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 운동은 선택이아닌 필수 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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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심장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운동처방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병에 의한 증상은 대개가 심근허혈, 심근의 수축과 이완장애, 혈류의 차단, 부정맥이나, 심박수의 이상에 기인합니다. 심근허혈은 흉부불쾌감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심장 펌프작용이 저하되면 피로감과 쇠약감을 나타내고 심하면 청색증, 저협압, 실신, 호흡곤란, 부종등을 일으킵니다..

심근허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외막 관상동맥(좌심실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나르는 대동맥의 밑뿌리에서는 2가닥의 동맥이 뻗어 나와 있는데, 이것을 가리켜 '관상 동맥'이라고 한다.) 의 동맥경화증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병변에 의해 혈관내경이 감소되면 기저상태에서 심근 관류량이 절대적으로 감소되고, 혈액량이 증가할 때 관류랑을 적절하게 증가시키지 못해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관상동맥의 경련이나 혈전도 원인이 될 수 있고, 고혈압이나 대동맥협착증으로 인한 좌심실비대로 산소요구량이 증가할 때도 심근의 허혈현상(불충분한 관류로 인한 산소공급 부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은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하여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 것처럼, 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endothelium)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atheroma)’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합니다.

죽종 내부는 죽처럼 묽어지고 그 주변 부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이게 되는데,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되어 혈관 내에 혈전(thrombus; 피떡)이 생깁니다.. 또한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되고, 그 결과 말초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보통 나이가 많은 남자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흔히 발생하며 조절가능한 위험인자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비만증,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협심증 입니다. 협심증의 가장 큰 특징은 흉통입니다. 이 흉통의 특징을 잘 이해하면 진단에 도움이 되는데, 가슴가운데 흉골부위에서 가슴이 조여드는 느낌이나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이 발생하여 어깨, 목, 턱, 팔의 안쪽으로 전파됩니다. 보통 운동을 하거나 흥분, 추위, 식사로 인해 유발되며 3~10분정도 지속되는데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에 의해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통하여 공급될 수 있는 산소량이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면 심근 허혈 상태가 유발되어 협심증이 발생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이고 심근경색은 완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안정시에 심장의 부담이 적을때에는 혈액순환의 양호하지만 무리할경우 심박수가 증가되어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증가되지 못해 심근허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특징은 매우 심한 흉통으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하며 가슴을 조이고 심하게 눌리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 입니다. 매우 위험한 병변입니다. 지속적인 심근 허혈로 인해 심근세포가 비가역적으로 파괴된 상태이지요.

결론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몇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환자에서의 운동은 충분히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환 환자는 운동중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일정기간 병우너에서의 감시하 운동이 필요하며, 저위험군의 환자는 운동처방과 함께 기본적은 운동교육을 받고 자가운동을 시행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심장질환들은 운동부족과도 불가분의 관련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수행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발병한 질환의 진행을 막고 신속한 재활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근육 말초 혈관의 밀도나 산화효소 등을 증가시켜 운동수행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처방은 같은 질환의 환자라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 되며, 준비운동과 마감운동을 반드시!!해야 하며 초기 수주간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권장되며, 등척성 운동보다는 등장성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보통 1주일에 3회이상 30~60분정도의 운동시간이 적합하며, 운동중에 흉통이나 어지러움 구토증상 식은땀, 다리가 붓고 통증 증상이 보일 때 는 즉시 운동을 중지하고 쉬어줍니다.

심장혈관질환은 암 질환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으며, 발병후 노동력 상실과 삶의 질까지 떨어 트릴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평상시 생활습관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크며, 심장질환은 운동요법을 필요하며 위험인자의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한데, 병원에서나 개인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걸 모든 사람이 인지하고 예방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