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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되기만을 기다렸다!(3)

Views : 6,800 2024-07-28 15:34
자유게시판 12755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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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프랑스 유학

69세 지금 이태리어 배우는 중. 이태리 단기 연수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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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07-28 15:43 No. 1275535147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 꿈을 찾아 적지 않은 나이에 삶의 공간을 파리로 옮기고 1년 동안 속속들이 그 속내를 탐구했다. 돌아와 첫 저서 『파리, 혼자서』를 썼다. 그 후 새롭게 시작한 인문학 공부에서 그리스를 만났고, 답사 여행에서 최초 서양 문명의 자취를 확인하며 느꼈던 강한 인상을 담아 쓴 저서 『루첼라이 정원의 산책자들』이 있다.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07-28 16:37 No. 1275535154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07-28 18:50 No. 1275535165
외국 유학원 입학이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료는 만만치 않습니다.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큰 프랑스는 어학 외에 인문학 수업 참석도 요구합니다. 그는 "프랑스에서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전 세계 청년들이 몰려와 치열하게 공부하는 곳"이라며 "역사와 지리를 선택과목으로 들으며 건축, 문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되니 그런 기회를 갖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호히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업료는 비싼 편이 아니고 혼자 지내다 보니 생활비도 많이 들지 않았다"며 "한국에서 같은 시간 지내며 쓰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 그는 "파리 변두리 월세 원룸에서 지냈고 아침은 주로 크루아상과 커피 한잔으로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바람은 자신의 경험이 동년배들에게 작은 자신감이라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나이 든 뒤 공부하는 것의 장점은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직접 부딪쳐 보는 순간 자신도 몰랐던 내 안의 능력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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