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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가 다른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부터가 토론의 바탕이다,(20)

Views : 31,123 2019-03-20 05:14
자유게시판 127419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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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론이 되었던 '동전교환'의 문제는,

'어떠한 위치에서 볼것인가'에서 현격히 다른 견해를 가질수 있습니다.

은행의 입장이라면,

결코 득(이익)이 남는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반면, 소홀히 다루기 쉬운 동전을 잘 모아서 덩어리 돈으로 금융기관에서 바꾸는 행위 또한

그 행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 일것입니다.


여러나라의 금융기관에서도 '동전교환'의 업무는 피하고 싶은 일 일것입니다.

해서, 외국의 경우는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동전교환 업무를 하지 않음을 고지하기도 합니다.

요즘의 우리 은행도 아래 글에서 '동전교환'의 경우 창구의 직원이 하기보다는 청원경찰 등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동전계수기의 비치가 안됀 은행지점도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소상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금고'의 경우도 '동전교환'의 업무를 제한됀 시간으로만

고지하는 영업점이 다수이기도 합니다.

하더라도,

절약과 저축의 의미를 가진 행위로서 것이라면 결코 비난받을 일은 아니겠지요.

그러함에서 판단한다면 어느것이 더 무게가 있는 가를 다투는 것보다는

어떠한 위치에서 판단할 것인가도 살펴봄직 할것이라 여겨집니다.



-이상은

무지한 한 초로의 얇은 견해임을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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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쪽지 보내기] 2019-03-20 08:18 No. 1274193831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상대에 의견이 다르다고 뭐라할수는 없죠.
횐님분들이 여기에 글을 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또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죠.

가난한 필리핀인들 동전모아서 필요한곳에 도움을 주는일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도 가난할때 동전 많이 모았구요.

그 동전을 앞쪽면만 보아서는 안되죠.
뒤쪽면도 볼수있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소수의견도 존중 할줄아는 아름다움이 필요 합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1:22 No. 1274194036
@ 금호 님에게...

님의 말씀처럼,

제 경험이 많지는 않으나 필리핀의 가정에서도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더군요.

그 용도는 주로 남을 돕는데 쓰도록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배움직한 기부의 문화가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습니다.
coracora [쪽지 보내기] 2019-03-20 12:23 No. 1274194131
@ 하우리 님에게...
그것 뿐이 아니죠?..은행에 가서도..식당에 가서도..특히 졸리비^^
한 모퉁이에는 어디 든..동전 기부 박스가 있습니다..어떤 식당에는
팁 모금함도 같이 있더군요..

암튼 지나친 편견 내지는 주관의 범람이..결코 토론의 현장에서는
분명 자제 되고 이견의 차이를 좁히는데 절충 되는 토론의 현장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함서..댓글 달아 봅니다..^^
Freelancer
Taguig City
02-855-5135
ygp5959@gmail.com
Kascar [쪽지 보내기] 2019-03-20 08:37 No. 1274193867
네..저도 동의합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요.

다만, "은행 직원이 힘들었겠네요."또는 "은행직원이 싫어하겠네요."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민폐]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동전바꾸신 본인도 그런부분 인지하시고 다음날 커피까지 사다주셨구요.


문제는 시비조로 분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태도입니다.

전 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다른분의 의견이 더 합당할 수도 있지요.


사과하면 진다고 생각하고 인정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키보드로 배설하면 안됩니다.

초딩도 아니고 깐죽거리고 시비걸고... 인성의 성숙이 필요합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1:25 No. 1274194045
@ Kascar 님에게...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은,

자칫 오해를 부를 수도 있으니...
지나가는사람 [쪽지 보내기] 2019-03-20 09:30 No. 1274193907
무지한 초로, 얇은 견해라는 분이 아는체는 참 많이 하셔요! ㅎㅎㅎ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5:41 No. 1274194403
@ 지나가는사람 님에게...

참, 한가지 덧붙여 적자면...

'아는체' 보다는 '잘난체'가 좀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 주시어 고맙습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1:34 No. 1274194059
@ 지나가는사람 님에게...

'아는체'하는 것이 아닌것은 아니라하오나,

'많이'는 하지 않으려 스스로 애쓰기도 는 한답니다.

또한, 아는 만큼은 행하려 애도 써 본답니다.

.

제 글의 포장마저도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20 09:48 No. 1274193930
천인천색 만인만색이듯, 사람의 생각이 모두 같을수는 없겠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은행에 동전을 교환하러 가는 것은 분명측에 득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민폐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지요.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동전 10,000원을 지폐 10,000원으로 교환하기에 득이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등가의 동전 교환을 하기위해 은행을 자주 방문하다보면 은행 직원은 은행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됩니다. 또한 그 은행에 예금 통장이 있다면 예금을 하게 되겠지요.
그럼 결국 은행은 동전교환을 통해 저금한 사람의 돈을 굴려 수익을 보게되는 것이니 득이 안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린시절 은행에 가보면 항상 동전주머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 업무가 동전교환이었지요. 동전교환이 단순한 서비스라고 보일수도 있으나, 동전교환은 은행에서 어떠한 홍보나 마케팅없이 고객을 만날수 있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은행에서 동전 교환업무를 잘해주지 않는 이유는 은행의 관심대상층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전국민을 고객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특정층의 우량 고객들에 대한 업무비중이 커진 이유라고 봅니다.

