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민들은 필리핀이 후진국 이라는걸 인정 못하는 걸까?(28)
난나다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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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22:09
자유게시판
76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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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정말 교민 들하고 대화 하는게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던것이
10년이나 지금이나 대학 이야기 하면 라살 아테네오 유피 이야기하는거 보면
정말 우물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누구는 아이는 마닐라로 보내야
한다는 뭐 비유 하자면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마닐라로? --;; 나참 미치것다.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는 유피가 세계 50대 대학인줄 알았고 필리핀 국민은
영어만 쓰는줄 알았으며 그들의 생활은 미국과 유사해서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즐길줄 아는 사람들 인줄 알았다. 지금이야 그냥 병맛이라는거 다 알지만 ㅋㅋㅋ
최근에 피노이 한테 들은말중 외국인은(한국인포함) 살인마 들이라 피나이들
다 죽인덴다.. 아..... 전에도 말했지만 진실이야 똥이 되든 말든 내 이익만
챙기지 마시고 사실만이라도 말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교민상대로 장사하시는
교민분들 사기꾼 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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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사이트 가셔서 인터넷 활동하시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여기가 이런류의 싫은 말을 올리는 것도. 필리핀이 몸으론 싫지만. 마음은 필리핀을 못 보내는 것이죠.
필리핀이 싫다가도.. 지나가는 쭉빵의 필리피나를 보면.. 다시 좋아지는? JOKE J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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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혹시 그런 몽키 장사와 관련된 사람?
그리고 필은 후진국이 아니다.
그냥 원시 부족들이다.
아마존 원시부족에 그냥 옷 입히고 신발 신켜놓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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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세계 대학평가가 아니라,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도 중위권 밖에 못하게 된지도 꽤 됐지만요...
불행(혹 다행?)이도 20년도 더 전에는 유피가 아시아의 대표 대학이었다는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여러가지 유언비어가 횡횡 하지만요...
그리고 어려가지 aspect (죄송합니다 영어 써서, 뭐라고 한글로 번역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가 공존하는 곳이다 보니.
후진국은 확실한데, 어떤 쪽 (흔히 말하는 상위 1~3 프로?) 에서는 한국 보다 더 선진화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
우리나라 임진외란 나기도 전에 이미 스페인 통치를 받던곳이라, 서양 문화가 뿌리 깊게 남아 있으면서도, 아직까지도 지역 토속문화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도 하고,,,,
100년 전 쯤에는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GDP 가 높았던 국가이고, 50년 전쯤에는 한국에 원조도 해주었던... (뭐 지금은 한국으로 부터 원조 받는 처지입니다만...)
조금 큰 도시의 구 시가지에 가보시면, 100년 가까이 되는 4~6층 되는 빌딩들을 아직도 찾아보실수 있을 정도로 일찍 발전을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인....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 하기 힘든 나라이지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아테네오나, 라살, 혹은 학비가 꽤나 비싼 대학교의 학생회 간부들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그러면 살포시 열등감을 느끼실수도 있을거에요..그리고 여기가 정말 우리가 생각하듯이 찢어지게 가난한 못사는 나라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네요...(집은 보통 5~6채 이상, 자동차도 가족별로, 혹은 개인당 2대씩... 방학때는 거의 세계일주를 하다시피하고,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하는 사람들.... 보통 대학교에 와서 친구들이랑 대화하려고 타갈로그어나 세부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지요..)
주저리 주저리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필리핀 확실히 여러가지 지표상으로 후진국이 맞습니다. (각종 세계 통계 지표에서 100권 안에 들어가는것이 거의 없습니다. )
그런데 또 그냥 마냥 후진국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그네들만의 리그들이 있기때문에... (뭐 모든 후진국들이 그렇다고 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마냥 그냥 너네 그냥 '후진국이셈' 이라 칭하기도 애매한 무엇인가가 있는것도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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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러버님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싫으면 필을 떠나라 일텐데..
흔히 한국에서 "대대손손 택시나 해라" 이말이 돌아버리는 욕이듯
필에 비유해버리면 이와 비슷할수도 있을까요..?
결국 다 금전사정이지요~~
그러하기에 선한 교민분들이 화교애덜을 제치고 반드시 필에서
성공들을 꼭 하셨으면 좋겠답니다..
