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였을까요...(4)
Alissa
쪽지전송
Views : 5,728
2022-01-18 15:09
자유게시판
1275315071
|
오래전에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배낭을 뒤로 멨는데 소매치기범이 배낭 작은 지퍼를 열고 작은 지갑을 가져간 거에요.
다행히 큰 지갑은 배낭 안 쪽 깊숙히 있고, 작은 지갑에는 100~200 페소만 있었어요.
저는 소매치기 당한줄 몰랐는데 어느 숏커트 헤어 스타일의 젊은 임산부 여자가 나를 계속 부르면서 따라오더니 내가 소매치기 당했다고 말해주더군요.
어떤 남자 아이가 내 배낭 지퍼를 열고 지갑을 가져갔는데, 자기가 임신중이여서 나한테 빨리 올 수가 없었대요.
그 젊은 임산부 여자는 나랑 같이 시장 안에 있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경찰들한테 소매치기범에 대한 인상착의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나를 많이 도와줬어요.
나는 그 여자가 너무 고마와서 밥을 사주고 연락처도 주고 받았지요.
그런데 이상한게 임신한 여자가 식당에서 담배를 계속 피우대요..
며칠 후 학교에서 수업중인데 그 여자한테서 계속 전화가 오는 거에요. 수업중이여서 전화는 못 받고 무슨 급한 일이 생겼나... 라고 생각했어요.
잠시 후 그 여자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하대요.
나랑 딱 한번밖에 본적 없는데...
그런데 웬지 느낌이 안 좋았어요.
임신한 여자가 식당 안에서 줄담배 피우는 모습도 자꾸 떠오르고..
내가 답장을 안하니까 그 여자는 몇번 더 문자를 보내다가 더이상 전화나 문자를 안 보내더군요.
나중에 저는 그 여자랑 소매치기범이랑 한패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배낭은 꼭 앞으로 메고 다니고 지금까지 소매치기 당한 적은 없어요. ㅎㅎ
배낭을 뒤로 멨는데 소매치기범이 배낭 작은 지퍼를 열고 작은 지갑을 가져간 거에요.
다행히 큰 지갑은 배낭 안 쪽 깊숙히 있고, 작은 지갑에는 100~200 페소만 있었어요.
저는 소매치기 당한줄 몰랐는데 어느 숏커트 헤어 스타일의 젊은 임산부 여자가 나를 계속 부르면서 따라오더니 내가 소매치기 당했다고 말해주더군요.
어떤 남자 아이가 내 배낭 지퍼를 열고 지갑을 가져갔는데, 자기가 임신중이여서 나한테 빨리 올 수가 없었대요.
그 젊은 임산부 여자는 나랑 같이 시장 안에 있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경찰들한테 소매치기범에 대한 인상착의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나를 많이 도와줬어요.
나는 그 여자가 너무 고마와서 밥을 사주고 연락처도 주고 받았지요.
그런데 이상한게 임신한 여자가 식당에서 담배를 계속 피우대요..
며칠 후 학교에서 수업중인데 그 여자한테서 계속 전화가 오는 거에요. 수업중이여서 전화는 못 받고 무슨 급한 일이 생겼나... 라고 생각했어요.
잠시 후 그 여자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하대요.
나랑 딱 한번밖에 본적 없는데...
그런데 웬지 느낌이 안 좋았어요.
임신한 여자가 식당 안에서 줄담배 피우는 모습도 자꾸 떠오르고..
내가 답장을 안하니까 그 여자는 몇번 더 문자를 보내다가 더이상 전화나 문자를 안 보내더군요.
나중에 저는 그 여자랑 소매치기범이랑 한패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배낭은 꼭 앞으로 메고 다니고 지금까지 소매치기 당한 적은 없어요. ㅎㅎ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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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쪽지 보내기]
2022-01-18 15:36
No.
1275315086
한패는 아니고요..
소매치가랑 상관없이 일반 서민 필리핀 여자가 외국인 친구? (연락만 한번해본 사이)생기면 돈 빌려달라 합니다. 돈이 있어도 빌려달라 합니다. 그게 순서입니다. 뭐 안빌려주면 말고요.. 밑져야 본전이니 딱 이마인드
소매치가랑 상관없이 일반 서민 필리핀 여자가 외국인 친구? (연락만 한번해본 사이)생기면 돈 빌려달라 합니다. 돈이 있어도 빌려달라 합니다. 그게 순서입니다. 뭐 안빌려주면 말고요.. 밑져야 본전이니 딱 이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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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2-01-18 15:45
No.
1275315090
@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님에게...
아.. 그렇군요.
그러면 그동안 한패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저의 오해는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아.. 그렇군요.
그러면 그동안 한패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저의 오해는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ㅎㅎ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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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phil [쪽지 보내기]
2022-01-18 19:55
No.
1275315206
필리핀 같은 경우 소매치기는 독고다이가 없어요.
보통 4~6명이 한 팀이 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요.
소매치기 당하면 옆에서 훈수두는 놈들이 한패인 경우가 많아서 어이 없게 범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여자도 상당히 의심스러네요. 아시다시피 필리핀에서는 절대 남의 일에 필요 없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보통 4~6명이 한 팀이 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요.
소매치기 당하면 옆에서 훈수두는 놈들이 한패인 경우가 많아서 어이 없게 범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여자도 상당히 의심스러네요. 아시다시피 필리핀에서는 절대 남의 일에 필요 없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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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2-01-18 22:01
No.
1275315247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아.. 그렇습니까? 독고다이가 없다고요..
그렇다면 한패였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한패였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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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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