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리에게 장세동이 같은 사람이 없다 " 탄식. 전국시대 최고의 충신 "예양;豫讓"(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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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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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6:33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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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주요 뉴스를 보니 靑에서 " 우리에게 장세동이 같은 사람이 없다"라고 탄식했단다.
이에 대해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전국시대 최고의 충신 "예양"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예양은 원래 전국시대 패자이던 목공이 다스리던 晉나라 사람으로 원래는 범씨, 중행씨 등의 대부를 따르다가 지백(智伯)을 모시게 되었다.
진 목공이 죽은 후 진나라는 예하 많은 씨족들이 세력을 다투다 결국은 "위, 조, 한" 3개성씨가 국가를 세운다. 진나라는 지백의 세력이 가장 커서 "위, 한" 에게 강제로 많은 영토할애를 요청하기도 하고 부화(浮華)하여 못된 짓을 많이한다. 이후 위, 한 세력과 함께 영토를 내놓지 않는 조나라(조양자)를 치게되는데 지백이 마지막 저항하는 조양자를 水攻(수공)으로 거의 망하기 직전에 몰아 붙인다.
이에 조양자가 꾀를 내어 "위, 한" 세력에 이렇게 말한다 " 만일 우리 조가 망하면 다음은 지백이 당신 "위, 한"을 칠 텐데 괜찮겠는가? 라고 설득하여 "위, 한,조"가 합세하여 결국 지백을 멸망시킨다.
그런데 지백을 모시던 예양이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충신이 있었다. 지백이 망하니 자기 주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예양은 조나라를 세운 조양자집에 종으로 들어가 화장실에 숨어서 조양자를 죽이려다 들키다 된다. 조양자는 옛 주인을 위한 충정에 감탄하여 예형을 살려주게된다. 이후 예양은 붉게 달은 숫을 삼켜 목소리를 변형시키고, 얼굴에 생 옷칠을 하여 얼굴을 망가트린 후 다시 조양자를 죽이려 다리 밑에 숨어 기다리다 조양자가 타고 있던 영특한 말이 다리를 지나다 놀래어 일어나 조양자가 말에 떨어져 다리밑을 조사하니 예양을 잡아냈다. "너 지백밑에 있던 예양이 아니냐? 너는 원래 지백을 모시기전에 "범씨와 중행씨"를 모셨는데 어찌 유독
지백을 위해 또다시 나를 죽이려 하느냐 ? 지난번에는 살려주었다마는 이번에는 용서 못한다"라고 죽이려 하자
죽기전에 예양은 조양자한테 입은 옷을 빌려달라고 해서 나무에 조양자의 옷을 걸어놓고, 칼로 찌르고 자결한다. 죽으면서 하는말이 "女爲悅己者容하고 士爲知己者死 " 즉,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 선비는 자기능력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내가 비록 벼슬을 하고자 범씨와 중행씨를 모셨으며 6국을 헤매고 다녔으나, 유독 지백이만이 나를 알아 주었기에 그 은혜를 갚고자 행한 것이다라고... 靑의 개탄에 대해 그동안 대통령께서 어떻게 살았는지.. 너무 浮華(부화)하여 살지 않았는지 반추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요즘 때에 이르니 자신을 탓하고 반성하지 않고 관련된 분들이 발악을 하고 있다. 이것이 그사람들이 살아온 과거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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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불행을 초석으로 기인한 것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마치 서로의 범죄를 은폐하기위한 조폭간의 거짓말이
세상 사람들의 일반적인 의미의 의리나 신의와는
전혀 별개의 의미이듯이 말이죠.
항상 그러했듯이 잘못한 사람들은 다른말 국어사전이
있는듯 합니다.
평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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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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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양이 고통을 수반한 자신의 몸을 학대하여 변장하면서 복수를 하려 한 뜻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을 경계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좋은 글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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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전 안전 조심조심 행복한
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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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나라에 충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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