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친절한 필리핀 아저씨(4)

이 아줌마는 씩씩하게 맥도날드에 들어와서는 천연덕스럽게 아저씨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를 떨기 시작해서 아저씨가 아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동네 거지 아줌마래요. ㅎㅎ

아줌마가 커피 마시고 싶다고 나한테 20페소만 달라고 하는데, 아저씨가 그러지 말라면서 아줌마한테 돈을 주니까 돈 받고는 씩씩하게 밖으로 다시 나가셨어요. ㅎㅎ

아저씨 친구가 나중에 오셔서 같이 아침식사 하시네요.

주말 아침에는 나이드신 필리핀분들이 아침 일찍 맥도날드에 오셔서 같이 아침식사 하고 대화하면서 시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봐요.

'필리핀서 맥도날드 제친 기업, 컴포즈커피 인수 이어 스타벅스 인재 영입'

필리핀 패스트푸드 전문점 졸리비가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졸리비 푸드(Jollibee Foods) 최고경영자 에르네스토 탄만티옹(Ernesto Tanmantiong)은 최근 해외 유명 커피 전문점 인수와 공격적인 커피 산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졸리비는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과 달콤한 소스의 스파게티로 필리핀에서는 맥도널드와 KFC를 제치고 패스트푸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체인점입니다. 졸리비 푸드는 얼마 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컴포즈 커피 지분의 70%를 2억 3,800만 달러에 인수했고 커피 사업에 약 7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졸리비 푸드 에르네스토 탄만티옹 CEO는 최근 경제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커피 관련 매출을 현재 15%에서 30%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최근 스타벅스 출신 커피 전문가 3명을 영입하는 등 전략적인 인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커피와 음료 부문은 졸리비 그룹의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khan.co.kr/life/life-general/article/2024082415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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