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ted ... !(23)

'맛사랍'이라는 아이디와 글의 내용이 딱 어울리네요.
절반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약점 잡히면 돈을 뜯겨야지 별 수 있나요.
그런데 애당초 더미 사업 같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케바케아닌가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할때 해야할일은
직원을 100% 신뢰하지 않는 것 입니다.
늘 의심하고 확인하며 통제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것입니다.
당연 의심하는것을 내비추면 않좋겠죠
기업에 직원 복지는 늘 양날의 검이죠
신중하게 사용하시면 잘 될것입니다
노동법대로 하면 됩니다.
잘하면 당연 인센티브 주면 되고요

충성은 거의 대부분 돈과 권력에서 나오는겁니다.

@ DAL ARKI SONG 님에게...

정답입니다

@ DAL ARKI SONG 님에게...
주급제로 할로인데이 3일을 계속 무급 휴무라고 하면 노동법에 저촉되는 일 일인데 ..
필 직원을 이번 주간은 절반 밖에 일을 못하게 하면 불평이 생기죠..

@ 맛사랍 님에게...
non working holyday에 쉬는거는 노동법 위반이아닌데요?
그날은 일안하면 무급으로 돈안나가는 날인데요..
법으로는 문제 없고 근무자들은 불평이 생기겠죠
그러면 주급제니까 15일단위로 해면 좋겠지만
그건 사업주체의 고유 영역이기도 하고 노동자와의 사전 합의이기에
머라 훈수 두실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노동자들도 법으로 충분히 보호받을수 있는 법이 갖추어져있습니다.
당연 사업주도 방어권한이 있고요.
하여튼 불평 불만이런거로는 논리와 법을 논할수 없습니다

@ 맛사랍 님에게...그죠 노동법은 지켜야죠

남의 사업 알아서 잘 하는데 오지랖은ㅎㄹ

@ 사장백 님에게...
좋은 뜻으로 받아 주세요..^^

한국 이든 필리핀 이든 인사가 만사입니다
그리고 노동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므로
법을 지켜 가면서 + 적절한 인센티브
그리고 가능하다면 승진 관련도
명확히 하는 게 좋습니다
누구든 작은 사업체라도 미래가 있는 업체를
선호 합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앙헬레스에서 막 대학 입학한 여대생 세명을 고용한지 이제 일년 몇개월 지났네요. 저희 일이 나름 고급사무업무라서 잘 배워서 오래오래 일하라고 한시간에 200페소 남짓 주고 있습니다. 밤에 4시간 기본으로 일하는데 몇시간씩 더할 때도 있고, 더 일한시간은 분당으로 계산 해 줍니다. 공휴일은 기본급 100% 주는데 안놀고 일하면 추가로 100% 더줍니다. 하루도 안놀려고 해서 지난 연말에 크리스마스이브하고 새해 이틀은 억지로 놀라고 했습니다.

보너스로 이런저런 명목 달아서 가끔 주고 한명은 사립다니는데 학비도 내주고요. 공부도 잘해서 반액 장학금은 학교에서 받아오더군요. 수학교육과인데 밤새 일하고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하는지. 마음씨도 착하고 얼굴도 예쁘지만 아까워서 아무한테도 소개는 안해드립니다. ^^;; 다른 직원 두명은 시빌엔지니어링이랑 회계전공인데 다들 배운것 써먹을 데가 있기는 하겠죠.

하여튼 셋다 다들 정말 열심히 일하고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덕분에 제가 일하는 시간에 필고에서도 놀고 그러죠.

Justin 이 내 boss 면 좋겠다.

나한테는 뭐 시킬 일 없나요? ㅋㅋ

저는 한국어를 잘합니다. ^^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사업이 잘되시고 본급도 많이 주시고
부럽습니다
필에서 무슨 사업을 하시는지
그렇게 할수있다는게
아이템도 좋고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필에서 최저임금을 주면서
할수있는 사업도 찾아보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좋은사업 아이템 좀 알려주세요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
보기좋읍니다

@ e19b58 님에게...
필리핀에서 사업이 쉬울리가 있겠습니까. 저도 만약 직장 잘못되면 와이프 데리고 필리핀 뜰 생각입니다. 한국이든 어디든 가서 다시 취업 알아 보지 싶습니다.

@ e19b58 님에게...
저도 직원입니다. 회사는 외국에 있고 필리핀에서 영업은 안하고 일만 합니다.
요즘 말하는 온라인 노마드입니다.
애초에 직장을 가진채로 필리핀에 들어왔습니다.
대신 밤에 일해야해서 그게 힘듭니다.

