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문화에대해서 질문하나만 던질께요(38)
토끼관절꺾기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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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7:11
질문과답변
12755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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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1달에 한번씩 파티가 있고
직장 파티이기때문에 빠질수가 없다는데요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서로가 결혼을 생각중이고
진행중이여서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한국의 하위업종 서비스업 카센터 직원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경기도 안좋고 그런데
파티가 잦은것이 이해가 안돼서요
필리핀문화가 1달에 한번씩 파티를 해야한다면 저는 결혼을 안하려고 합니다.
분명히 고생해서 돈을 모으며 살고 있는 저로서는 매일 싸울꺼같아서 입니다.
필리핀문화에 대해 잘 아신다면 답을 좀 주세요.
필리핀의 많은 직장에서는 직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직장 파티를 개최합니다. 예를 들어, 월례회, 크리스마스 파티, 생일 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모임은 보통 매우 캐주얼하고 활기차며, 음식을 나누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런 문화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하의 여자친구가 파티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서로 충분히 논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서로의 재정 상황이나 가치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 생활은 두 사람의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우선순위가 잘 맞아야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필리핀의 문화는 매우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분 두 사람이 서로의 기대를 명확히 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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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서 돈버는분은 대부분의 필리핀여자랑 안맞습니다
이나라사람들은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뉴이어 파티는 사채빛을 내서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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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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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 내일 쫄쫄 굶어도 오늘 파티 합니다.
(추가)
본인 와이프는 필리핀사람.
간만에 처가 방문.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 장인이 아주 슬픈표정으로 웁니다.
뭔가 안좋은 일이 생겼나? 걱정..
왜그래? 무슨일 있어? 물어봄..
몇일후 자기 생일인데 돈이 없어 슬퍼.. 엉엉..
어쩌라고.. 내생일도 안챙기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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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감사합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비행기티켓 취소가 안돼니 그냥 날려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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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파티는 상관 없습니다. 본인 의지가 아니니까요. 그것보다 매달 파티, 즉 회식을 시켜줄만큼 여유있는 직장을 다닌다는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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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인데.. 1달에 15일근무 월급이 15만원정도라고 하네요. 열심히일하는것만 보고 3번을갓다왓는데.. 축제라는것에 제가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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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3번보고 결혼생각을 하셨어요? 결혼보단 그냥 연애한다생각하시고 더 만나보세요. 지금 결정하시기는 너무 이른것 같은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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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라는게 거창하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회사동료가 생일이라고 같이 밥먹자 이런것도 파티라서 너무 파티를 한국적으로 거창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것보다 여자친구분의 가족의 경제력이 여자친구분의 수입으로 도와줘야 하는지, 여자친구분이 돈을 얼마나 모았고 한달에 소득이 어느정도에 어느 정도씩 저축하고 있는걸 보는게 더 중요하겠네요.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매일파티가 무슨 상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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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내용 잘 읽어보앗습니다.
본인의 의지 저의 의지 잘 생각해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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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화는 없습니다. 단...엄마 생일파티 아빠 생일파티 동생 생일파타 사촌 생일파티...크리스마스 파티 등등..파티를 많이 합니다
평소 못먹고 살다가 파티를 이유로 맛있는거 먹습니다...그들만의 문화인건 맞습니다. 필리핀 여성분과 결혼할시 필리피민 사고를 이해햐셔야합니다 한국사고 기준으로 하면..결혼해서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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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경험하지 않은 저로서는 놀라서.. 이렇게 물어보앗습니다..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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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을 정리해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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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파티라고하면 항상 거창하게 생각하는데 외국에선 과자봉다리 뜯고 맥주 마시는 것도 파티입니다. 1년에 한두번 가족모임, 생파, 크리스마스 정도는 챙기는데 매달 하는건 일반적이진 않구요. 그런 파티라해봐야 1인당 2백페소(5천원)이내의 그냥 밥먹는 개념일듯요. 파티란 단어를 한국식으로 이해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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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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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무슨핑계를 대서라도 놀려고 합니다. 빚을 내서라도요.
반대로 어울리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일년에 한두번 가족기념일에 갈때도 있습니다만 멀면 안가기도 합니다.
반드시란 없습니다. 필리핀이 얼마나 개인주의적인데.. 자기가 좋아서 가는거지 가기싫으면 떠다 밀어도 여기분들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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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물어보니 축제는 꼭 가야한다고 하네요.
마음을 다시 추스려야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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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사교적인분인가 보군요. 다만 그렇게 축제 같은곳 자주 가다가 사고도 자주납니다.. 그러다가 엉뚱한 일도 자주 일어나고요.
술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쉽게 마시는지라..
여튼 그런곳 자주가다보면 사고도 자주일어나고, 특히 혼자 간다든가 친한 친구와 같이 간다든가 하다가 엉뚱한일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다가 생각지 못한일도 생기구요..
제대로 생각을 하는분이라면 파트너와 같이 가자고 하거나 수시로 문자나 화상통화 등등을 할겁니다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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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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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의 하위업종 서비스업 카센터 직원입니다."
하위업종 서비스업 카센터 직원이 무슨 말인지?
질문을 하는 사람이 그 상황에 처해있지 않은 사람인거 같네요.
