...
부패. 부와 소득의 불균형은 중국식 사회주의의 모순이죠.
저도 농민공 문제는 중국의 가장 큰 폐착이라 봅니다.
의료, 교육, 주거정책도 실패했고요...
그래서 중국친구들과 논쟁할 때 항상 이 문제를 제기하고 한마디 합니다...
너희 공산당 제대로 영도하는 거 맞냐고...ㅎㅎ
그래도 싸움나진 않습니다... 지들도 부정은 못해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3:12 No. 1275176972
@ 슈퍼배드 님에게...
만민평등이 공산주의 사상이라고요 ? 만민의 결과의 평등을 말하는게 아닌데요 ? 제가 이해한 공산주의 사상은 선민 사상입니다. 절대존엄 이런말들이 결국 본인들만 선택받았다는 선민의식에서 창조되는거죠 . 여기서 부터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르신거 같군요. 이미 많이 본 내용들이지만 장황하게 설명해주신 성의를 봐서 길게 답변 드리고 싶지만 더이상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찌 .... 삼성의 편법과 재벌의 횡포를 두둔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일탈을 사회적 시스템적으로 과도하게 억압함으로서 자본주의시스템을 붕괴시키려하는 일부 선민사상에 도취된 사회주의가들을 비판하는것이지요. 이해가 되시는지요 ?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3:53 No. 1275176998
@ 하아하이맨 님에게...
삼성의 케이스를 단순한 일탈로 보시면 안됩니다.
미공개 정보를 통해 이득을 보는 거나, 뇌물을 받는 것은 어쩌면 생활형 범죄고, 미시적인 적폐라면,
모든 시스템을 돈으로 매수해서 움직이는 것은 구조적 적폐입니다.
이씨일가의 문제는 후자의 것이고, 오히려 시장주의 자본주의 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미국같았으면 징역 200년은 받았을 겁니다.
이를 옹호사는 것이 진정한 보수고 자본주의를 지키는 걸까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4:02 No. 1275177003
@ 슈퍼배드 님에게...
자꾸 남을 본인 눈높이에서만 보시는군요 , 그들을 옹호하는게 아니고 그들의 단죄를 넘어선 시스템붕괴를 우려하는겁니다. 진심인데 김어준주진우 그만 들으셔야할꺼같네요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4:06 No. 1275177004
@ 하아하이맨 님에게...
마치 불온서적에 물들은 사람 취급을 하시네요 ㅎㅎ
전 조중동도 다 같이 봅니다...
얼마나 재밌는 작당을 또 하고있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4:10 No. 1275177005
@ 슈퍼배드 님에게...
님은 참 정의로운 사람이신거 같습니다. 다만 언더도그마가 항상 정의가 아니라는걸 먼저 깨닫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어준방송을 뛰어넘는 의견을 주신다면 그때 또 코멘트하겠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4:21 No. 1275177009
@ 하아하이맨 님에게...
과찬이십니다.
끝까지 뎃글에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화가 이어지면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거라 믿습니다.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5:19 No. 1275177026
@ 슈퍼배드 님에게...
주제 넘지만 유재일tv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6:20 No. 1275177057
@ 하아하이맨 님에게...
하필 그 분을 ㅋㅋ
학창시절부터 알고 있던 사람이고...
지식과 지능은 인정하지만, 품성은 받아 들이기 좀 어려운 분입니다.
과거에 제가 봤던 영상들 싹 다 내리셔네요...
요즘 운동장을 옮기신 모양입니다.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7:01 No. 1275177065
@ 슈퍼배드 님에게...
네 유재일씨도 과거 영상들이 스스로 부끄럽겠죠 ㅋㅋ 제가 볼땐 현실을 깨닫고 지능이 올라가서 전향한거 같은데 품성이 안좋다고 느끼시는군요, 뭐 판단과 평가는 각자의 고유권한이지요 학창시절부터 유재일씨를 아셨다면 제가 많이 주제를 넘었군요 ; 아무쪼록 즐거운 토론이였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3:48 No. 1275176990
@ 하아하이맨 님에게...
현실정치에서 드러난 공산주의는 말씀하신대로 나타난게 맞습니다.
공산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공산당이 영도해야 하고, 공산당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독재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구요.
독재는 공산주의냐 자본주의냐와 별개의 문제입니다.
다만 기존 사회주의국가에서 독재가 이루어진 맥락은 공산당의 영도와 공산당의 무오류원칙에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이론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나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나 장단점은 있죠.
자유민주주의는 개개인들이 매우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전제로 한 것이고,
후자는 공산당이 진리를 가지고 있으니 지도를 받으면 된다는 논리죠.
실상 개개인들이 정말 현명한가에 대한 회의는 가깝게는 트럼프의 당선, 나치의 집권 등에서 의심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뭐 멀리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보수 정치세력들이 국민들이 좌파의 언변과 쇼에 휘둘리면 안된다고 주장을 합니다. 국민의 판단력과 지능을 믿지 못한다면 독재를 하겠다는 것인가요? ㅋㅋ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먼저 명확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3:56 No. 1275177001
@ 슈퍼배드 님에게...
첨언하면...
미국에서도 이런 농담이 있습니다.
"돈과 언론만 장악하면 미키마우스도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
그들도 그들 시스템의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7:11 No. 1275177068
@ 슈퍼배드 님에게...
그야말로 대중을 현혹되기 쉬운 존재로 인식하고 민주주의를 긍정하지않는 농담이군요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7:41 No. 1275177082
@ 하아하이맨 님에게...
인간이 그만큼 부족한 존재라는 걸 아는 뼈있는 농담이죠.
그래서 과두정치나 집단지도체제가 아니라면, 현재의 대의민주주의를 유지하면서 감시기능을 키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언론과 NGO, 사법정의가 중요한데, 아직까지 대다수의 대한민국의 지식 엘리트들은 도덕과 양심보다 권력과 돈의 유혹에 더 취약하니 답답할 뿐이죠.
이는 정당과 관계없이 다 비슷해 보입니다.

