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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고속도로 cctv 4탄(찾았습니다.)(8)

Views : 6,394 2024-03-04 17:45
질문과답변 127549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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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필리핀에 와서 가장 마음이 훈훈한 날입니다.. 한편으로는 선량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필리핀인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며칠전에 제가 질문에 올렸듯이 2월 8일 산페르난도 톨플라자에서 가방을 떨어뜨려 잃어버리고 많은 마음고생과 몸고생을 했습니다. 그과정속에는 저는 필리핀의 행정시스템이나 일 처리속도에 속에서 천불이 났고 필리핀은 미래가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는 이제 독한 마음으로 NLEX에서 넘겨받은 cctv영상을 들고 응징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녹녹치 않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첩첩산중 외국인 여자 혼자 헤쳐 나갈 수 없었습니다..가장 큰문제는 언어장벽 제 서툰영어로 맞닥뜨리기엔 오기와 의욕보다는 좌절이 쉬웠습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3주쯤 지났을 때 Raffy Tulfo 사무실에서 비서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방을 보관하고 있다고 둿따라오던 차량 운전수가 주워서 맡겼노라고 그래서 저는 한국시스템을 생각하고 수사중인 경찰서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럴수없다는 대답을 듣고 또한번 한숨을 쉬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던 필리핀에 대한 극도의 위험함. 그러나 적지 않은 돈이 그안에 있었기에 포기하기도 어렵고 너무 고민이 되어 이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김치아빠님과 하우리님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었지만 혼자 갈 수는 없어 고등학생 아이 둘과 경호겸 기사를 한명을 섭외하여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도착했을 때 저는 너무너무 나의 그동안의 행동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그건물앞에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또는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Raffy를 만나러 온 사람이 몇백미터 줄을 서 있었고 내가 가방을 찾으러 왔다고 하니 그의 비서는 너무나 친절하게 안내하고 가방에 모든 물건까지 확인해 주었으며 제 가방을 습득한 사람까지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가방안에 돈과 물건은 10페소까지 정확했습니다. 그리고 Raffy 비서는 가방을 주워온 사람에게는 reward라며 수고비까지 봉투에 담아 전달하더군요..물론 저도 찾은 금액의 10프로를 봉투에 담아 사례를 했습니다..그랬더니 비서가 사례는 저희가 했다고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 고마운 마음이니 받아달라고 드렸습니다..정말 그기사분은 미안해하며 그돈을 받으시더라구요..눈물이 났습니다..그리고 그동안 했던 못된 생각이나 먹은 마음을 반성했고필리핀에서 장기간 교육을 받아야하는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해주며 필리핀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거의 일년 하루하루가 많이 힘들었습니다..그러나 오늘 이런일을겪으면서 Raffy Tulfo같은 상원의원이 있고 가방을 찾아 준 선량한 driver 같은 분이 있어 필리핀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김치아빠님 하우리님 유익한 조언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물건을 돌려 받을 때 10프로 정도의 사례금 괜찮은건가요? 더드렸어야 하는 걸까요? 돌아와서 생각하니 운전기사님께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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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아빠 [쪽지 보내기] 2024-03-04 17:58 No. 1275499588
잘하셨어요. 한국은 통상 5~20% 정도의 사례금을 전달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그런걸 본적은 없네요. 전 충분히 ‘그의 선함에 대한 사례’가 되었을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 생각해 보시면 500 페소만 되어도 일반 사람 일당정도가 되는 거니까요.
진짜 너무 잘 되었네요!! 이런 훈훈한 일들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옐로스톤 [쪽지 보내기] 2024-03-04 22:38 No. 1275499633
와 대단 하십니다. 고군분투 끝에 찾으셔서 정말 박수를 드립니다. 외국인이 그것도 가방안에 현금도 잔뜩 들어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돌려받으셨다니 정말 감탄할 일입니다. 아이디처럼 희망이 생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치아빠님의 말씀 처럼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더많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Ruiz LP [쪽지 보내기] 2024-03-04 23:18 No. 1275499640
와 축하드립니다^^

좋은 필리핀 사람들도 많군요 ㅎㅎ
19991010A [쪽지 보내기] 2024-03-05 05:26 No. 1275499670
와우...찾으셔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필리핀 사람들도 많아요. 。⁠◕⁠‿⁠◕⁠。

flyingcrow [쪽지 보내기] 2024-03-05 11:39 No. 1275499747
훈훈한 미담이네요~ 잘 해결되어서 기쁩니다~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4-03-05 16:57 No. 1275499811
아.. 이런 일이 아주 흔치는 않은데....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Quezon City
검찰청 대표전화 국번없이 1301
S패트릭 [쪽지 보내기] 2024-03-06 10:44 No. 1275500011
정말 다행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좋은 교훈이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어디를 가시든 무조건 본인 물건을 조심해 주세요,.
팩트폭격 [쪽지 보내기] 2024-03-07 13:17 No. 1275500373
양심적인 필리핀인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살수록 필리핀 혐오증이 너무 커지고 있거든요 ㅜㅜ 나름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곳인데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질문과답변
No. 10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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