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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가까운 지인의 누님이, 트라이시클 타고 가다가 , 음주운전 차량과 사고가 나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 분은 가난한 분이셨지요.
가난한 사람이, 재판으로 끌고 가서 이끌어 갈 여력이 당연히 있을리가 없지요. 8만 페소인가로 합의보고 끝나더라고요. 당연히 운전자는 합의금 외에 아무런 처벌도 없고요. 참 허망했던 기억이었습니다.

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에서는 언더도그마와 피해의식이 보이는 군요.자기 주변을 좀 더 돌보는 게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요. 아니면 남의 나라가 맞지 않으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여기는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방인 이구요. 여기가 맘에 들지 않으면 떠나온 곳으로 가야합니다. 거기에서도 맞지 않으면 사회에 어울려 사는법을 좀 더 배우는게 사회를 비판하는것 보다는 빠르겠지요. 이미 사회를 바꾸기엔 공부 열심히 해서 사회 주류층으로 성장하여 정계로 진출하기엔 늦은 나이가 아닐까요?

@ 빨강약 님에게...
글에 동감한다면서 언더도그마, 피해의식, 남의 나라, 맘에 안들면 떠나라, 공부해서 정계 진출, 늦은 나이 등등 빨강약님이야말로 피해의식 너무 심하시네요 ^^

@ 틸라삐아 님에게...제 글 어디에서 피해의식이 느껴지시나요?
전 만족까진 아니지만 잘 살고있습니다. 내가 내 나라를 떠나왔을때 기대치의 타국의 삶 만큼은 아니지만요.
대부분의 이민자의 삶이 그러하듯 맞지 않으면 돌아가고 버티는 사람만 살아남는거 아닌가요? 이민자는 이방인일 뿐입니다. 전 그걸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필리핀이란 나라에 대해 동감 한다는것과 적응한다는 건 다른 말이겠지요. 이민자는 적응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방인이 타지의 삶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한국사회에서 다른 이방인들이 한국사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 똑같을 거 같네요.
한국사회가 이방인들에 대해 더 닫힌 사회인건 혹시 부정하시나요? 아님 최초 글쓴이와 동일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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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더 골치 아프던데요... ㅎㅎ

@ 3a97ae 님에게...갑자기 화이부동 한자를 쓰셨네요... 한자를 좋아하시면 중국 문화도 인정을 해주셔야죠. 이나라의 반은 중국문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자를 좋아하시되 중국문화는 혹시 싫어하시나요? 중국인들은 500년이 넘는 세월을 이방인으로 버티면서 이나라에 자리 잡았죠. 우리는 이제 시작하는 이방인 이구요. 대한민국에서 신문에서도 한자를 안쓴지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부동이 현대사회의 이민에는 맞지 않는 말이겠지요. 혹시 안보셨다면 미나리라는 영화를 한번 보세요. 옛날 생각에만 사로잡혀 사시면 그 시절은 평생 안옵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지요..

저도 이방인의 삶이 힘들지만 그때마다 항상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 이 노래가 위안이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장 궁금한건 근대적 법치국가란건 어느나라의 누구의 기준인건가요?
이부분은 딴지는 아니고 어떤 기간이 근대인지 그리고 법치국가는 어느나라 기준인지 혹시 설명이 가능하신가요?

지금의 미국은 근대적 법치국가인가요?

근데 밑에 글을 보니 이나라는 법치국가가 아니라 이나라 법을 따를 이유가 없다고 하셨네요.

"범죄의 기준은 한국법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필리핀은 법치국가가 아니므로 필리핀 법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법이 어찌 됬든지간에
약국, 병원, 마트, 식당, 하숙집 운영하는 분들을
사회통념상 범죄자로 보지는 않습니다."

혹시 일제시대부터 한반도에 있던 일본인인가요? 아님 화교인가요? 화교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지네들이 대국이라 소국의 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你这是什么意思？你上次不是说你不会忘记天安门而且必定找回民主主义吗

@ 빨강약 님에게...
중국은
소국이라 하기엔 땅이 크고
대국이라 하기엔 속이 좁아서
바로 중국이라고 하죠 ㅎㅎ

그런데 지금의 중국도
소비에트 연방처럼
우격다짐으로 합쳐 놓은 거라
5호 16국 시대처럼 쪼개질 날이 올 겁니다
그게 미국의 프로젝트 이기도 하고. ㅎㅎ

원래 필고에 필리핀 조금이라도 까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부류들 있습니다.

빨강약 약팔아야 하는데 약값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 나오니 부들부들.

전제가 잘못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상식으로 접근해서 이들을 이해하려 하면 시작부터 잘못인데, 뭘 논합니까?
이미 전제가 False인데.

이건 뭘 알고 말 하는 건지, 어디서 주워 들은 이야기를 말 하는 건지.
필리핀의 법 제도를 좀 알고 씨부리고 계신다면 두리뭉실 말고, 제대로 지적질을 좀 해 보셔요.
같지도 않은 이야기 하지 말고. 존대의 가치도 없는 글.

내 이런 같지도 않은 글에 댓글 달고 않아 있으니.. 엠피를 많이 마셨네.

글 내용 중 필리핀을 미국으로 바꾸어도, 님이 하고자 하는 말은 성립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기준이 한국이라면 모든 외국 국가가 다 이상하게 될테니까요.

논의대상이 필리핀이라 글을 비판 하는 게 아니라
댁의 결론에 이르는 논리가 매우 빈약해서
비판하는 겁니다
법치국가란, 간단히 관습이나 풍습
그리고 통치권자의 말이나 지시만으로
나라가 운영되는 게 아닌
성문으로 확립된 법에 의해 운영되는 것을 말합니다

법치국가가 아니라고 하려면
그 법이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확립되었냐, 법을 집행함에 있어서 또한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집행 되었냐를 따져야죠
법의 제정이나 집행 또한 헌법을 위반해서는 안됩니다

위키백과나 나무위키 등 안 보고
옛날에 공부한 거 생각 나는대로 적는 거라
다소 설명이 부족할 수는 있습니다

중국이나 북한 같은 곳을 법치국가가 아니다 내지
유사법치국가라고 하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
왜냐, 공산당이라고 지칭하고
그 안에 당수/서기장에 의해서 사실상 1인 통치되는
왕조국가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 정치인들의 부패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독일쪽 대륙법계이고
필리핀, 일본은 영미법계인 건 아시죠?

다른 예로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IRA도
우리나라나 유럽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는 법이지만
미국입장에서는 상,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한
그들에게는 정당한 법입니다

이동네 참 흥기롭네.
글만 올리면 으르렁거리는 꼴이,..
흥미롭소...

법치주의가 잘 작동하지않을뿐 근대적 사법체계라면 모를까 근대적 법치주의는 뭔가요 ?

필리핀은
고아들은 죽여도 아무렇지 않는지요?

로마에 살면 로마 법을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의 잣대는 맞지 않치요. 저도 여기서 좀 살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이 나라가 원래 이런걸 누가 고치겠습니까? 지들이 고쳐야지... 외인이 고칠수는 없잖아요... 그냥 웃으면서 사세요~~~~

공감합니다. 아는 필리핀 지인이 빅바이크 타다가 사고가 난것만 이야기 들었는데 한참 지난후에 동내 경찰친구가 술자리에서 말해주더군요. 사고 당한 상대는 사망했다고..그걸 자기들이 합의하도록 도왔다고.....그러면서도 자기들끼리 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