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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기(1)

Views : 4,740 2021-12-16 17:13
자유게시판 127530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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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고에서 방콕 여행기를 올리다니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필리핀에는 못들어가고, 태국은 교민이 별로 없어서, 요청하신 분들도 있으니 한번 올려봅니다.
별로 재미는 없어요.

사진 1:
아침에 일끝나고, 운동 한 5분정도 하고 나서 밥먹고 호텔을 나서봅니다. 노점상들이 장사 준비하는데, 노점상들에게 그날그날 신선한 식재료를 배달하는 업체가 또 있네요.

사진 2:
시내쪽으로 슬슬 걸어가니 호텔방에서 맨날 구경만 하던 의리의리한 고층빌딩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진 3:
육교위에 기차역도 있어요. 미국에 살던 동네는 말만 실리콘 벨리지 저런거 하나도 없는데 제가 다 챙피하네요.

사진 4:
빌딩 하나를 들어가 봅니다. 지하에는 고급 슈퍼마켓, 지상층들에도 옷가게 음식가게들 많네요. 저 스시는 다음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지금은 금방 호텔아침을 먹고 나와서..

사진 5:
고기집이 있길래 가격표 보고 뼈저린 현실을 느낍니다.
아 나는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방콕에서도 가난한 샌프란 시스코 촌놈이구나.
방콕 분들은 한입거리 고기 여섯점 올려놓고 56000원씩 받아 먹어도 사드시는구나...
미국에서는 저돈이면 제대로 숙성된 프라임 스테이크 배터져서 다 못먹을만한 사이즈 사먹을 수 있는데.
교양들도 있으셔서 책들도 많이 사보시고.

가장 어이 없었던건 그 몰안에 있는 입구로 회사 출근하는 직장여성들 아주 전부다 모델들입니다. 무슨 투자회사인데 자세히 보기 전에는 그냥 방송국에 연예인들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틴더 들어가 봤더니 무슨 예쁜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다 뽀샵한 줄 알았는데 여기서 보니 그게 그냥 본 얼굴들인가보네요.
몸매도 대단하고 옷도 맵시있는 오피스룩에... 뼈다귀 밖에 없어서 다들 핏은 얼마나 맵시 있는지. 근데 너무 민망해서 사진들은 못찍었습니다. 제풀에 기죽어서.
산타할아버지랑 사진 한장 찍고 싶었는데 미국 촌놈은 기죽어서 한장 찍어 달라고 말도 못건넸습니다.

아! 남자들 보면 기가 다시 좀 살아요. 아무리 양복 잘 입어봤자 조그맣고 멸치같아서 다들 안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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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1-12-20 17:33 No. 1275306165
알차고 즐거운 태국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Ingat po kayo.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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