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폰타나리조트 불법의료시설에서 나온 사용한 의료주사기와 의료시설


필리핀 "충격"에 빠지다

필리핀 중부루손 클락지역에 위치한 폰타나 리조트 안에서 중국인들이 불법 의료시설을 운영하다 필리핀 경찰 (CIDG) 단속에 붙잡혔다.

필리핀에서 거주하는 중국인 중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해 온 것으로 추정되며, 필리핀 당국에 코로나 19 환자 혹은 의심환자를 보고하지도 않아 충격을 주었다.

지난 5월 19일 GMA 방송에 보도된 내용에서는 증거사진과 동영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수백개의 사용하고 버린 주사기와 의료품이 발견되었다.

어제까지 앙헬레스 시와 클락에서 중국인이 코로나 19 확진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었다.

온라인 카지노와 E-GAME을 운영하는 수천명의 중국인들중 마닐라 지역과는 달리 앙헬레스와 클락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는 상황을 한인교민들은 물론 필리핀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도 문제제기가 되었었다.

어제 GMA 방송에서는 불법 의료시설에 관한 1차 문제제기 밖에 없었다.

앞으로 필리핀 CIDG경찰 조사에 의해 밝혀지겠지만, 몇명의 코로나19 확정자 혹은 의심증상자를 치료해 왔는지? 코로나 19 환자의 접촉자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해 왔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이번 중국인 불법 의료시설 단속이 어디까지 경찰조사로 밝혀질지 모르지만, 클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교민들은 단체채팅방에서 뉴스를 공유하며 외출을 삼가하자는 의견이 다수이다.

이성호 교민기자 입력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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