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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네스티 보고서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은 대규모 '살인 사업'일 뿐"(10)
gudday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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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0:36
자유게시판
1274316213
|
지난해 11월20일 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35㎞ 떨어진 산호세델몬테의 한 가정집에서 총성이 들렸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조반 막타농(30)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과 총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그가 1년 넘게 마약에 손대지 않았고 총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막타농이 ‘난 당신이 찾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는데도 경찰이 그에게 돌아서라고 한 뒤 총을 겨눴다고 증언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8일(현지시간) 필리핀의 마약 단속 실상을 고발한 ‘그들은 그저 죽일 뿐: 마약과의 전쟁에서 자행되는 초법적 처형과 인권침해’ 보고서를 공개하고 유엔이 즉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앰네스티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마약 단속 과정에서 일어난 사망사건 20건과 관련된 경찰, 목격자, 유족 등 58명을 만났다. 보고서는 “경찰은 어떤 법적 절차도 없이 작성된 ‘마약 감시 대상’ 명단을 바탕으로 힘없는 시민들을 살해하고도 전혀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사진)은 2016년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최소 6600명이 사망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경찰과 연관된 무장 괴한에 의해 수천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고 앰네스티는 전했다.
앰네스티가 조사한 사망사건 20건 가운데 최소 15건의 피해자들이 당국의 ‘마약 감시 대상’ 명단에 올랐다. 앰네스티는 “지역 공무원들은 복용자, 밀매자 등을 분류한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는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 명단은 경찰이 체포 또는 살인 대상을 찾는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마약 판매나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 지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11일 필리핀의 마약 단속 실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한다. 필리핀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예비조사에 반발해 지난 3월 ICC를 탈퇴했다. 니콜라스 베클란 앰네스티 동·동남아시아 지역국장은 “마약과의 전쟁은 여전히 대규모 ‘살인 사업’일 뿐”이라며 “유엔이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news.v.daum.net/v/20190709213954425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8일(현지시간) 필리핀의 마약 단속 실상을 고발한 ‘그들은 그저 죽일 뿐: 마약과의 전쟁에서 자행되는 초법적 처형과 인권침해’ 보고서를 공개하고 유엔이 즉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앰네스티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마약 단속 과정에서 일어난 사망사건 20건과 관련된 경찰, 목격자, 유족 등 58명을 만났다. 보고서는 “경찰은 어떤 법적 절차도 없이 작성된 ‘마약 감시 대상’ 명단을 바탕으로 힘없는 시민들을 살해하고도 전혀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사진)은 2016년 6월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최소 6600명이 사망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경찰과 연관된 무장 괴한에 의해 수천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고 앰네스티는 전했다.
앰네스티가 조사한 사망사건 20건 가운데 최소 15건의 피해자들이 당국의 ‘마약 감시 대상’ 명단에 올랐다. 앰네스티는 “지역 공무원들은 복용자, 밀매자 등을 분류한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는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 명단은 경찰이 체포 또는 살인 대상을 찾는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마약 판매나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 지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11일 필리핀의 마약 단속 실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한다. 필리핀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예비조사에 반발해 지난 3월 ICC를 탈퇴했다. 니콜라스 베클란 앰네스티 동·동남아시아 지역국장은 “마약과의 전쟁은 여전히 대규모 ‘살인 사업’일 뿐”이라며 “유엔이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news.v.daum.net/v/20190709213954425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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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7-10 11:29
No.
127431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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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이 많이 희생이돤..
답답한 일이죠
답답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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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19-07-10 11:45
No.
127431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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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은 두테르테의 최우선 공약이자 과업으로 아마 그의 임기중 수정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렇게 해서라도 세를 꺾어놓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 엄연히 존재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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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ins [쪽지 보내기]
2019-07-10 12:00
No.
127431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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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들고 사진찍는게 어색하지안은지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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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자기 [쪽지 보내기]
2019-07-10 12:40
No.
127431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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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없으면 이런일들도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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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멘 [쪽지 보내기]
2019-07-10 12:44
No.
127431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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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 교육대가 생각나네요... 사회정화라는 이름으로 반체제 인사들을 가두고 감금하였던 그시절과 지금의 필리핀이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정의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부당한 일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거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정리가 필요합니다
친일파를 숙청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친일파 잔제들에 의해서 부당하게 역사가 왜곡되는 현실, 독재정권을 지키기 위해서 수없이 부당한 일들을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한 현실
필리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불과 우리도 30여년전 우리의 땅에서 벌어졌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역사와 정의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부당한 일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거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정리가 필요합니다
친일파를 숙청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친일파 잔제들에 의해서 부당하게 역사가 왜곡되는 현실, 독재정권을 지키기 위해서 수없이 부당한 일들을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한 현실
필리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불과 우리도 30여년전 우리의 땅에서 벌어졌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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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Quijote [쪽지 보내기]
2019-07-10 13:19
No.
127431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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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나오게 하는건 목숨은 하나 뿐인데 저렇게 총질해대니...나도 옆에 있다가 당할수 있고 누구나 당할수 있는 일이죠. 마약의심자들을 잡아서 조사해보고 혐의 유무를 판단해야지 죽이고 나서 죄를덮어쒸우면 억울한 사람들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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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3h2 [쪽지 보내기]
2019-07-10 14:16
No.
127431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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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충제로 바퀴잡고, 빈대 잡는 방법과 동일 함. 집안 청소 제대로 할 생각 절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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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쪽지 보내기]
2019-07-10 15:15
No.
1274316628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무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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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원 [쪽지 보내기]
2019-07-10 16:42
No.
1274316749
299 포인트 획득. 축하!
오랜 만에 만난 30 초반 필 여성이 남편과 친분있는 제게 마약 단속으로 남편이 죽었다고
슬픈 표정을 짓더군요. 제 주변에도 이런 일이 생기는 거 보니 정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거 같아요.
슬픈 표정을 짓더군요. 제 주변에도 이런 일이 생기는 거 보니 정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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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요 [쪽지 보내기]
2019-07-11 01:00
No.
127431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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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라고 하고 총을 겨눴다?????????? 즉 .. 경찰이 공격자세를 했다는건데..
그럼 그대로 돌아서서 손을 들던. 어퍼지던? 벽에 붙던?? 무튼 경찰이 하라는 데로 했으면 총맞을일은 없었다는 말이 되는거자나요???????????
뭔가 총을 겨눈 경찰에게 위협또는 반항하는 상황이 연출 됬으니 발사를 한게 아닐까요???
그럼 그대로 돌아서서 손을 들던. 어퍼지던? 벽에 붙던?? 무튼 경찰이 하라는 데로 했으면 총맞을일은 없었다는 말이 되는거자나요???????????
뭔가 총을 겨눈 경찰에게 위협또는 반항하는 상황이 연출 됬으니 발사를 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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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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