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를 알면 스코어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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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7:48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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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잔디 위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의 종류나 길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잔디의 종류에 따라 클럽의 선택과 스윙의 방법도 달라져야한다. 잔디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면 그것은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잔디는 재생력이 강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밝히거나 깎여도 외부의 힘에 잘 견디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골프와 축구, 럭비와 같은 스포츠의 그라운드에 적합한 벼과 식물이다.
한지형 잔디
생육 온도는 15~22도로 25도를 넘으면 광합성의 양에 따라 햇빛을 흡수하는 양이 많아져 시들어 버리고 만다.
종류는 밴트 그래스(Bent gass) 종과 블루 그래스(Blue grass)종 등이 있다. 그린은 밴트 그래스 종을 사용한 곳이 많은데 열에 약하므로 한랭지와 고원지대 이외의 지역에서는 분수대를 설치하여 여름철에는 땅속의 온도를 내려 주어야 한다.
블루 그래스 종은 그린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쓰이거나 벙커 주변의 페어웨이, 티 그라운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저온에는 강하지만 고온에는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어웨이에는 겨울철을 대비해 오버시드용으로 쓰이고 있다.
난지형 잔디
생육 온도는 25~35도로 일본에서는 여름형 잔디라고 불린다. 일본 잔디종, 버뮤다 그래스(Bermuda grass)종 등이 있다.
일본 잔디종 중에도 야생잔디는 가장 질긴 잔디로 잎이 넓고 거칠어 러프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페어웨이에 야생잔디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 잔디의 하나인 고려잔디는 야생잔디 보다 결이 미세하기 때문에 그린에 많이 사용한다. 페어웨이에 사용되기도 하는 버뮤다 그래스는 여름에 왕성하게 번식한 후 겨울에는 오버시드의 베이스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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