흠.... 아직 필리핀을 제대로 경험 못하셨나보군요.
아마 낮은확률로 마인드가 괜찮은 현지인만 만나셨나봅니다.
케바케입니다만
경험상 잘챙겨주고 잘해줘도 실수한것으로 뭐라고 한소리하면
끝까지 담아두고 건수 생기면 뒤통수 치는 필인들의 비율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오히려 더 챙겨주고 잘해주는 것이 나중에는 그걸 당연한 권리로 여길수도 있다는 것이 더 문제이지요.
관계정립도 확실하게 해야하고요.

오래 살아본결과 노동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운영하며
정 안주고 최대한 드라이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결론을 오래전에 내렸습니다.
현지 와이프가 있다고 하면 와이프가 모든것을 총괄하게 하는것이 베스트입니다.

한국마인드로 현지인들이 생각할것이라고 하면 오산입니다.
그네 마인드들은 저희와 틀립니다.
다수가 의리나 충성 책임 정 이런 마인드와 거리가 멉니다.
오직 돈만 있을 뿐입니다.
책임감 있게 일을 잘하면 돈을 밝히든 아니든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기분좋게 인센티브든 뭐든 줄수 있지요.
한국과 다르게
돈을 더 챙겨준다고 해서 일의 능률이 비례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수는 어떻게든 일을 잘하지도 못하고 덜할려고 하면서 돈만 밝히는것이지요.
그렇다고 적게 챙겨주면 능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집니다.
그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을 해야겠지요.

그렇다고 그네들을 단순히
국민성이라고 매도하기도 힘듭니다.
필리핀에서의 미래없는 퍽퍽한 환경적 요인이 그네들을
자연히 그렇게 만들었다고 볼수밖에 없지요.
저만 해도 필리핀에서 그렇게 태어났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고 오너입장에서는 그렇게 접근하면 안되지요.
필리핀 오너들이 현지인들을 대하는것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인업체에서 최저임금으로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을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보통 동종업계보다 많이주면 주지요.
한국인의 특유의 정도 있구요.
실례로 간단하게 가사도우미를 들수 있겠네요.
현지케이스보다 보통 1.5배에서 많게는 3배이상도 주지만
물건을 훔치거나 그만둘때 노동법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한번 사고 치면 언제든 칠수 있는 사람입니다.
실수와 틀립니다.
무조건 쳐내야 합니다.

필리핀에서 일잘하고 책임감있고 믿을수 있는 현지인을 고용했다면
그건 큰 자산입니다. 그만큼 하층민에서 찾기 힘듭니다

정 줄 현지인들은 정말 오랫동안 봐야합니다.
짧게 몇년봐도 부족하구요.
유일하게 제가 믿는 현지인은 저와 함께 13년을 같이한 드라이버밖에 없네요.

@ 보세 님에게...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드라이버도 조심하세요...
드라이버한테 셋업 혹은 총맞고 죽은 한국인중.. 10년이상 일한 경험도 많이 있습니다.

@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님에게...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 드라이버에게 뒤통수 맞으면
필리핀에서 현지인중에 믿을사람 하나 없을것같아서 서글퍼질것같네요.

@ 보세 님에게...
인생에서 가장 강한 뒷통수는 가족 혹은 가장 가까운 지인 업무상 왼팔 오른팔이죠

@ 보세 님에게...구구절절 바른말. 10000% 동감

한인은 그곳에있는한 영원한 이방인입니다. 본인이먼저 살아야합니다. 신뢰,도움,존경따윈 개나 주어야줘
한순간방심하면 뒷통수당하는 알면알수록골때리는 필핀입니다.
결국 허허실실 한인보단 매몰찬 한인이 더 존중받는다는사실

네..
모두들 좋은 글 입니다.
자신에 입장에서 그리고 저와 상관없는 필리핀 직원이 적은 일당으로 살아 가는데 할로인 휴일 전후를 손님이 없다는 핑계로 강제 무급휴무를 한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생계를 걱정할 수밖에 없어 배려하자는 글인데 논란의 구실이 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이 600페소 가까이 가는데 뭔 400페소 전후타령입니까 어디 일로코스 지방 이야기인가요?
사업장이 잘되야 직원도 고용하는건데 손님이 없는데 돈까지 줘가면서 휴가를 어떻게 보냅니까?
또한... 필리핀 노동법에는 노웍 노페이고 무급휴가는 불법적인게 아닙니다.

최저임금 미지급 공휴일 수당 미지급 오버타임 미지급 불법해고 이런건 문제가 될수 있으나...
노동법을 잘 지키면서 급여주는 사장님들은 고소당해도 끄떡없습니다.

예전에 필고보면 자기가 불법다 저질러 놓고.. 직원이 신고했다고 이직원 뽑지말라고 사진 올리는 분들 많았죠... 그분들 지금 어디서 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