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피,땀,눈물'(6)
jinko
쪽지전송
Views : 10,877
2020-09-20 09:20
자유게시판
1274941379
|
BTS 존재감 알린 '피 땀 눈물' 알고보면 7년전 文 '대선 각오'
문재인 대통령은 2013년 12월 『1219 끝이 시작이다』이란 책을 펴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대권 재도전을 알렸던 책이다.
문 대통령은 ‘운명’으로 표현한 정계 입문 과정과 대선 패배까지의 회고를 책 2장에 담았다. 그리고 ‘피, 땀, 눈물이 지나간 자리’라는 소제목을 붙였다. ‘피, 땀, 눈물’은 인권변호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국회의원, 낙선에 이르는 자신의 정치인생을 압축한 말인 셈이다.
‘피, 땀, 눈물(Blood, sweat and tears)’이란 말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0년 의회 연설에서 “나는 피, 고난, 눈물, 그리고 땀 이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할 것이 없다”고 말해 유명해진 어구다.
공교롭게도 ‘피, 땀, 눈물’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도 등장한다.
“내 피 땀 눈물 내 마지막 춤을 다 가져가 가. 내 피 땀 눈물 내 차가운 숨을 다 가져가 가. 내 피 땀 눈물” (BTS ‘피 땀 눈물’ 중)
‘피 땀 눈물’의 가사다. 2016년 10월에 나온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으로 BTS의 존재감을 전 세계로 알린 계기가 됐던 곡이다.
BTS 노래에는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 등 현재를 사는 청년들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3포 세대 5포 세대/그럼 난 육포가 좋으니까 6포 세대/언론과 어른들은 의지가 없다며/우릴 싹 주식처럼 매도해 왜/해보기도 전에 죽여 걔넨.”(‘쩔어’ 중)
“수저수저 거려 난 사람인데/So what/니 멋대로살어 어차피 니 꺼야/애쓰지 좀 말어 져도 괜찮아.”(‘불타오르네’ 중)
팀의 리더인 RM은 “우리의 얘기, 지금의 얘기, 10~20대 이야기를 하겠다는 슬로건”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문 대통령에게 BTS는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BTS는 2018년 9월 전 세계 청년을 대표해 유엔총회장에서 연설한 적이 있다. 당시 행사장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선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BTS가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때마다 이례적으로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BTS의 상징성을 활용해 ‘정부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1일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자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했다.
2018년 5월 28일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을 때도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BTS에게 화관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BTS는 직후 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때 ‘한불 우정의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문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BTS와 직접 만났다. BTS는 문 대통령 부부에게 “셀카를 찍어달라”고 하거나 문 대통령 기념 시계를 가져와 대통령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3년 12월 『1219 끝이 시작이다』이란 책을 펴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대권 재도전을 알렸던 책이다.
문 대통령은 ‘운명’으로 표현한 정계 입문 과정과 대선 패배까지의 회고를 책 2장에 담았다. 그리고 ‘피, 땀, 눈물이 지나간 자리’라는 소제목을 붙였다. ‘피, 땀, 눈물’은 인권변호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국회의원, 낙선에 이르는 자신의 정치인생을 압축한 말인 셈이다.
‘피, 땀, 눈물(Blood, sweat and tears)’이란 말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0년 의회 연설에서 “나는 피, 고난, 눈물, 그리고 땀 이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할 것이 없다”고 말해 유명해진 어구다.
공교롭게도 ‘피, 땀, 눈물’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도 등장한다.
“내 피 땀 눈물 내 마지막 춤을 다 가져가 가. 내 피 땀 눈물 내 차가운 숨을 다 가져가 가. 내 피 땀 눈물” (BTS ‘피 땀 눈물’ 중)
‘피 땀 눈물’의 가사다. 2016년 10월에 나온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으로 BTS의 존재감을 전 세계로 알린 계기가 됐던 곡이다.
BTS 노래에는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 등 현재를 사는 청년들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3포 세대 5포 세대/그럼 난 육포가 좋으니까 6포 세대/언론과 어른들은 의지가 없다며/우릴 싹 주식처럼 매도해 왜/해보기도 전에 죽여 걔넨.”(‘쩔어’ 중)
“수저수저 거려 난 사람인데/So what/니 멋대로살어 어차피 니 꺼야/애쓰지 좀 말어 져도 괜찮아.”(‘불타오르네’ 중)
팀의 리더인 RM은 “우리의 얘기, 지금의 얘기, 10~20대 이야기를 하겠다는 슬로건”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문 대통령에게 BTS는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BTS는 2018년 9월 전 세계 청년을 대표해 유엔총회장에서 연설한 적이 있다. 당시 행사장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함으로써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선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BTS가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때마다 이례적으로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BTS의 상징성을 활용해 ‘정부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1일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자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했다.
2018년 5월 28일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을 때도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BTS에게 화관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BTS는 직후 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때 ‘한불 우정의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문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BTS와 직접 만났다. BTS는 문 대통령 부부에게 “셀카를 찍어달라”고 하거나 문 대통령 기념 시계를 가져와 대통령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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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차도남 [쪽지 보내기]
2020-09-20 09:31
No.
1274941387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우리 청년들,자녀들이 살기좋은 나라 물려줘야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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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jjang [쪽지 보내기]
2020-09-20 09:33
No.
1274941388
윈스턴 처칠의 말이 다가오네여.BT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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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쿠퍼 [쪽지 보내기]
2020-09-20 09:35
No.
1274941389
114 포인트 획득. 축하!
안모씨한테가서 문두드리고 질질짜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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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이아 [쪽지 보내기]
2020-09-20 09:38
No.
1274941390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Dynamite 빌보드 1위 추카추카. 피 땀 눈물이 있었기에 격하게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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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20-09-20 10:37
No.
1274941411
51 포인트 획득. 축하!
참잘했어요
너무고맙고 기쁨니다~~~
너무고맙고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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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시대 [쪽지 보내기]
2020-09-20 12:59
No.
1274941469
68 포인트 획득. 축하!
The Truth Untold....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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