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또는 장기거주를 생각하게 하는 필리핀이 되려면???????(45)

밍구밍구 쪽지전송

Views : 4,443 2021-04-07 00:08

자유게시판 1275167969

저도 이제 어디가서 풋것 소리는 안듣는 나이가 됬네요.ㅎㅎㅎ

기엽게(?) 배도 살짝 뽈록~ 나오고 .. 애교있게 (?) 머털도 몇가닥 안남은 중년아재가 됬네요.ㅎㅎㅎ

몇달동안 마눌과 상의를 해봤고.. 그냥 .. 잠정적 결론은 내년까지 코로나 없어지지 않으면 조기은퇴 하겠다는쪽으로 가닥이 잡혔어여..ㅎㅎ

내년이면 울 쥬니어 대학들어가니..
요즘애들 답게 기숙사 생활하면서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싶어하지 부모품은 떠날듯 싶구..ㅎㅎ
말들어보니 어디가서 살아도 터미널 근처에 살라고 하네요.ㅋㅋ
용돈.밑반찬 등등 받으러 올때 터미널 가까워야 편하다고.ㅋㅋ 농담이구요.

제주도는 아파트가 하나 우연히 생겨서.잠시 살아보니.
그냥 놀러가는곳이고 눌러살기에는 우리에겐 좀 안맞는 부분이 많은거 같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강원도가 적격인듯 싶더군요. 날씨좋고. 공기좋고.한적하고.
혹시 일이 생겨서 서울가려해도 요즘 길이 잘 뚤려서 운전해서 2시간 반 정도면 도착가능 하고~ ㅎㅎㅎ
동내의원은 2분안에 도착 .. 큰병원도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 하구요.
문제는 아무리 은퇴를 했다 해도.. 큰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적다보니.. 소일거리가 없더군요.
탁구장.배드민턴장.풋살장.등등.. ㅠ.ㅠ
밥먹고 맨날 하늘처다보고 있을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필리핀도 물망에 오른곳 중에 하나 거던요.

필은 많은곳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저에겐 클락이 좋을듯 보였어여..
나름 한가하고 . 나름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뭔 사업한답시고..부업한답시고 설래발이 안치고.. 조용히 한적하게 살기는 좋은듯 했는데...

문제는 병원.과 외국인에 대한 억울한일 이 종종생기다보니.. 그게 많이 걸리더군요.

은퇴이민자가 많이 생기면 필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들은 다 소비자 일뿐.. 국가에 해를 끼키는 일은 상대적으로 적으니깐요.

일단 합리적인 의료체계.. 안전한 사회관계망. 치안. 억울한일 당했을때 처리방법. 이정도만 갖춰진다고 해도. 필은 전세계 은퇴자들이 모여살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는건데..
이 모든걸 개인의 힘으로 만들긴 말이 안되는거고..ㅎㅎ
필정부의 적극적 검토가 있으면 참 좋을듯 해요.

국가가 경치좋고 공기좋은 곳을 지정하여.. 안전한 실버리조트 를 건설하고 분양또는 세를 준다면??????

그안에 분양권자 또는 세입자는 정부지정 환전업체를 통해 생활비가 한달 2~3천불정도 입금되는걸 입증하면 비자는 자동연장 가능 .. 머 이런식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하는데 문제없게 써포터 해주고..~~

10평.20평.30평등 다양한 평수의 주거동에.. 병원동.. 백화점형식의 생필품판매동. 운동을 위한 레져동.외식을위한 푸드코트동 등등
특별한 일이 없는한 리조트를 안벗어나도 충분한 생활이 가능한 그런 지역을 만든다면????????

저라면 장기거주를 꼭 해볼듯 한데요.ㅎㅎ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말 이민또는 장기 거주를 깊게 생각할 1순위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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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IM YB ONE@구글-rR [쪽지 보내기] 2021-04-07 00:25 No. 127516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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