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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친정나들이(14)

Views : 32,709 2022-05-28 01:19
자유게시판 127534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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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고등학교 졸업식이라고 와이프가 일주일간 친정에 다녀옵니다.
바기오에서 마닐라까지 버스로, 비행기타고 민다나오로, 또 버스타고 5시간 더 가야해서 이틀 걸려서 갑니다.
저는 도저히 그 고생하면서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만난지 거의 4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져 있게 되었네요.
가끔은 이렇게 혼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저한테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산책도 자주 하고, 등산도 가고.
바람쐴 겸 집근처에 바기오 엔젤스라고 몇번 지나가면서 봤었는데... 지금 거기 페북 들어가보니 오우야.. 그냥 못본 셈 치겠습니다.
필리핀 오기전에는 싼맛에 맨날 맛사지 받으러 갈 것 같았는데, 막상 와보니까 그것도 잘 안가게 되네요.
그새 필리핀 물가 적응 해 버려서 400~500 페소 더이상 싸게 느껴 지지도 않고, 방콕에서처럼 시원하게 잘 하는 데도 없고.
오랜만에 엑스박스나 좀 해봐야 겠네요.
와이프 입맛이 까다로워서 한국 음식도 잘 안해먹었었는데 된장찌개 끓여먹고 김밥도 좀 말아볼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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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821 [쪽지 보내기] 2022-05-28 03:34 No. 1275349152
ㅋㅋ 저 같아도 장거리는 1년에 몇 번밖에 못 따라갈 듯 하네요. 요새 유투브보니 물가 알려주는 필 교민분 계시던데, 정말 많이 오른 듯 합니다.ㅜ.ㅜ 뭐 한국도 그런 상태이지만요..
같이 살다보면 많은 부분이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겠죠. 살다 정~~~안되면 갈라서는 거구요.(물론 필리핀은 갈라서는 게 무척 힘든 나라이니, 사이좋게 지내는 게 현명합니다만..ㅋㅋ)
쓰신 내용 보니, 소확행 찾아서 잘 지내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8 13:15 No. 1275349257
@ 토깽이821 님에게...
이미 서로 많이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물가야 뭐, 필리핀만 오른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겠죠.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5-28 04:14 No. 1275349159
30 포인트 획득. 축하!
아.. 아내분이 친정에 가셨군요.

잘 지내시죠?

산들산바람님 요리 잘 하시는 걸로 아는데

된장찌개, 김밥 맛있게 만들어서 드세요. ㅎㅎ

저도 내일 김밥 만들어요. :)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5-28 06:01 No. 1275349166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아.. 애기는 잘 크고 있나요?

사실 나는 애완동물들 안 좋아하는데

산들산바람님 애기는 참 예쁘고 귀엽대요. ♡♡♡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또 바기오 소식 전해주세요.

Have a nice weekend. :)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8 13:14 No. 1275349256
@ Alissa 님에게...
애기 참 착하고 잘 놀아요. 저도 굳이 고양이 키우고 싶지는 않았지만 제맘대로 할 수 있나요. 그나마 집주인 핑게대고 고양이 한마리로 만족해서 다행입니다.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22-05-28 09:28 No. 1275349190
부인께서도 맘이 들뜨시겠네요. 가는게 그렇게 복잡하다면 분명 오랫만에 고향에 가족보러 가는걸테니까요.
마사지 받는게 참 좋았는데 오랫동안 받다보니 이것도 까탈스러워지는지 제대로 하는 마사지사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프도 이젠 시들시들하고..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8 13:12 No. 1275349255
@ 점핑보이 님에게...
오랜만은요 ㅎㅎ. 바기오 오기 전에 민다나오 친정집 친척들집으로 한달가까이 지내다 떠나온지 아직 두달도 안됬습니다. 부모님 동네에서 친척들 동네로 버스로 12시간 걸린거 생각하니까 저는 이번에는 못따라 가겠더라고요. 외로울까봐 아직 결혼안한 언니도 데려다가 같이 있었는데 이번에 언니랑 둘이서 갔습니다.
마사지는 방콕들렸다 필리핀에 와서 그런지, 정말 좀 타이맛사지 몇시간만 가르쳐도 약간은 나을것 같은데 가끔 받으러 갈 때마다 갑갑하고 돈생각 나더라고요. 차라리 맛사지의자가 낫지 싶어서 하나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골프는 뭐. 미국보다 싸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제가 워낙 소질이 없어서 레슨비도 좀 썼었는데 그냥 포기 했습니다. 이제 좀 집 정리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주말마다 산행이나 가볼 까 합니다.
점핑보이 [쪽지 보내기] 2022-05-28 16:53 No. 1275349299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아, 제가 쓸데없이 어림짐작 했네요.
마사지 의자 성능 좋으면 언제 함 후기좀 써주세요~ 팬데믹으로 단골로 하던 마사지사도 사라져버리고 문도 안여네요ㅠ.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8 19:07 No. 1275349330
@ 점핑보이 님에게...
라자다에서 3만페소 짜리 샀는데 오늘 왔네요. 성능이야 뭐 다 그게 그거 아닐까요? 시원하고 좋습니다.
bellbridge [쪽지 보내기] 2022-05-28 19:00 No. 1275349325
시간되시면 아....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주변 분들에게 물어보심 금방 아실꺼예요
기독교대학 에서 내려달라하심 그앞에 정말 경치좋은 까페 있습니다.주소는 777 동네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2-05-28 19:15 No. 1275349332
저도 바기오에 몇 년전 처가 식구들 대동하고 며칠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전 마닐라에 구멍가게들을 보게 되면, 옛날 전당포가 생각나더라구요! 전당포는 본인이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가고 어떤 연유든 급전이 필요하니 가게에 철창을 둘렀다치더라도필리핀의 가게는 잡다한 물건들만 팔고 생필품을 사러 가야만 하는데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니, 전 필리핀 체질은 글러 먹었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바기오는 그런면에서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살게 된다면,바기오라 생각을 해봤습니다.
바기오는 관광지로 비슷한 생각만 들고 북쪽 바왕비치는 지금도 생생합니다.
제 아이디 배경사진이 바왕해변입니다.
해변에 외국인 별장도 보이고 서양인이 산책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때 원두막을 빌렸는데 매매 한다고 붙어 있었는데 제가 필리핀에 좋은 생각이 있었다면 구매해서 노후를 보내게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와이프 처형 안 계실 때, 그간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도 사 드시고 요리를 좋아 하신다니 맛있게 요리하시어 소주 곁들여 자유를 구가하시기 바랍니다.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9 22:03 No. 1275349552
@ 닥터이양래 님에게...
바기오는 정말 다른 도시들과 다르더군요. 바닷가 사는 로망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가끔 번햄공원 가서 보트나 타지요.
기사식당 [쪽지 보내기] 2022-05-28 20:22 No. 1275349348
밤에 몰래 바에 가실 각인데요 ㅎㅎ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5-29 22:05 No. 1275349553
@ 기사식당 님에게...
분위기가 너무 별로라 생각도 안듭니다. ^^.
게다가 자꾸 비디오 콜이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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