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3/2628733Image at ../data/upload/9/2628729Image at ../data/upload/8/2628728Image at ../data/upload/6/2628716Image at ../data/upload/6/2628606Image at ../data/upload/5/2628405Image at ../data/upload/5/2628395Image at ../data/upload/1/2628261Image at ../data/upload/3/2628233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133,978
Yesterday View: 136,223
30 Days View: 2,789,310

마음을 비우고 살기(8)

Views : 8,936 2022-10-15 07:05
자유게시판 1275378241
Report List New Post
필리핀에 오기도 전, 지금 와이프를 온라인으로 만나면서 나이차 커플에 대해 가졌던 각오가 생각나네요.

어머니처럼 존중해주고, 애인처럼 사랑해주고, 딸처럼 지켜주자.

존중해준다는 것은 내가 나이와 사회적 경험이 더 많다고 해서 내마음대로 주장하고 억누르지 말고, 와이프 종종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해 가면서 경험을 쌓고 독립적인 자세를 가지게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폭력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지요.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는 않아서, 저역시 정말 답답할 때 목소리를 약간 높인 적이 몇번 있습니다. 다만 그날안에 사과하고 서로 많은 대화로 오해를 풀기는 했습니다. 가정폭력은 - 제 가치관 에서는 당장 수갑차고 경찰서로 잡혀가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켜준다는 건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사회적인것 - 대학교육과 첫 직장이나 사업 등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고, 또 그러다가 날개가 생겨서 날아가면 그동안 저랑 살아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하고 보내주는 것도 포함입니다. 결혼은 노예제도가 아니니까요. 와이프 이름으로 뭘 해준다는 건 말 그대로 해주는 거지, 이걸 가지고 나중에 빼았겼다고 생각 할 것 같으면 애초에 해주지를 말아야겠죠.

다만 어떤 이유로든 다시 혼자가 되면, 저역시 다시 인생을 챙길만한 수단은 필리핀 밖에 따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닥치면, 그때 제 나이와 상황에 따라서 걸맞는 세번째 반려자를 또 찾으면 되겠죠. 예를 들어 리옹님처럼 나이 좀 있는 싱글맘들을...

P.S. 필리핀 여자들 싸잡아서 욕하시는 분들은, 과연 한국 여자들은 얼마나 더 대단하고 도덕적인지 곰곰히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왜 한국 여자가 아니라 필리핀 여자들을 만나셨었거나 만나고 계신지도요. 원래 인생은 그런겁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66f937 [쪽지 보내기] 2022-10-15 07:23 No. 1275378244
국제 결혼이라는 것이
참 그렇지요

한국말이 되어도 힘든데

100% 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나라 고수들

특히나 필리핀 배우자랑 잘 사시는 분들이야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15 08:55 No. 1275378247
35 포인트 획득. 축하!
리용님이랑 Justin 님이랑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는데

그러면 처음부터 나이 차이 너무 나지 않고 대화도 잘 통하는 성숙한 싱글맘이나 이혼한 여자랑 재혼하지 그랬어요?

결혼, 이혼 여러번 하는건 좋은 것 같지 않은데...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0-15 09:46 No. 1275378255
@ Alissa 님에게...
마음을 비우고 살 뿐, 당연히 또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화는 지금도 충분히 잘 통해요.

제 경험으로는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이 잘 통하거나 생각이 깊은건 절대로 아닌 듯 합니다.

싱글맘 예기한거는, 만약 나이 70 넘어서 다시 결혼한다면 제가 이제 능력도 안되고 그때부터 새 와이프를 대학교 보내고 사회생활 도와주는 건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아서 한 예기입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15 10:32 No. 1275378269
40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

싱글맘이 들으면 좀 기분 나쁠 것 같은데...

70넘으면 간병인이 더 낫지 않나..? ㅎㅎ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0-15 10:35 No. 1275378271
@ Alissa 님에게...
간병인은 따로 써야죠.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15 10:38 No. 1275378273
47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

그런 일 안 생기도록

지금 와이프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래요. :)


Jong Min Kim [쪽지 보내기] 2022-10-15 09:09 No. 1275378251
결국 사람 바이 사람입니다.

필리핀 여자를 싸잡아서 욕할게 아니라, 본인들 수준이 그 정도니 그런 여자를 만났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남자 돌싱남들이나 노총각들이 감정교류도 없이 돈으로 대충 꼬셔놓고

어린여자랑 연애를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차 나는 커플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평범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연애하면 필리피나들.

간 쓸개 다 빼주는 순수한 애들 많습니다.
야화-1 [쪽지 보내기] 2022-10-15 11:21 No. 1275378305
@ Jong Min Kim 님에게...

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들 그런 수준의 여자들을 만나다보니 그런 일을 당하겠지요

다들 알잖아? 어디가면 마간다 스타일들이 많은지??
몸이 외로울 땐 어디가면 되는지???
앙헬 워킹입구에는 하루 수십대의 승합차가 들락날락 하더만

마닐라에서 유튜브하시는 필브로나 조와티비를 보세요 여자분들이 진국입니다 제가봐도 사랑스럽고요

꼭 어디서 이상한 여자들 만나신분들이 필녀들 전체를 싸잡아서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한국의 모병 동기들 많은수가 이혼했고 지겹도록 오랜시간을 위자료 소송으로 고통중에 있는 지인분도 계십니다
이런 삶이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필리피노들보다 더 위대한 건가요?

필리핀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
진실로 필리핀 로컬의 삶을 얼마나 알고계시며
public market은 얼마나 자주가시며 Pawn shop으로 돈을 보내본적은 있으신지요?

자신보다 못해보이는 사람같지만 인간으로서 각자의 처한 인생을 저평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500
Page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