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20)

정수기 렌탈료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서 필리핀 상황을 파악 못하시는 것 같네요.
몇몇 업체가 그런 사업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회의적입니다.

필리핀은 석회질 물이라 그냥 못 마십니다.
그래서 물을 정수해서 파는 가계가 곳곳에 있습니다.

상수도관이 개판이라 녹슨 물이나 악취 나는 물이 자주 나옵니다. 단수는 덤이고요.
한국에서 쓰는 식의 정수기는 필리핀에서 팔기 어렵다고 봅니다.

@ 3a97ae 님에게...
아무리 정수해도 석회는 잘 안 없어져요. 그냥 한국식품점에서 사서 드세요

@ 3a97ae 님에게...
한국에 생수 파는것처럼 하신다는 말씀이네요^^
얼음에 관한거는 언급이 없는걸로봐서는 제빙기나 이런거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는거네요?
전기를 대체할부분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0e223 님에게...
전기를 대체한다고요?
뭔소리인지...

필리핀 전기 가격
가구, kWh 비즈니스, kWh
필리핀 페소 9.703 6.650
미국 달러 0.174 0.119
필리핀, 2022년 3월: 전기 요금은 가정의 경우 kWh당 미화 0.174달러, 기업의 경우 미화 0.119달러입니다. 여기에는 전력, 분배 및 세금 비용과 같은 전기 요금의 모든 구성 요소가 포함됩니다. 비교를 위해 해당 기간 동안 세계의 평균 전기 가격은 가정의 경우 kWh당 0.144달러, 기업의 경우 0.139달러입니다. 우리는 가정과 기업 모두에 대해 다양한 전력 소비 수준에서 여러 데이터 포인트를 계산하지만 차트에는 두 개의 데이터 포인트만 표시됩니다. 가구 의 경우 표시된 숫자는 가구의 연평균 전력 소비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비즈니스 의 경우 표시된 데이터 포인트는 연간 1,000,000kWh의 소비량을 사용합니다.

www.globalpetrolprices.com/Philippines/electricity_prices/

@ 녹색잉어 님에게...
^^
헐.이런것도 있군요....감사합니다.

필리핀 전기세가 비싸다고 해도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한듯 합니다.
가정에서 에어컨 4대 거의 항상 틀고 전기세 아무리 써도 대략 월 2만페소 나오더라구요.

정수기는 렌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한대당 대략 월 1500페소 정도 하는데요,
추가로 500페소 더 내고, 1번필터를 매달 교체해 줍니다.
사업장에서는 제빙기 한대 구매하면 될테구요, 가정에서는 제빙기 필요 없죠.

@ YoutobeBiz 님에게...
300kwh 이하 사용인 경우 한국이 기본요금 910원에 kwh당 100원입니다. (정확히는 100.6원). 필리핀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9~12페소 사이 입니다.

창문형 에어컨 한대 5~6시간 돌리고, 컴퓨터 + TV + 온수기 하면 대략 200kwh 전후 쓸거예요
한국에서 21,000원 정도인데, 필리핀에서는 2천페소입니다.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한게 아니라 훨씬 비쌉니다.

@ 뿌꾸 님에게...

여름 기준으로 비교해서 한국에서는 거실 에어컨 더울때만 조금 틀어도 7월 8월 약 30만원..
여기서는 에어컨 4대 방마다 거의 풀로 틀고 지냅니다. 추가로 주방 에어컨 1대는 식사때만
틀고요.. 근데 여기서는 약 2만페소 정도 나오네요. 한국은 누진제라서 사용량이 올라가면,
많이 나오지 않나요?

어쩌면 님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전혀 계산해서 얘기한게 아니라, 실제로 에어컨을
맘껏 틀고 싶은데로 틀어도 월 2만페소 정도 나오니 체감상으로 필리핀이 훨씬 싼거 같아서
얘기한겁니다 뭐 정확한 통계 이런건 아니구요.

@ YoutobeBiz 님에게... 한여름에 서울 근교의 60평대 고급 단독주택에서 하루 13시간씩 에어컨 4대가동하고 생활하는 4인가족이 한달동안 소비하는 전력이 대략 500~800kwh 입니다.
월 2만페소라고 하면 대략 한달 소비전력이 2,000kwh 인데...

@ 뿌꾸 님에게...

이번 고지서에 1,749kw 사용에 20,289 페소 나왔네요. 마닐라...
글쎄요, 한국에서도 몇 kw를 사용했는지 따져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긴 힘들겠구요

더우면 에어컨 틀고, 전기세 사용한만큼 더 내면 되구요.
그런거 아끼기 보다는, 그만큼 더 벌면 되니까 사용하고 싶은만큼 쓰면서 사는거죠.

단지 내가 맘껏 사용한것에 비해 내는 돈이 2만페소 정도라서
체감상으로 싸게 느껴지나 봅니다.

@ YoutobeBiz 님에게... 우리나라 재벌그룹 오너들이 한달 평균 3,000kwh 정도 사용한다는 자료가 예전에 있었는데...
비서,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집사, 경호원 등이 부속 건물 등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그정도 사용 한다라는 기사가 있었지요.

2,000kwh 면 정상적인 가정보다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건 맞습니다.

@ YoutobeBiz 님에게...
필리핀 전기요금이 한국보다 싸다고요?
황당하네요.
이분 필리핀이 사업하기 좋다고
가족들도 필리핀에 가서 사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던 분입니다.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3a97ae 님에게...

