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가라오 사시는 교민분 계신가요?(22)

워낙에 외지라서 없으신가요 ㅠㅠ 마닐라에서 국내선 타고 투게가라오 갈려고 하는 일정인데 뭐 검색해도 별로 나오지도 않고 어렵네요 ㅠㅠ 렌트야 현지 섭외하면 되는데 초행길이라서 먼저 어느정도 파악을 하려고 하거든요

거기는 외지라 아는분들이 ㅠㅠ

@ Good666 님에게...
너무 외지이긴하죠 ㅠㅠ

아마 거긴 렌트카 없을겁니다
마닐라에서 버스로 14시간 예상됩니다
볼것도 별로없는데 어디 가실려는지요
저는 그밑에 살아봐서 대충은 압니다
거기서 우측 끝까지가면 산타아나가좀괜찮아요
혹등고래도 볼수있다는데 저는 못봤어요

@ 참그린 님에게...
네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좀더 시골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농장 부지를 보려고 가는겁니다 산타아나는 어딘지 모르겠네요 버스를 타고 가지는 못하겠고 국내선은 있더라구요 차를 끌고 거기까지 가지는 못할꺼같고 비행기 타고 가서 렌트를 해서 좀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아예 교민들분이 살지를 않나 보네요 ㅠㅠ

@ 몸건강이최고 님에게...
너무 멀어서 운영하실라면 여러가지 문제( 한국에선 상상이 안되는) 에 봉착할겁니다.
심사 숙고 하시길...

@ tyng 님에게...
아 운영을 할계획이 아니고 필핀 현지 처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추가적으로 땅 부지가 필요하다는 얘길 들어서 저도 노후를 시골에서 보낼 계획으로 겸사 겸사 어떡게 돌아가나 확인해보려 가는겁니다

너무 무모한 방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필리핀 현지어도 못하시는 한국분이 현지 농장부지를 보러가신다.. 이건 추후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뻔히 보입니다. 아마 현지인한테 휘둘리다 이것 저것 경비 다 쓰시고 내상입을 각이시네요. 현지인 통역이나 가이드를 하나구하셔서 차량렌트해서 가시길 권장해 드려요.
경비 아낀다고, 모험정신이 발동해서 그냥 가셨다간 낭패당하십니다.
risk taking 보다는 risk hedging 을 하시는 지혜를 갖추시길..

@ maragondonglenn 님에게...
일단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처의 가족이 실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 농장이 있습니다 거기는 시골이라서 재산이 돼지 또는 닭 오리등 가축류 더라구요 제가 가끔 새끼 돼지를 사라고 해서 대신 키워주고 있는데 그게 마리수가 좀 많아져서 부지가 더 필요하다고 해 연초이고 해서 겸사 겸사 가는겁니다 물론 저의 돼지를 대신 키워주고 판다고 해서 제가 얻는 수익은 없습니다 가끔 그쪽 행사있으면 제가 돼지 몇마리 잡으라고 얘길 해주곤 하는 용도 입니다 ㅎㅎ

마닐라에서 멀긴 한데 북쪽 카카얀 주에서 그나마 메인 도시라 완전 시골은 아니고 위험한 도시도 아닙니다.
페이스북에 한곳 나오던데 연락해보세요 0905 380 9749

@ 메트로필 님에게...
오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전혀 그쪽에 실력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도 한계가 있고 와이프 가족들도 완전 시골사람이라서 아예 물어볼수도 없는 상황이어서요

적어도 한 분 정도는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 신풍노호 님에게...
듣기로는 있다고는 하는데 일단 제가 자력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 몸건강이최고 님에게...

거주하시는 분이 연세가 좀 드시는 했지만... 계시기는 합니다

그 지역은 미주나 유럽 젊은이들이 주로 모험적 여행을 즐기기위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쾌락한 관광 여행지는 아니지요,

카가얀 계곡의 치코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거나,

필리핀에서 제일 위험 하다는 도로로 소문난 타북에서 본톡까지의

치코강변의 계곡도로를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고생을 해서 방문하고는 하는 도시입니다.

그나마, 루손 동북부의 도시중 대증교통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 이기에

일단은 뚜개가라오를 기점으로 삼아 이동하기에 알려진 도시 이기도 합니다.

가가얀과 카링가의 중소도시를 유틸리티밴으로 환승 할수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각 지역마다의 지역을 오가는 하루 한번의 트럭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지역입니다.

올리신 글들을 미루어 항공편으로 이용하실 것을 권유 합니다.

쿠바오에서 직행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시면 , 일단 자주 있는 산티아고행을 타시고 환승하시면

조금 더 여유있는 여정이 돼실 것입니다.

루손의 동북지역은 대중교통이 여타의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곳입니다.
.

@ 하우리 님에게...
감사합니다

비행시타고 뚜게 가신 후 현지인 랸트카로 쭉 보시고 덜아오심이 제일 젛을것 같네요. 페북으로 뚜게 랜트카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보시고 선택하심 될것 같네요

@ miztereggsu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비행시타고 뚜게 가신 후 현지인 랸트카로 쭉 보시고 덜아오심이 제일 젛을것 같네요. 페북으로 뚜게 랜트카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보시고 선택하심 될것 같네요

마닐라에서 투게가라오까지 버스로 17~18시간 걸립니다.
투게가라오 가는 버스는 마닐라 삼팔록 플로리다 버스 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버스 요금은 디럭스와 슈퍼디럭스등 좌석이 편한 버스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장거리를 가야하기 때문에 슈퍼디럭스 버스를 추천해드립니다.
디럭스 버스와 요금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슈퍼디럭스는 좌석이 넓어 편합니다. 누워 잘 수도 있습니다. 1인좌석과 2인좌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버스 안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버스안에 에어컨이 너무 세기 때문에 꼭 두터운 자켓을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2~3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리니 그때 식사나 간식을 드시면 됩니다.
렌트해서 가시는 것보단 그냥 버스타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버스비는 대략 1200p~1500p 정도 예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5년정도 투게가라오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투게가라오는 따갈로어 아닌 일로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 사용이 다릅니다.
물론 따갈로어로 대화는 가능하고요.

투게가라오를 중심으로 각 지역은 농업을 중심으로 한 생활기반 입니다.
쌀 농사와 옥수수 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고요.
농업도시이기 때문에 밤문화는 별로 없습니다.
날씨는 마닐라보다 평균 기온이 훨씬 덥습니다.
12월말~2월까지는 서늘한 기후 입니다.

땅값의 경우 투게가라오 중심 시내를 벗어난 지역의 경우 저렴한 편입니다.

@ 깔라따간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ㅎㅎ 전 여기서 5년째 장사하고 있습니다. 저말고도 몇분 더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17년전에 거기서 2년을 살았습니다. 그 당시 교민 세 분 계셨는데 한 분은 아직 계실거예요. 지금은 더 많아졌을지도.
메일한번 주세요.

Dctruese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