지식인과 언론이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의 문제보다 어떻게 하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것인가를 더 많이 논하고, 반공주의와 위기의식을 조장해서 기생하는 정치세력은 조속히 사라지길 바랍니다.
하아하이맨 [쪽지 보내기] 2021-04-23 13:55 No. 1275177000
@ 슈퍼배드 님에게...
좌파의 언변과 쑈에 휘둘리지말라는게 어찌 독재의 정당성으로 연결되는지 이해가 가지않는군요 ㅋㅋ 이념에 대한 개념은 아주 명확합니다. 님이야말로 다수결이 항상 옳지 않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셔야 할꺼같네요
슈퍼배드 [쪽지 보내기] 2021-04-23 14:00 No. 1275177002
@ 하아하이맨 님에게...
대중을 현혹되기 쉬운 존재로 인식한다면 직접민주주의나 대의민주주의를 긍정할 수 없죠.
박정희 대통령이 그런 인식이 있었습니다.
전 그분 공적에 대해 방식에 대해 긍정하는 부분 많습니다.
그 시대에 필요한 방식과 철학이 있을 수 있죠.
다수결에 대한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논문이 필요할 수준이니까요...
내방 [쪽지 보내기] 2021-04-23 13:50 No. 1275176997
40대부터 80대까지 부동산으로 두둑히 여유자금을 챙긴 사람들.
뒷세대에게도 골고루 돌아가야할 부동산 개발이익을 쪼옥 빨아먹고 지 잘난 줄 아는 세대.
부모님80대, 나 50대. 조금은 부동산덕을 본세대.

다른건 몰라도 소비만큼은 선진국시민 수준으로 성장한 2030.
부모들은 후진국국민들처럼 야근 주말특근하며 받은 머슴세경으로
분수에 과한 소비를 즐기며 큰 줄 모르는 철부지.
그 나이 때는 이래저래 철부지일 수 밖에 없지만.

친구들, 서울 강남에서 자라 나름 자릴 잡았지만,
50 이 넘어도 부모님들의 경제력을 못따라간다.
80 넘은 부모님들이 현역들이신 줄 알고 노익장을 보이신다.
그러니 옆에서 보기에 기가찬,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20zoo [쪽지 보내기] 2021-04-24 04:59 No. 1275177245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papago [쪽지 보내기] 2021-04-26 15:10 No. 1275178248
종부세 대상이 상위 3% 라고요??
노무현 정권과 문제인 정권에서는 종부세 대상이였는데
삶은 절대 상위권이 아니라서 의외네요 종부세 대출받아서 납부하고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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