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 그리고 다음은?(18)

이것 저것 직접 준비를 하면서 마침내 필리핀에서 시빌웨딩을 마친 새내기(?) 신랑입니다.

물론 대부분 와이프가 대부분을 준비하고 있지만 같이 겪은 과정들에 대해 이 곳 필고에 정리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마침내 시청에서 시빌웨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8년 8월 8일 오전 7시30분!

-_-!!!! 응!!!???!!??


뭐 어떻게 이리 이른 시간이 식을 올려야 되는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 시간 맞춰서 가서 아주 자아아알~ 식을 마쳤습니다.

니농 니낭은 신부가 다 알아서 준비를 했었구요. 저는 결혼식에 도움을 준 시청 직원과 다른 몇몇분들을 위해 식당 예약한게 전부 였네요. 신부에게 좀 미안 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는 것 까지는 잘 한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조금 멍~~~~한 상태 입니다.

시빌웨딩 이 후 절차에 대해 전혀 모르겠거든요. 조만간 와이프는 교육을 받으로 갈 예정이긴 한데, 전 뭘 해야 되는건지 멍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그래도 이 곳에 계신 선배님들이 공유 해주신 정보를 좀 더 찾아보고 도움을 받고, 저 역시 직접 겪어 보는 경험들에 대해 계속 적어 나갈 계획입니다.

당장 검색을 좀 해봐야 겠네요. 하하하.

유부남 된게 이상하게 즐겁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