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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도우미분에게 자폐증 자녀 도움부탁가능한가요?(23)

Views : 11,962 2024-04-02 07:17
질문과답변 1275506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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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대해 전혀 모르고, 그냥 가능한 일일까 궁금해서 여쭈어 보는것이니 나쁘게 생각하지말고 전문가님들이 답변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단 미국에 시민권을 받고 살고있습니다. 한아이가 자폐아동인데 성인이 되면 여기서 그룹홈이나 케어기버를 고용해서 살게할수있는데 좀더 나은 삶을 살게해주고싶어서 필리핀은 상주하시는 도우미 분들 고용이 부담이 크지 않다기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아이는 한 8살정도 지능이라고 보시면되고 다행이 사람과 지내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그냥 마트나 쇼핑몰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집에서는 청소 빨레이런건 못하지만 샤워하고 간단한 청소하고 옷입고 이런건 스스로 할수있습니다. 그냥 24시간 해피보이라 보심됩니다.

성인이되면 아이를위해서 상주하는 도우미분을 고용해서 나름 자립 비슷한걸 시켜보고싶은데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도우미분에게 어느정도를 요청할수 있는지 제가 모르니 알수있는 방법이 없네요. 그냥 빨레 청소해주고 하루에 뭐 한두시간 동네 마트구경가고 쇼핑센터가서 뭐 놀고 돌아오고 이정도만 해주면 됩니다. 물론 제가 같은집이나 아니면 근처 다른집에서 도우미분과 소통을 하면서요.

이동을 하려면 운전기사분도 고용을 해야할것같은데.. 초기 정착자금을 고려안하고 월에 한국돈 400~500정도로 운전기사분과 도우미분을 고용해서 앞서 말씀드린 삶을 살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도우미분과 기사분의 평균 전문성을 고려했을때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계획일까요? 제가 전혀 경험이 없어서 실례가 될수 있지만 여쭙고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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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4-04-02 07:51 No. 1275506798
안녕하세요.

제 전공이 Special Education 이고 자폐증 아이들과 성인들과 많이 일했어요.

쪽지로 더 말씀드릴께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4-04-02 10:32 No. 1275506838
@ Alissa 님에게...

참고로 저는 필리핀에서는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아이들과 관계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아이들을 돌보거나 가르치는 일들은 하지 않아요.

제가 그동안 장애아이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과 느낀점들을 쪽지로 나누고 싶은 것 뿐이에요.

필고에서 자폐증같은 장애를 갖고있는 아이들의 부모님과 지인들이 종종 저에게 쪽지로 물어보세요.

그래서 쪽지로 더 말씀드린다고 댓글 남긴거에요. :)



피나스 [쪽지 보내기] 2024-04-02 08:31 No. 1275506799
자립이 불가능합니다 가정부랑 드라이버가 있어도 부모가 같이 살며 일일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개판납니다

드라이버 1명+(상주)헬퍼 2명이면 5~6만 정도.. 생활비는 제가 생각했을때 충분해보이네요

전문성을 이야기하셔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미국에 있는 필리피노들은 여기 기준으로 슈퍼 엘리트들입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본토 필리핀 사람은 교육 수준, 책임감, 도덕성 같은 부분이 많이 약한편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슈퍼바이저가되어 하나 하나 지시할 수 있는 범위의 업무만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4-04-02 09:19 No. 1275506816
@ 피나스 님에게...

'전문성을 이야기하셔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미국에 있는 필리피노들은 여기 기준으로 슈퍼 엘리트들입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본토 필리핀 사람은 교육 수준, 책임감, 도덕성 같은 부분이 많이 약한편입니다'

동감 :)

필리핀에서는 믿고 지내며 함께 수년간 일했던 필리피노한테 뒷통수 맞는 일도 많아요.