하위업종이란 말은 자동차 산업이 상위 업종이라면 그걸 세분해서 나누면 자동차 수리 이렇게 세분해서 나눠진 하위업종이란 말인데 보통 당사자라면 자기를 이렇게 부르지는 않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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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제가 큰직업이라 생각하지않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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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하루정도 고민하고 정리해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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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생을 살아왔으면 이런 가치관을 갖게 되나요? 절대 비꼬는 거 아니니 오해마세요. 다름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해외 생활을 오래 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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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배우자 혹은 여자친구라고고 그걸 비판 하고 그문화가 잘못됬다 고쳐라고 한다면 그건 도라이 라고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해서 고쳐질 거같지않고요 각자 서로를 존중 하고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성인인이니깐 그 결과와 책임은 각자가 지는게 맞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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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혼 이라고 할지언정 아이양육과의무 모든 책임은 다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우리라는 가치관이 강한데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 한다면 그누가 돌을던질가요 저는 허구한날 하는 파티 생일 파티 빛을내서하는문화 그들에 문화라 생각하고 욕은 안하지만 저는 그런 부분은 제 가치관과 맞지않아 참석 도 안할 뿐더러 그파티를 지원해줄 생각이 1도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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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제 가치관과 맞지않아 참석 도 안할 뿐더러 그파티를 지원해줄 생각이 1도없읍니다"
저도 필리핀 가기 전에는 그런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막상 결혼하고 보니 누구 생일파티 스폰서 해 준다고 해봐야 몇만원이던데 와이프와 밥한끼 먹는다고 생각하고 지원해주는 것도 별 상관은 없더군요. 한국 같으면 돈을 준다고 해도 젊은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 주겠습니까? 애들 머리라도 쓰다듬어 줄 일이 있겠습니까? 내가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제 가치관은 조금씩 죽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무난하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걸로 굳이 신경 날카롭게 세우고 할 필요 있나요? 요즘은 한국에서 운전하면서 뒷차가 경적 울려대도 급브레이크는 커녕 창문내리고 가운데 손가락도 안보여주고 그냥 웃으면서 넘깁니다. 이런걸 인자무적, 인자안인 이라고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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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동거혼이 문제라는건가요 아니면 필리피노 파티 경제적 지원 한푼도 안해준다 라는 부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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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라는건 아니구요. 어떻게보면 서로 존중하고 상대가 싫어하는 부분은 노터치하면서 나는나 너는너지만 필요에의해 같이 산다는게 이상적인 형태지만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어서 궁금해서 물어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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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연령에따라 보이는 면이 다를거 같긴하네여 ~~ 흠 뭐 세계적 트렌드가 동거혼을 많이 선호 하는방향으로 가는거같고 본인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만 다한다면 더이상 좋을게 없죠 오히려 일부 피나이들의 불공정계약 ? 처가 식구들 부터파티 모든 코스트와 그들의 생계를 책임전가 이부분이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게 가족이라는 형태에서 일반적이지않는 한남자에게 모든 가족이 기생하는 그런 가족관계 지지하지 않을뿐더러 먼훗날 사회적 문제까지 될거라 사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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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형부가 처제처남 대학 보내주고 그랬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게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되지는 않았었어요.
장인장모님 생활비 도와주는 집들은 지금도 매우 많습니다. 한국 물가가 비싸니 필리핀 장인장모 도와주는 것보다 훨씬 더 들어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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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짜리 파티면 아주 재미있게 놀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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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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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과하게 꾸미고 돈을 많이 쓰는 수준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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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한국에 계시면서 필리핀 여자분이 하는 말만 듣고 계신 것 같은데
간다는 파티도 몇번 같이 따라가 보셔요.
얘네들이 파티라고 부르는거 해봐야
좀 큰 경우는 로컬 풀빌라 정도 빌려서 노는데, 그거 해봐야 빌리는 데 2-30만원밖에 안하고, 보통은 파티 주최하는 동네에서 그나마 돈 좀 있는 사람이 다 냅니다. 그래도 같이 북적북적 노는거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초대하고, 그런 사람들은 보통 음식을 좀 싸가든가 소정의 돈 몇백페소 정도 슬쩍 쥐어주고 껴서 노는 게 태반입니다. (그나마도 안주는 경우 많지만, 이렇게 빌붙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신경 잘 안씁니다.)
저는 보통 귀찮아서 잘 안가는데, 가끔 따라가보면 대부분 이렇습니다.
그래도 꽁밥은 먹기 거시기해서 잭다니엘 큰병을 하나 사간다거나 혹은 아무 것도 준비못했으면 슬쩍 천페소 정도 찔러주고 오긴 하는데 그냥 모여서 맥주, 알폰소 같은거 마시면서 바베큐나 구워 먹는 정도입니다.
진짜 호화롭게 파티하면서 BGC 클럽 통째로 전세내는 그런 상류층 애들 있기는 한데요.
한국사람들이 그런 애들 만날 일이 1도 없어요. 얘네 외국인 신경도 안쓰는 데다가 끼리끼리 모여 놀기 때문에 님이 알게 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파티 그 자체에 신경 너무 쓰지마시고
파티에서 그 사람의 행실을 더 보시는 게 훨씬 더 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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