오라오라병에 대해서는.. 다들 좀 생각해보신 분들은 당연히
원인을 진단 하셨을테고요~
모든분들이 필이 후진 부족국가란것은 정확히 부정은 안하실
것이군요..(부족국가란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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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손손 필에서 살아라"..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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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이라고 다 생각 합니다. 다만 내가 현재 살고있는 나라니까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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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쓴분 주장대로라면 한국은 필리핀보다 선진국이라고 보나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르긴몰라도 한국이 필 보단 풍부하게 살진몰라도 정신적으로는 필보다 낫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네요,
국민들 정치 의식 수준 하며,, 냄비 근성에다가 세계 최고의 자살률,,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고요,,, 필이 가난하지만 국민들은 한국인보단 훨씬더 행복한듯,,
한국인이 대통령이라고 뽑아 놓은 인간 보면 대놓고 필리핀 얕잡아볼 근거는 없을듯 합니다,,
그만큼 수준이 낮은 국민들이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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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싫다고 한건 아니잖아요, 인정을 못하고 환상속에 사는 그 모습이 답답하다는 것 뿐인데...
이런 글 올라오면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라'는 식의 극단적인 말들이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필리핀 지독한 후진국 맞습니다, 그렇다고 싫다는건 아니죠, 왜 후진국이 될수밖에 없나를 잘 생각해보면 깨닳을 점도 많습니다.
필 부자들은 한국 부자들보다 더 부자고 교육을 잘 받는다고요? 그래서 후진국이 아니라고요? 정신 차리세요, 그래서 더 후진국인겁니다. 부자들이 사는 락웰같은 곳 담만넘으면 판자촌이 펼쳐지고 아이들이 구걸로 살아가는데 자기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철저히 담을쌓고 사는 그들을 보세요, 그들에겐 필리핀이 영원히 후진국으로 남아줘야 더 이득이지요.
알아요 알아, 우리나라도 판자촌 있습니다, 범죄 있습니다, 담쌓고 사는 부자들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그 차이가 비교나 됩니까? 그리고 그 차이속에 내재해 있는 고질병의 종류도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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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도층들이 아무리 말을 삐까뻔쩍하게 하고, 필리핀의 발전을 말하고 애국심을 고취 시키더라도,
그 배경에는 필리핀을 더욱더 못사는 나라로 만드려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더 못살게 되어서, 더 교육을 못받게 되어서,
그저 현실에 만족하고 생각없이, 말잘듣고 돈잘쓰는 노예처럼 살아가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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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쓰신
"최근에 피노이 한테 들은말중 외국인은(한국인포함) 살인마 들이라 피나이들 다 죽인덴다"
이런 말들은 주로 운전수 급 레벨은 필리피노들만 하는 이야기죠 ㅋ
일처리하는 것들이나 많은 것들이 후진국 이긴 하나,
무슨 이유건, 필리핀에 살고 있다면, 이런 소리 하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비판을 하려면, 내가 그 일을 할 능력이 될때 비판하라는 말이 있듯,
까실려면, 자신의 능력부터 맞추어 놓고 까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예를 들어, 특정 학교를 까고 싶으시다면, 그 학교 들어갈 실력 + 그 학교 어느학생보다
월등한 능력을 만들어 놓은 후에 까야하지 않을까요?
결론: 필리핀이 후진국인 것은 인정하나,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까여져야 한다는 형식의 글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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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대학 순위를 보면 UP, UST, 아테네오, 라살등은, 세계 순위 400등에서 600등 사이에 있습니다. 한국의 대부분 대학들은(서울의 명문 대학 몇 군데를 제외하고) 100등 밖에 있습니다. 아시아 대학순위는 100등 안에 있고, 한국의 대부분 대학들은 150등 밖이고요.
조선 일보가 인용한 QS 자료를 보면, 2010년에 UST 가 교수들의 연구 능력을 보여주는 논문 인용지수에서 아시아 1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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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리핀 대학중에서 아시아 대학평가순위 200위권 안에 들어간 대학교가 15개 정도 밖에 안됩니다. ( CHED 통계에 의하면, 필리핀에 2000개 이상의 공, 사립 대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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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주변분만 그리 생각하는듯.
참고로 제주위에 필분들 전혀 그런생각들 안하시고.
오히려 넘 잘해주시고 친절해...즐겁게 필생활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과 친구를 못만났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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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후진국민이 어울려 사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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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이죠.
과거 6~70년대엔 한국에서 돈을 빌리러 올정도로 잘나가던 나라였지만.
그시대 만20년간 독재를 하며 수식억불을(그당시 수십억불리라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부정축재한 필 이나라의 머리와 그가족들 그를 따르던 자들로 인해 그 순간 발전을 멈추고 이래 저래 큰도시외의 대부분의 지방쪽은 한국 7~80년대 또는 그전의 모습을 한 국가이지요.
그 독재자가 아니였다면.. 더나은 누군가가 필을 이끌었다면 어찌 됬을까요?
수많은 광적 자원, 어자원등을 생각하면 참 많이 아쉬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저역시 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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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100 후진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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