한 예로 한국인 지인의 아이들의 튜터로 고용한 필리피나가 처음에 너무 착실하고 아이들과 한국인 지인의 일도 자기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줘서 나중엔 집안 일의 비서로 채용하고 금전적인 일도 다 맡아서 일했는데, 수년뒤에 알고보니 그동안 뒤로 한국인 지인의 돈을 빼돌려서 자기 고향에 집, 자동차 등등 다 사고 그 밖의 다른 거짓된 일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인 지인이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봤어요. 사람에 대한 배신감도 컸고요. 그런데 필리핀 튜터는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더래요. 그런일들이 필리핀에서는 많이 일어납니다.



abscbn1 [쪽지 보내기] 2024-04-03 04:20 No. 1275507068
@ Alissa 님에게...
그런일들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일어나죠.
자기돈을 남에게 맡긴다?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04-02 08:53 No. 1275506803
상주도우미를 그런 목적으로 고용하는 것은 가능한데, 대신 누군가 슈퍼바이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가 같이 가거나, 필리핀에 친지가 있거나, 아니면 그쪽 전문업소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도우미 고용할때는 구인광고에 필요한 업무를 매우 자세히 써서 올리시고요.
부모님이 멀지 않은 곳에 계셔서 일이 생기면 찾아올 수 있을 정도라면, 집에 cctv 많이 달아놓고 하실 수도 있지 싶습니다
돈은 마닐라 중심지에서 살것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는 안듭니다.
김치아빠 [쪽지 보내기] 2024-04-02 09:46 No. 1275506818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자폐아이를 자립시켜서 키운다가 가능 할까요?
아무리 믿을만 한 사람이라도 가족이나 없으면 아이들 전적으로 맡기기 힘들죠. 특히나 그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말이죠.
물론 무슨 말씀인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마음은 '내가 자식보다 딱 하루만 더 살았으면...' 일 겁니다. 그 하루만 더 살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자립하는 훈련을 시키고 싶으신 걸텐데... 중증이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차라리 요양원 같은 곳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 금액이면 충분히 특수 학교 선생이나 간호사들 이런 전문직종에 근무했던 사람들을 고용 할수는 있습니다. 기사도 고용할 수 있구요. 다만 문제는 인간적으로 내가 신뢰를 줄 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 남는것일 뿐이죠.

필리핀에 있는 특수 학교에 자주 갑니다. 보면 기사와 야야 즉 도우미들이 아이들 데리고 학교에 옵니다. 학교 끝나면 애들 데리고 집에 돌아가는데 애들이 맥도날드 가고 싶다 하면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타이르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만, 최소한 "오늘 맥도날드 데리고 가." 라는 결정을 내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도우미들은 정말 수동적이기 때문에 '알아서 잘 하겠지' 라는 걸 기대하시기 힘듭니다. 특히나 금전적으로 연관이 된다 싶으면 정말 1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교육적인 면도 있고... 사실 고용인들이라면 결정 할 수 없는 부분이죠.

아무리 일주일에 3일 몰에 갈것, 몇회 이상 수영장을 데리고 갈것, 뭐 이렇게 다 정한다고 해도 워낙 변수가 많으니 전적으로 부모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zrain [쪽지 보내기] 2024-04-02 10:06 No. 1275506825
39 포인트 획득. 축하!
이글을 보고 여러 사기꾼들이 여러 교묘한 방법으로 접근할겁니다. 그게 필리핀 입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4-04-02 10:46 No. 1275506841
@ zrain 님에게...

맞아요. 그런점도 항상 유의해야해요.

저도 신뢰하고 믿었던 한국인과 필리핀에서 같이 잠시 일했었는데

나중에 자기들 일에 교묘하게 저를 이용한 걸 알게 됐어요.

필리핀에서는 좋은일 하는 사람들로 알려져있는데

아무튼 나중에는 다 드러났어요.

그 후로 저도 필리핀에서 한국사람들과는 섣불리 같이 일하지 않아요.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4-04-02 10:17 No. 1275506832
@ zrain 님에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특히 쪽지를 보내서 자신이 이런일에 전문가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필리핀에 혼자 살고 있는 늙은 남자나 늙은 여자를 특히 조심해야죠. 돈을 잘 못 버니 어디 사기칠데 없을까 하다가 이게 웬떡이냐 하면서 내가 바로 그런일을 했으며, 그런 전문가다 라고 내세우며 유혹하기 때문이죠.
정말 필리핀에 있는 한국인들과는 필고에서만 교류해야지 만나면 이미 50%는 사기당할 준비 끝..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4-04-02 11:36 No. 1275506885
@ YouToBiz 님에게...

덧글 주신 두분의 글에 공감하여

이에 붙여서 질문한 이를 위해 제 경험담을 참고로 적어봅니다.