전기요금은 뭐 일일이 따져본적 없고, 위에 적었듯이 한국에서 7월~8월 겨우 에어컨 조금
틀었음에도 약 30만원정도 나오더군요. 여기서는 에어컨 4대 풀로 틀고, 식사할때 주방에어컨
잠시 틀긴 해도, 전기온수기에 선풍기만 8대.. 근데 겨우 2만페소 정도 나옵니다.
한국이 누진제라 많이 쓰면 훨씬 비싸지 않을까요? 한번 비교해 주시죠.

님은 필리핀에서 사업을 안하시나 보네요. 아니면 사업을 해도 돈벌이가 안되던가요.
그러니 이곳에서 사업한다는것에 부정적이고 이상하게 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 가족들도 힘들게 한국에서 개인사업하지 말고 필리핀에서 편하게 사업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초청하고 싶은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서 몇년후에나 가능합니다.

물론 오면 와이프가 차량과 집을 마련해 줄것이고, 사업장은 별도로 와이프 샵 2호점이나
3호점을 내주고 수익금 전액 가져가게 하려고 합니다. 물론 모든 비용도 와이프가 낼거구요.
이곳에서 사업하는게 훨씬 편하고 좋으니까 가족들에게 추천하는것이죠.

뭐 개인적인 사정이야 다 다르겠지만, 그냥 남 가족사에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 경제상황이나 잘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경제적 여유가 마음의 여유를 만듭니다. 여유롭게 사세요. 놀러도 다니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자세하게 적기에는 제가 부족하고.
그냥 쓰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풍족하게 살면 풍족한만큼, 아니면 아닌만큼 전기요금 나옵니다.
풍족하게 살정도면, 돈 많을거니 전기료 걱정안하셔도 되고,
그렇지않다면 많이 안나오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단, 좀 부족하다면 전기를 아껴야되겠죠.

식당을 생각하신다면, 자세한 정보를 다시 올리셔야할거같네요.
그게아니고 집에서 제빙기를 쓰실려고하시는거라면, 애초에 질문부터가 좀 헷갈립니다.
가정에서 제빙기쓰는 곳은 거의 없을거에요.
가정에서 제빙기 사용할지 말지 고민하는데, 전기료를 고민하시는 분은 없다고 봅니다.
잘사는 집이니까요.

뭐 도대체 누구한테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을때, 냉장고에 물마시면 되지, 얼마나 덥다고 얼음꼬박꼬박 챙겨서 먹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물은 편의점의 생수 사다 드시면 되고,
음식등에 사용할 생활용수는 생수판매점에서 5갤론 단위로 사다 쓰면되고,
필리핀이 지옥불위에 지어진 곳은 아닙니다.

한국의 더운 여름에 집에서 제빙기로 얼음만들어서 사신다면 필리핀에서도 그러시면 됩니다.

어마 무시한 전기세는 필리핀 사람들 물가에 비해서 그런거고,
전기가 민영화라서 비싼거고,
같은 민영화인 일본 전기세가 어마 무시한거고,

걱정하지말고 그냥 살아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바나나 처음먹을때 저 껍질을 칼로 깍아 먹을까,
씨앗은 뱉어야하나 씹어 삼켜야하나로 고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그리메 님에게...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이 좀 애매했죠?.....

전기세가 많이나온다고 하니 전기를 대체할 에너지가 따로있는지를 여쭤본겁니다,
가령 달에 2만페소정도의 전기세가 나오는 가정이면 1년에 24만페소인데...
태양열이라던지 풍력이라던지 전기를 대체할 에너지가 있으신지?

한국도 마찬가지로 전기를 대체에너지로 정부지원금도 받아서 태양열을 설치하지만 일조량이 적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필리핀 같은경우는 일조량이 풍부해서 대체가능한 에너지가 충분히될껀데 사용을 하시는지?
사용안하신다면 왜그런지?

제가 여쭤보고싶은 질문입니다,

@ e0e223 님에게...
소유하신 가정집(콘도 안됨)이 아니라면, 태양광은 포기하심이.
태양광 업체가 있고, 태양열 전기 설치하는 개인 집들은 꽤 있습니다.
듣기로는 설치비 뽑을려면 오래걸린다고하니, 개인집이 아니면 효율이 떨어지겠죠.
그외의 대체제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콘도가 왜 안되냐면, 콘도는 뭐 하나 외부에 설치할려고하면,
관리소에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커텐도 색깔을 규제하는 콘도가 가끔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도어락을 설치할려고하니, 방충망문도 설치해야한다고 하네요.
도어락을 안보이게 해라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100여년전 필리핀 벵겟지역 원주민인 이고롯 여인이 등에는 애를 짊어지고, 손으로는 3 스테이지 20인치 정수기를 집으러 가져가는 중입니다.
매일 번햄호수에 물 길러 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라자다에서 3500페소에 한세트 장만 했답니다.

이거 얼른 설치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원래 필리핀에서는 와이프가 하는 일이라고 옛날 사진을 보여줘도 안믿네요.

태양열 패널 설치하는 집들이 있긴 했는데 많지는 않습니다. 렌트로 사는 경우 그런걸 설치할 수가 없겠죠. 또 설치비나 유지비용도 뭐 든다면 드는거니까요.
물은 보통 사 먹습니다. 윌킨스라고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생수가 20 리터 한통에 160 페소인가 하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물은 집 자체에 정수 시스템을 설치하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