은행은 어떤 기업 보다도 수익사업에 냉정합니다.
민폐라면 은행측이 손해를 보고있다는 말인데 손해를 보면서까지 그런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을까요?

대여금고를 우수고객들에게 왜 그냥 대여해 주는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잦은 방문을 통한 이득이 발생하기 때문이겠죠.
Creative Investor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1:44 No. 1274194077
@ Uncle_oneday 님에게...

4~50년 전만해도...,

저축을 장려한다는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벙어리 저금통을

금융기관이나 공공단체를 통해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었지요.


님의 덧글 덕분에 잠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덧글 또한 고맙습니다.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20 13:45 No. 1274194218
@ 하우리 님에게...

다같이 잘살아보자는 한마음으로 어린시절 학교때부터 은행계좌 개설시켜 푼돈이라도 저금하는 습관을 기르게한것도 대한민국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듯 합니다. 힘든시기 아끼면서 쥐어짜는듯한 삶을 사셨던 부모님들과 선배님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Creative Investor
halasan [쪽지 보내기] 2019-03-20 11:15 No. 1274194023
@ Uncle_oneday 님에게...
그래서 동전이 양면이 있는가 봅니다.
금산분리가 한국에서 적용된 원칙입니다.
필리핀은 대기업이 은행을 가지고 있어서 예금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행의 업무가 예금과 대출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예금도 취급을 하죠.

특히나 BDO 같은 은행은 예금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다시말하면 대출을 주요 업무로 생각하는 은행입니다.

그러므로 예금고객은 2~30명씩 줄을서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기네 가지고있는 돈으로도 얼마든지 수입을 창출 할수 있기 때문에
예금 고객은 홀대를 하게 됩니다.
또한 예금금리는 거의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런 나쁜 구조적 문제 때문에
한국이나 왠만한 다른나라 에서는 금산분리 정책을 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 초기에 금산분리정책 완화를 추진하려다. 국민저항에 좌절된적이 있지요.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20 13:42 No. 1274194213
@ halasan 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필리핀은 돈있는 대기업이 은행을 소유하고 있다보니 일반 고객들을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은행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콧대가 엄청나게 높은듯 합니다. 특히 BDO 직원들은요
Creative Investor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3-20 10:38 No. 1274193989
천층만층 구만층이라는 사람 사는 세상

25센타보 동전을 몇년 모아두니 대충 봐도 200페소가 넘더군요

몽땅 싸들고 거래은행에 가져가니 아무말 없이 다른 지원요원이 확인후

해당금액의 지폐와 페소 동전을 주더군요

은행 고유 업무지만 아마도 그것을 회피하려는 은행 지점도 많은가 봅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9-03-20 11:50 No. 1274194086
@ 하얀고무신 님에게...

은행의 입장에서라면 달가울 것만은 아니겠지요.



적지 않은 필리핀 사람들은

모아놓은 동전을 기부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halasan [쪽지 보내기] 2019-03-20 12:19 No. 1274194120
@ 하우리 님에게...
필에서는 대부분이 (100%는 아님) 기부를 하든가
아님 트라이싸이클 또는 지프니운임 사용 버스비 그도아니면 톨게이트비용 등등으로 사용 합니다.
많은 한국분들은 잔돈은 그냥 핼퍼를 주고 맙니다.
제 주변에 아는분들이 그렇단 이야기 입니다.

몇몇 한국분들은 알뜰하게 모아서 저축을 하구요.
알뜰하죠 그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Uncle_oneday [쪽지 보내기] 2019-03-20 13:49 No. 1274194224
@ halasan 님에게...
필리핀 나눔의 문화는 참 좋은듯 합니다.
가진게 없어도 서로 뺏으려기보다는 나누려는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Creative Investor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9-03-20 12:30 No. 1274194144
논란의 원인은 동전을 바꾼 행위자체나 판단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댓글 매너의 문제라 보여집니다.
Dreams came true
Kascar [쪽지 보내기] 2019-03-20 12:53 No. 1274194173
정확한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너없는 댓글을 달았던 분이 논점과 관점을 물타기 식으로 비껴나갔기 때문에

모두들 바라보시는 관점이 다른쪽인 것 같습니다.

이거는 은행이 교환서비스를 해주었다면 된다. 안된다. 로 판단할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정도로로 [쪽지 보내기] 2019-03-21 01:18 No. 1274194959
아이쿠 양반이시네요

바랄것을 바램 하셔야지요!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 할 일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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