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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feat. 신발)(6)
Alissa
쪽지전송
Views : 8,784
2021-07-17 06:37
자유게시판
1275235050
|
미국에 있는 교회 한인분들이 필리핀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신발을 보내셨네요.
한인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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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1-07-17 06:38
No.
1275235051
청소로 아침을 시작하는 필리핀 사람들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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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1-07-17 06:52
No.
1275235054
저에게 보낸 신발 (나도 불우이웃) ^^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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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산바람 [쪽지 보내기]
2021-07-17 07:00
No.
1275235060
교회 인맥 좋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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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1-07-17 07:05
No.
1275235062
@ 산들산바람 님에게...
ㅎㅎ.. 작은 교회에요. 그래서인지 더 감사해요.
ㅎㅎ.. 작은 교회에요. 그래서인지 더 감사해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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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3 [쪽지 보내기]
2021-07-18 08:51
No.
1275235645
좋은 일 하십니다. 저는 가지런히 놓인 신발들을 보면 옛날 저희 부친으로 부터 전해들은 신발에 얽인 6.25 전쟁 때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저희 집은 외딴 산기슭에 있었는데 빨치산이 수시로 내려와 마을과 우리집을 털어가곤 했답니다. 어머니가 시집올 때 해온 두터운 무명 이불솜, 대나무 밭에 숨겨놓은 쌀 등등..
한번은 당시 내무부 산하 경찰서장 하시던 숙부님이 형집에 와 모든 군장을 마루에 벗어 놓고 잠을 자는데 빨치산이 우리집을 털러왔답니다.
집의 마루를 보니 군인의 완전무장한 군장이 마루에 있으니 빨치산들이 기겁하여 한 녀석이 대장한테 "수류탄 깝시다"라고 하니 빨치산 대장이 " 야 저기 토방에 있는 아이들 신발수를 세어보아라 7명이상 아이들이 자고 있다" 라고 해 저희 형과 누나들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나중에 숙부가 해당지역 빨치산을 잡아 심문하는 과정에서 알려져 빨치산 대장을 살려 주려고 했는데...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치료하지 못해 죽었다고 하며.. 이 대장은 당시 수원농대 교수하던 분으로 식자였던 모양입니다.
가지런하게 놓인 많은 신발을 보니 문득생각나 글을 적습니다. 필에도 한가정에 식구가 많으니... 그리고 식물은 자연환경이 열악하면 자라지도 못하면서 꽃도 많이, 일찍펴 번식에만 열중합니다. 사람도 생활이 어려우면 아이들을 많이 낳는 것이 아닌지...
저도 어제밤 꿈이 허망하여 돈있는 동창생 녀석에게 전화하여 저와 힘을 합쳐 옛날 국비로 밥얻어 먹던 모교에 올해는 작은 돈이라도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저희 집은 외딴 산기슭에 있었는데 빨치산이 수시로 내려와 마을과 우리집을 털어가곤 했답니다. 어머니가 시집올 때 해온 두터운 무명 이불솜, 대나무 밭에 숨겨놓은 쌀 등등..
한번은 당시 내무부 산하 경찰서장 하시던 숙부님이 형집에 와 모든 군장을 마루에 벗어 놓고 잠을 자는데 빨치산이 우리집을 털러왔답니다.
집의 마루를 보니 군인의 완전무장한 군장이 마루에 있으니 빨치산들이 기겁하여 한 녀석이 대장한테 "수류탄 깝시다"라고 하니 빨치산 대장이 " 야 저기 토방에 있는 아이들 신발수를 세어보아라 7명이상 아이들이 자고 있다" 라고 해 저희 형과 누나들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나중에 숙부가 해당지역 빨치산을 잡아 심문하는 과정에서 알려져 빨치산 대장을 살려 주려고 했는데...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치료하지 못해 죽었다고 하며.. 이 대장은 당시 수원농대 교수하던 분으로 식자였던 모양입니다.
가지런하게 놓인 많은 신발을 보니 문득생각나 글을 적습니다. 필에도 한가정에 식구가 많으니... 그리고 식물은 자연환경이 열악하면 자라지도 못하면서 꽃도 많이, 일찍펴 번식에만 열중합니다. 사람도 생활이 어려우면 아이들을 많이 낳는 것이 아닌지...
저도 어제밤 꿈이 허망하여 돈있는 동창생 녀석에게 전화하여 저와 힘을 합쳐 옛날 국비로 밥얻어 먹던 모교에 올해는 작은 돈이라도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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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쪽지 보내기]
2021-07-19 10:58
No.
1275236080
@ star3 님에게...
좋은글 감사합니다. star3 회원님도 건강하세요.
May God bless you. :)
좋은글 감사합니다. star3 회원님도 건강하세요.
May God bless you.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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