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2/2631172Image at ../data/upload/0/2631090Image at ../data/upload/8/2631088Image at ../data/upload/8/2630778Image at ../data/upload/6/2630696Image at ../data/upload/8/2630758Image at ../data/upload/1/2630331Image at ../data/upload/1/2629931Image at ../data/upload/9/2629869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125,866
Yesterday View: 156,183
30 Days View: 3,075,630
Image at ../data/upload/7/2459937

필리핀 친구의 가족 사랑(14)

Views : 43,198 2022-09-03 14:33
자유게시판 1275368788
Report List New Post

외국에 사는 필리핀 친구가 좋은 사진과 글을 Facebook 에 올렸네요.

친구의 가족은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까지는 필리핀에서 유복하게 잘 살았대요. 어머니는 상당히 미인이시고 멋쟁이셨고요.

그런데 친구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고 장녀인 친구가 가장이 되었지요.

어찌어찌하여 친구 (저보다 나이는 훨씬 많아요) 는 펜팔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머나먼 외국으로 홀로 떠나왔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편한테 이상한 점이 있더래요. 친구는 외향적인데 남편은 집에서 혼자 있는걸 즐기고, 친구한테서 전화 한 통도 없더래요. 알고 보니 사회성이 전혀 없는 loner 였어요. 게으르고 돈도 잘 못 벌고.

한번은 친구가 일하러 나가면서 친구 남편한테 마당 청소 좀 하라고 시켰는데, 그 청소 하나도 제대로 안 해서 친구가 집에 돌아와서 청소하더라고요. ㅎㅎ

친구는 결혼 후 지금까지 열심히 이런저런 일들 하면서 돈 벌고, 가족들 돌보고, 필리핀에 있는 가족에게도 돈을 보내면서 살아왔어요. 지금은 청소 일 하고 있어요.

그래도 남편을 항상 존중해요. 신앙심이 깊고, 남편 덕분에 필리핀에서의 삶보다는 잘살고 있고, 남편도 친구 가족들한테 조용히 잘 대해주거든요.

친구 어머니는 자식이 4명 있었는데 그중에 2명이 장애인이고, 한 명은 수년 전에 병으로 죽었어요.

그때 친구가 비행기 탈 돈이 없어서 동생 장례식에 못 간다고 많이 슬퍼했어요.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어요.

어느 날 꿈을 꿨는데 필리핀 친구랑 제가 빵집에서 빵을 먹는데 친구가 배가 고팠는지 빵을 허겁지겁 먹는 거예요.

그다음 장면은 친구가 빵이 더 먹고 싶은지 빵집 안에 진열된 다른 빵들을 쳐다보고 있고요.

그 꿈을 꾸고 나서 얼마후에 만난 친구가 동생 병원비 등을 보내느라고 치약까지 아껴서 썼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집에 돈이 없어서요.

그런데 갑자기 그 꿈이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친구한테 돈을 좀 줬는데 (몇백 달러 정도밖에 안 돼요), 친구는 그게 너무 고마웠나 봐요. 몇 년 동안을 주위 사람들한테 내가 돈 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때 친구가 너무 돈이 없었대요.

친구는 장애 여동생이 죽은 후, 과부 어머니와 다른 장애인 동생을 친구가 사는 나라로 이민시키고, 지금도 어머니 극진히 모시고 장애 동생도 잘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막내 여동생은 이미 어릴적에 친구가 자기가 있는 곳으로 데려와서 엄마처럼 돌보고, 교육시켜서, 지금은 필리핀 목사님 아내로 잘 살고 있어요.

그 친구를 보면 필리핀 여자들은 생활력과 정신력이 아주 강한 것 같아요. 가족도 참 사랑하고요.

태풍이 온 건지 밖에 바람이 불고 비도 많이 오네요.

Ingat po kayo.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03 14:39 No. 1275368789
마태복음 26:6-13은 마리아의 사랑과 애정의 행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친구가 여기에 있는 동안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 숙고하는 수업입니다.

그들이 죽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너무 늦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늦을 때까지 기다리지 맙시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3:17 “이제 너희가 이것을 알찌니 하나님이 너희에게 이것을 행함으로 복을 주시리라.”

(친구가 올린 글 Google 번역)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코로나백신 [쪽지 보내기] 2022-09-03 14:41 No. 1275368791
@ Alissa 님에게...또 시작되는 42B 사이버 공격 시작.

댓글을 쓰려고 글을 퍼오는듯...
코로나백신 [쪽지 보내기] 2022-09-03 14:40 No. 1275368790
42B들은
복사 붙이기 실력이
아주 강한 것 같아요
저스틴37 [쪽지 보내기] 2022-09-03 14:53 No. 1275368794
@ 코로나백신 님에게...
관종 또 시작이네
코로나백신 [쪽지 보내기] 2022-09-03 15:35 No. 1275368805
@ 저스틴37 님에게...새 사이비 남친인가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2-09-03 15:32 No. 1275368804
아미타불 노트북 팔아요
장히치@구글-2d [쪽지 보내기] 2022-09-03 21:24 No. 1275368909
@ DAL ARKI SONG 님에게...
판매완료요..감사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03 21:27 No. 1275368911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스님이 사셨나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03 15:51 No. 1275368807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저는 할렐루야 노트북만 삽니다.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2-09-03 17:42 No. 1275368830
@ Alissa 님에게... 네 그렇군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2-09-03 17:56 No. 127536883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네 그렇습니다
nicoo [쪽지 보내기] 2022-09-03 19:58 No. 1275368865
그런데 포인트는 Alissa님만 올라가죠?
방법이 있나요?
악당 [쪽지 보내기] 2022-09-03 20:23 No. 1275368874
@ nicoo 님에게...
모바일 어플설치하고 어플로하면 포인트 줍니다.

-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쓸경우 -
악당 [쪽지 보내기] 2022-09-03 20:27 No. 1275368876
47 포인트 획득. 축하!
이렇게 포인트를 줍니다. - 모바일 어플 사용 -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543
Page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