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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의 부활?…'독재자 아들·딸' 필리핀 대권 유력(2)

Views : 11,297 2022-05-09 10:16
자유게시판 12753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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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9일(이하 현지시각) 대통령과 상·하원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최대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는 현지시각 오전 6시(한국 시각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후임이 누가 될 것이냐에 쏠린다. 필리핀 정치 체제는 6년 단임제로 두테르테 대통령은 출마할 수 없다. 하지만 그의 장녀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이 부통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사라와 정·부통령 러닝메이트를 이룬 유력 후보 페르디난드 봉봉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는 지난 1986년 시민들이 민주화 운동(피플 파워 레볼루션)으로 쫓아낸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총 10명이 입후보했지만, 가장 최근 여론조사(펄스아시아, 4월 실시)에 따르면 마르코스 주니어가 56%의 지지율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인권운동가인 레니 로브레도 현 부통령이지만, 지지율은 23%로 1위와는 격차가 크다.

부통령 후보 중에서도 사라의 지지율이 55%로 압도적이다. 사라는 2위 후보인 티토 소토 상원의원(18%)을 큰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펄스아시아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승리를 자신한 마르코스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연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각각 독재자 가문과 지난 1987년 시민들이 바꾼 헌법을 수차례 개정을 시도한 현 대통령 가문의 귀환을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한 정치분석가는 AFP통신에 "마르코스 주니어는 (현 대통령) 두테르테가 원했던 통치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인권운동가, 시민단체, 지식인 등은 마르코스 주니어가 자신이 나고 자란 말라카낭 궁전(대통령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사회도 이번 필리핀 대선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 셰일라 코로넬 교수는 미 CNBC에 "마르코스와 그의 러닝메이트 사라 두테르테가 이번 선거를 지배하고 있다"며 "이는 (독재자) 마르코스 몰락 이후 필리핀이 민주주의로의 전환에 실패했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필리핀은 지난 1986년 2월 약 20년을 집권해온 독재자 마르코스를 몰아낸 시민혁명 이후, 지난 1987년 2월 국민투표로 6년 단임제 개헌안인 '현행 87년 체제'를 확립했다.

n.news.naver.com/article/417/00008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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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보좋아 [쪽지 보내기] 2022-05-09 12:12 No. 1275344949
필리핀이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을 택했군
정리정돈 [쪽지 보내기] 2022-05-09 17:38 No. 1275345004
마르코스때는 마르코스만 부정부패 했다면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이후엔 상위 기득권층이 부를 나눠 가졌죠
피플파워 이후에 대통령들이 서민들을 더 잘 살게해야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 독재 통치때 보다 더 가난해졌습니다.
지금 필리핀 국민들은 두테르테에 열광하고 봉봉마르코스가
인기가 있는 배경에는 서민의 삶이 직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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