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ted ... ! (1)
Min-9
2,029
24-02-11
오늘, 쐬주가 왜이리 쓰냐!(7)
하우리
쪽지전송
Views : 9,043
2018-07-24 01:22
자유게시판
1273938731
|
환자복 차림으로 몰래나가, 병원 옆 공원의 편의점에서 쐬주를 한잔 했습니다.
한친구가, 저와 동문인 후배가 자진을 했더군요...
고등학교에 입학때부터 공부가 최고라 믿는, S대 졸업보다 인정해 준다는 그곳에서
대학생인 선배들의 심부름 해가며 독재타도의 찌라시를 뿌리던 당신,
당신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것이 40년은 더 됀것 같네,
가끔은 답답한 나의 사무실을 지나던 당신을 모두가 나서 악수를 청할때
나는 아는척 하지 못했다네, 부끄러워서 일까?
아닐세, 뒷골목의 술자리에서라면 내가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했을 것이네... 취기에라도
당신을 첫 만난 용두동의 막걸리잔 앞에서 취기에 배앝은 한마디가,
오늘은 문득 후회가 돼네...
'네놈이야 먹고 살만하니 그래도 돼지만... 나는 먹고 살기가 우선이다.'
지금사 무릎 굽혀 사과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해도 너무 성급 하시었네. 그 불같은 성미를 버리기는 쉽지 않았겠지...
그래도 당신은 소외자를 대변하겠다 나선 현직의 공인이 아니신가.
조영래, 김근태, 그외 힘께 좋아하던 그 많은 선배들을 입에 올리며 즐거워하던 당신이...
그 선배들은 어찌 삶에 영욕이 없을 것이며 인간적 비겁함이 없었겠는가...
그 무엇이 큰 부끄러움이고 그 무엇이 인간적 모멸이었단 말인가?
요즘의 탈만하다는 차한대 값도 안돼는 것으로...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지...
이보게,
이제 어쩌려는가?
남겨진 이들을...
식솔이야 굶지 않을 여유가 돼니 걱정이 없다지만...
뉘라도 못본쳑 소외 됀 곳에서,
내일은 그래도 나아지리라 살아가던 이들의 아픔과 낙망은 어찌 하시려는가...
당신이 내게 해준 한마디는 잊지 않겠네.
'선배님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니면 뭡니까? 아나키스튼가요?'
그렇다네,
나는 그때나 지금도 아나키스트 같은 고급 용어는 아니라도
'무정부주의자'라네.
정권 잡으면 제대로 하겠다며 사기를 쳐대고는, 제대로 해 처먹는,
제 나와바리 챙기기에 우선이고 세금 축내기에 우선인
조폭과 다름이 없는 놈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나...
해서,
그 영욕을 견디지 못한 당신이
바보라네, 바보, 바 보, 바 ~~~ 보...
*** 갓 스믈의 수습 간호사가 컴퓨터 쓸일이 있다며 그만 하라네...
네. 간호사님!
한친구가, 저와 동문인 후배가 자진을 했더군요...
고등학교에 입학때부터 공부가 최고라 믿는, S대 졸업보다 인정해 준다는 그곳에서
대학생인 선배들의 심부름 해가며 독재타도의 찌라시를 뿌리던 당신,
당신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것이 40년은 더 됀것 같네,
가끔은 답답한 나의 사무실을 지나던 당신을 모두가 나서 악수를 청할때
나는 아는척 하지 못했다네, 부끄러워서 일까?
아닐세, 뒷골목의 술자리에서라면 내가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했을 것이네... 취기에라도
당신을 첫 만난 용두동의 막걸리잔 앞에서 취기에 배앝은 한마디가,
오늘은 문득 후회가 돼네...
'네놈이야 먹고 살만하니 그래도 돼지만... 나는 먹고 살기가 우선이다.'
지금사 무릎 굽혀 사과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해도 너무 성급 하시었네. 그 불같은 성미를 버리기는 쉽지 않았겠지...
그래도 당신은 소외자를 대변하겠다 나선 현직의 공인이 아니신가.
조영래, 김근태, 그외 힘께 좋아하던 그 많은 선배들을 입에 올리며 즐거워하던 당신이...
그 선배들은 어찌 삶에 영욕이 없을 것이며 인간적 비겁함이 없었겠는가...
그 무엇이 큰 부끄러움이고 그 무엇이 인간적 모멸이었단 말인가?
요즘의 탈만하다는 차한대 값도 안돼는 것으로...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지...
이보게,
이제 어쩌려는가?
남겨진 이들을...
식솔이야 굶지 않을 여유가 돼니 걱정이 없다지만...
뉘라도 못본쳑 소외 됀 곳에서,
내일은 그래도 나아지리라 살아가던 이들의 아픔과 낙망은 어찌 하시려는가...
당신이 내게 해준 한마디는 잊지 않겠네.
'선배님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니면 뭡니까? 아나키스튼가요?'
그렇다네,
나는 그때나 지금도 아나키스트 같은 고급 용어는 아니라도
'무정부주의자'라네.