15년전, 가까운 친구로 부터 제가 필리핀을 잘 안다고 생각 했는지

두 아이들은 독립시키고 늦동이 열두살 아이가 자페라면서

질문자와 같은 도움을 청해 왔습니다.,

그 분은 섬유, 의복류를 도매 유통하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드린 조언은 아이와 도우미 만으로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부부와 함께 지역 답사를 다니며 동시에 특수교유을 하는 기관과 도우미를 알아보며

라구나와 가까운 퀘존 프라빈스에 별채가 딸린 주택을 장기임대 했습니다.

이때에 처음부터 확실한 것을 위해 두번째 방문에서는 하루에 100불을 지불하며

현지 통역을 추천받아 동행하며 2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의 업체는 딸 내외가 맡아서 운영하고, 악성 재고로 남은 원단이나

부품등을 주변 도매상인들에게 모아서 비논도의 중국상인에게 넘기는 일을 하면서,

부부가 특수교육을 받은 도우미 들과 별채와 함께 살면서 어느새 청년이 되어

지금 이분들 매년 한국에 다니시며 한국 며느리 보겠다고(?) 하시는데...

이 부분은 저는 아무 얘기도 거들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의 문제에 조언을 하기는 어렵겠으나,

질문자의 경우라면, 형편이 돼는 만큼 전문 도우미를 고용하시고

가족이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 여겨집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4-04-02 14:44 No. 1275506922
@ 하우리 님에게...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필리핀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고용한다면 한국이나 미국쪽에 비해 정말 저렴한 금액으로 좋은 효과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경험에서 나온 얘기만큼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을 없을듯 하네요 ^^
아직 글의 필력은 살아계시는군요. 예전의 님의 모습을 보는 듯 하여 보기 좋습니다.
Gildong Hong [쪽지 보내기] 2024-04-02 11:44 No. 1275506890
@ 하우리 님에게...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특수교육을 받은 도우미 분들을 상주로 고용할수 있다는 말씀, 그리고 오랜시간 제가 생각한삶을 나름 잘 살아오신분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힘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4-04-02 10:21 No. 1275506834
자폐아동도 열심히 케어하면 자립이 가능하죠. 특히 필리핀 같은 경우는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항상 케어하기에는 부담이 될 경우가 많은데, 필리핀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약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결정이 될듯 합니다. 하우스 메이드 저렴한 사람보다 금액을 더 지불하고, 아이와 함께 해줄수 있는 수준높은 필리핀 사람을 고용하면 될것 같네요. 운전기사도 타국에 비해 정말 저렴합니다.
단, 한국인만 조심하면 됩니다. 특히 종교인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Gildong Hong [쪽지 보내기] 2024-04-02 11:16 No. 1275506873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고려해야할 점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능동적인 도움은 도우미분들에게 기대하기힘드니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지시하고 감시할수있는사람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말씀인것같습니다. 그 답변만으로도 큰 희망이 보이네요. 다시한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리고 또 궁금한점이 있으면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04-02 16:27 No. 1275506940
@ Gildong Hong 님에게...
똑똑한 도우미를 시세보다 약간 더 지불하고 챙겨주면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할 필요까지는 없고 신입직원 교육하듯 몇달 교육하면 어느정도는 알아서 할겁니다.
이와 별개로 항상 CCTV로 집안 곳곳이 녹화되고 누군가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은 확실히 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니까요.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4-04-02 11:38 No. 1275506886
@ Gildong Hong 님에게...

위에 제가 드린 경험담도 참고 하십시요,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04-03 01:52 No. 1275507053
저라면 어떻게 할까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가용한 자금안에서, 그리고 같이 필리핀에 들어가신 다는 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대충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집: 제가 바기오에서 있던 집이 방4개 200SQFT 하는집이었는데, 월에 25000페소 줬었습니다. 열심히 잘 찾아보시면 이정도 찾을 것 같습니다. 그동네는 에어콘이 필요 없어서, 전기세, 물세, 가스값 합해서 5000정도 나왔었습니다.

2. 운전기사: 마닐라가 아니면 운전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것도 귀찮은 부분이 적지 않고요. 일단 그랩과 택시, 주차가 어렵지 않은 지역에서 자가운전과 그랩을 적절히 이용해 보는 것도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방에서는 그랩 택시로 동네 가까운 곳 다니는 데 보통 1~2불 밖에 안하거든요. 필리핀은 운전기사가 나름 고급 전문직이라, 그랩/택시 잘 잡히는 동네는 그냥 그랩 타고 다니는게 훨씬 싸고 정신적으로 편합니다.

