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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오로라발러 여행(11)

Views : 53,935 2022-10-29 03:28
자유게시판 12753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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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녘때 오로라 발러 도착해서 바닷가에서 잘까 했는데 와이프가 태풍소식과 파도 때문에 너무 무서워 해서 발러 시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비 오는 바닷가 좋아하는데.

저녘늦게까지 하늘에 별도 보였는데 지금은 비가 많이 오네요. 아직 태풍은 가까이 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부디 위쪽으로 오지 말고 저기 바탕가스 쪽으로 좀 내려가서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오늘까지 밤에 일하고 내일 아침부터 주말이라 혼자 밖에 나와서 비구경 하면서 일하는 중입니다. 인터넷이 와이파이만 되는데 식당쪽에서만 되고 방에는 안들어온다네요. 혼자 듣는 빗소리 참 운치 있습니다.

오늘따라 담배가 참 한대 당기네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영원히 참는거라던데. 어쨌던 몇번 운이 따라서 8개월째 금연 중입니다. 담배라도 계속 참아야겠죠. 살도 빼기 힘들고 속알 머리 숱도 계속 옅어지는데 술담배까지 하면 누가 예뻐 해 주겠습니까.

원래 오후부터 저녘때까지 자고 밤에 일하는데 오늘은 내내 운전하고 돌아다니느라 어제 밤부터 계속 날밤이네요. 뭐 내일 비 많이 오면 낮에 많이 자면 되겠죠.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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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29 04:18 No. 1275381148

잘 지내고 있네... :)

여기도 어제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어요.

맞아요. 혼자 커피 마시면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창 밖을 보면서 듣는 빗소리 참 운치있어요. 비 오는 바닷가도.

그리고 '금연' 화잇팅 ~ ! 잘 참고 있네요.

Stay safe and strong.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29 06:57 No. 1275381154

지금 태풍 왔는데 아주 심하진 않아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Justin 도 그렇고 필고에서 보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린 필리핀 여자들이랑 사귀고 재혼하려고 해요?

언어도 다르고 문화 차이도 많이 나는데..

자기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재혼하기 힘드나요?

내가 가수 강수지씨 fan 인데, 강수지씨도 이혼하고 재혼을 했어요.

김국진이라는 개그맨이랑 둘 다 50대에 재혼했는데 행복하게 잘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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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영원한하루 [쪽지 보내기] 2022-10-29 08:23 No. 1275381162
필리핀 사람하고 결혼하려면 가능하면 나이가 어린 상대를 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필리핀 사람 중에 대충 70퍼센트가 가난하다고 하면...그 사람들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 보통 가족들을 부양하느라 여유가 없을 겁니다. 사회 인프라가 열악하고 의료시설도 낙후되고 기본 식습관도 돈이 부족하니 패스트푸드 위주로 저렴하게 할테고요. 그러면서 건강이 안 좋아지고 이른 나이에 고혈압, 당뇨가 생기고 치아도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차라리 나이가 어린 필리핀사람을 만나면 그나마 이른 나이에 한국 사람 정도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병원비를 아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통계치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재혼커플 중에 국제결혼 하는 비율이 높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즉 대중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은 남자 여자 성별 비율을 보면 남자가 높습니다. 약 10프로 정도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여자가 부족하니 어기선가 데리고 와야 하고요. 또한 현재 한국 출생률이 0.8 정도라고 하니...곧 한국 내에 인구 문제가 심각할텐데...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만약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다면(자기 능력을 고려해서) 동남아쪽이라고 국제결혼을 해서 자기 아이에게는 이중 국적이리도 줘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게 괜찮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직 동남아 국제결혼에 대해서 인식이 안좋고 자녀들이 차별을 받지만...앞으로는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 조금씩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한국 건강 보험이 적자로 간다고 합니다. 점점 한국 경제는 어려운데 국민이 내는 세금은 크게 늘어날테니 살아남으려면 잘 준비해야 합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29 07:07 No. 1275381155

시간 있을때 이 동영상 한 번 봐요.

결혼-이혼-재결합-이혼-재혼 한 남자의 이야기 인데

좀 가슴 아프면서도 너무 웃겨요. ㅎㅎ

IBM 임원이였대요.


youtu.be/SVz1AFvz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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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4705d8 [쪽지 보내기] 2022-10-29 07:56 No. 1275381158
8개월 금연 대단하시네요!
그나저나 바탕가스 사는사람들은 뭔 죄인가요 ㅠㅠ?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0-29 08:53 No. 1275381163
영원한 하루님이 건강 예기하셨는데 저는 정신적인 면이 많이 보이더군요.
온라인에서 30대 40대 싱글맘들도 여럿 만나 봤는데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뭔가 세파에 지친 느낌이 나던데

제 와이프는 그때까지 누구 보호밑에 있어서 제대로된 고생 안해보고 발랄함이 살아 있어서 너무 좋더군요. 저도 그 덕에 좀 젊게 살고 싶고. 아직 늦기전에 험한 세상에서 보호 해 주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사회생활도 시작부터 성공하게 해 주고싶고.

뭐 그렇다고해서 제 개인적인 이기심을 감출 생각은 없습니다.

왜 어린여자랑 사는지 간단하게 다시 말하면. 그래도 되니까 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요. 김국진씨는... 19살 짜리 여자랑 만나기에는 사회적으로 좀 어렵지 않았겠습니까 사회적으로. 연예인 생활 계속하려면.
Alissa [쪽지 보내기] 2022-10-29 17:30 No. 1275381251
37 포인트 획득. 축하!
그러면

Justin 딸이랑 필리핀 와이프랑 나이가 거의 비슷한데

Justin 딸이 Justin 같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한다고 하면 흔쾌히 (허락하고) 결혼 축하해 줄꺼에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0-29 19:43 No. 1275381272
@ Alissa 님에게...
딸이 누구랑 결혼하든지 자기 인생인데 제가 전근대 가부장제처럼 허락을 해주니 마니 축하를 안해주겠다느니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딸은 제 와이프보다 조건으로 가진게 많으니 겨우 저정도랑 결혼한다면 조금 아깝긴 하겠죠.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2-10-29 09:31 No. 1275381167
Baler 멀리까지 가셨네요.. 저도 예전에 가봤는데.. 서핑이 참 유명하죠.
거기 태풍 구름 보면서 방파제 걸으면 운치있을 거 같네요
Quezon City
검찰청 대표전화 국번없이 1301
하느리 [쪽지 보내기] 2022-10-29 13:51 No. 1275381216
바럴 해변이 참 좋아요
월남 전쟁영화 묵시록에서
해리콥타 타구 해변 들어오는데가
바럴 해변이죠
해변 모래가 분말같이 아주 고운 새하얀 백사장 입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10-29 14:34 No. 1275381225
경치 참 좋네요. 그렇지만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이번은 아닌 것 같아 오전에 차로 좀 구경하고 앙헬레스로 이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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