정권 잡으면 제대로 하겠다며 사기를 쳐대고는, 제대로 해 처먹는,
제 나와바리 챙기기에 우선이고 세금 축내기에 우선인
조폭과 다름이 없는 놈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나...
해서,
그 영욕을 견디지 못한 당신이
바보라네, 바보, 바 보, 바 ~~~ 보...
*** 갓 스믈의 수습 간호사가 컴퓨터 쓸일이 있다며 그만 하라네...
네. 간호사님!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wwwns [쪽지 보내기]
2018-07-24 01:55
No.
1273938738
33 포인트 획득. 축하!
ㅋㅋ은근이 누굴 지칭하시나본데
문제없음 왜.....???
문제없음 왜.....???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이깔이 [쪽지 보내기]
2018-07-24 05:26
No.
1273938776
39 포인트 획득. 축하!
제 짧은 소견으론 다 알수없으나...
훌륭하십니다.
우리 또한 맞은 위치에 열심히 양심적으로 살겠습니다.
가야 모얀 입니다.
훌륭하십니다.
우리 또한 맞은 위치에 열심히 양심적으로 살겠습니다.
가야 모얀 입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18-07-24 05:57
No.
1273938781
43 포인트 획득. 축하!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야할 넘들은 안가고...
가야할 넘들은 안가고...
Dreams came true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effer [쪽지 보내기]
2018-07-24 14:57
No.
1273939382
33 포인트 획득. 축하!
Sinece I am curious with anarchist. I searched about it
Anarchy is the condition of a society, entity, group of people, or a single person that rejects hierarchy.[1] The word originally meant leaderlessness, but in 1840 Pierre-Joseph Proudhon adopted the term in his treatise What Is Property? to refer to a new political philosophy: anarchism, which advocates stateless societies based on voluntary associations. In practical terms, anarchy can refer to the curtailment or abolition of traditional forms of government and institutions. It can also designate a nation (or anywhere on earth that is inhabited) that has no system of government or central rule. Anarchy is primarily advocated by anarchists, individuals who propose replacing government with voluntary institutions.
Anarchy is the condition of a society, entity, group of people, or a single person that rejects hierarchy.[1] The word originally meant leaderlessness, but in 1840 Pierre-Joseph Proudhon adopted the term in his treatise What Is Property? to refer to a new political philosophy: anarchism, which advocates stateless societies based on voluntary associations. In practical terms, anarchy can refer to the curtailment or abolition of traditional forms of government and institutions. It can also designate a nation (or anywhere on earth that is inhabited) that has no system of government or central rule. Anarchy is primarily advocated by anarchists, individuals who propose replacing government with voluntary institutions.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YEONG [쪽지 보내기]
2018-07-24 17:20
No.
1273939622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effer 님에게...
It's just sad.
It's just sad.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담배한모금 [쪽지 보내기]
2018-07-24 19:04
No.
1273939816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헉~~~
경기고 출신 이시군요!!
헐!! 수재중 수재만 간다는 그 경기고
공부 무쟉 잘하셧구나 !!
경기고 출신 이시군요!!
헐!! 수재중 수재만 간다는 그 경기고
공부 무쟉 잘하셧구나 !!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v8@카카오톡-10 [쪽지 보내기]
2019-03-25 19:27
No.
1274199816
@ 담배한모금 님에게...
저는 경기고 출신인데 고졸임
서울의 모 대학 다니다 자퇴
저는 경기고 출신인데 고졸임
서울의 모 대학 다니다 자퇴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No. 95343
Page 1907
탈북 이야기 (5)
영원한하루
5,178
24-02-11
테더사기꾼 조심하세요.. 당했네요 ㅠㅠ (9)
Anony88
9,972
24-02-11
토끼 구매 가능한곳 (3)
d663ff
2,954
24-02-10
필리핀 구직 원하는대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3)
(알 수 없음)-1
4,569
24-02-10
구정에 떡국 파는 곳 (5)
hitchjang
3,006
24-02-10
Deleted ... ! (10) 1
대한민국사람
8,149
24-02-10
보이스피싱, 마약밀매 수배자 한국인 심동우(43세) 체포 (2)
2424V2424
4,731
24-02-09
클락은 진짜 뭐 (8)
모르모르마야@...
8,166
24-02-09
필리핀 한인 탁구모임 설날휴무 안내
키다리아저씨
1,006
24-02-08
클락센터에위치한식당추천드려요
besco
1,997
24-02-08
설 연휴기간 안전공지 (5)
Tom톰형
1,552
24-02-08
앙헬에서 아떼 및 pa 소개좀
97a389
1,112
24-02-08
Deleted ... ! (11)
wmfwmf7
3,781
24-02-08
요요님 인조이 많이 묵었습니다. (11)
Justin Kang@구글-q...
7,048
24-02-08
아시안컵 결승 흠 (1)
8eb28c
1,215
24-02-07
인종차별에 대해서(2) (63) 1
yoyo12
8,113
24-02-07
인종차별에 대해서(1).... (12)
yoyo12
5,402
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