3. 가사도우미: 가사도우미는 별도로 입주로 고용을 하세요. 청소, 빨래, 요리 등등. 지역에 따라서 6000~10000페소 정도 듭니다. 마닐라 시내는 더 들지만요. 가정교사는 이런일에 신경 안써도 되게요.

4. 금전적인 여유가 되면 운전기사 같은데 쓰는 것보다 대학에서 특수교육 (Bachelor of Special Needs Education) 을 전공한 전문 입주가정교사를 써 보시기 바랍니다. 필리핀이 공립학교 선생님이 월급이 높기는 하지만 자리가 많이 없어서 몇년씩 기다리거나 월급이 낮은 사립학교에도 취업해야 하기 때문에, 공립학교 수준인 월 3만페소 정도 준다고 하면 충분히 입주 도우미/가정교사를 구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5. 식비는 뭐 건강하게 야채와 과일 많이 먹고 사는데 얼마 안듭니다. 고기는 미국 고기생각하시면 안되겠지만 하여튼 집에서 해먹는데는 별로 많이는 안듭니다. 그래도 식구가 많으니 기본적으로 한 25000페소 생각됩니다.

이렇게 해서 부모님(혹은 한분)과 자녀, 고용인 두명 (가사도우미, 가정교사)와 거주하는데 들어가는 최소 비용을 따져보면 한 25k, 5k, 10k, 30k, 25k, 기타 5k 더해서 100k, 2천달러 정도 되겠네요.

물론 여기는 여가생활이나 옷값, 병원, 외식등등은 전혀 포함안되어 있으니 그건 알아서 생각 하셔야 할거고요.

만약 필리핀에 오시게 되면, 한국사람들한테 정보 얻는건 그냥 필고에서만 하시고 절대로 대면으로 만나거나 전화번호 주고 받거나 하지는 마세요. 정말 사귈만한 한국사람이라면 먹고 사는데 바쁘지 오지랍 넓게 님한테 찾아가서 이것저것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절대로 절대로 없습니다.

교제는 교양있는 필리핀 사람들과 하세요. 집주인 인맥, 바랑가이 캡틴, 진료받으러 간 대학병원 의사, 동네 대학교 교수들 등등 해서요. 미국에서 오셨고 영어도 되시니 필리핀 중상류층들과 인맥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동네에 인맥이 생기고 부탁할 만한 사람도 사귀게 되면, 자녀를 같은 동네에서 독립시켜 보거나, 미국으로 몇주씩 혼자 다녀오시기도 할 수 있게 되겠죠.

필고에서 님같은 상황에 계신분은 뜯어먹기 좋은 먹이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쪽지로 만나자, 통화하자 하면 바로 그놈이 사기꾼입니다. 질문할것, 도움받을것 있으면 이렇게 공개된 게시판으로만 하시고 쪽지오면 그냥 다 지워버리세요. 어차피 실명 밝히신 것도 아닌데 굳이 뒤에서 소근소근 예기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Gildong Hong [쪽지 보내기] 2024-04-03 08:14 No. 1275507087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우와!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고 자세한 정보를 주셔서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말씀대로 기사분을 고용할 돈으로 전문 특수교육학위가있는분을 고용하고 더 대우해드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그분이 아이와 함께 라이드쉐어를 이용할수있을테니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04-03 02:24 No. 1275507056
필리핀에서 아무리 솔깃한 예기가 들려도 절대 사업도 투자도 하지 마시고요 ^^;;
일을 하셔야 하면 미국에서 재택근무로 자영업이나 취업하세요.
폴로 [쪽지 보내기] 2024-04-03 10:03 No. 1275507106
500만원? 쌉가능
폴로 [쪽지 보내기] 2024-04-03 10:05 No. 1275507108
아 그리고 은행별 이자가 2.5% ~4.7%정도 1억페소 넣어 놓으면 매달 25만페소이상 입금 바로 된다고 하네요
영등포먹자골목 [쪽지 보내기] 2024-04-03 11:03 No. 1275507133
쪽지 보내는분들 조심 또 조심.
뭔 비밀이라고 쪽지까지 보내는지.
지금보니 필고에서 아이디 여러개로 장난치는분들도 여기 댓글다는데 조심하세요.
질문과답변
No. 10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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